logo

믿을수 있는 고품격 해외캠프 서브에이전트 샘플1

캠프다이어리

캠프다이어리 필리핀 > 캠프다이어리 > 캠프다이어리 필리핀

캠프다이어리 필리핀

[120725] 필리핀 영어캠프 4주 최은영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7-26 02:08 조회488회

본문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최 은영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Activity Day입니다. 오늘을 대비해 미리미리 짐도 전날 싸고 수영복 준비도 하고 어제부터 설레 하는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의외로 스노클링을 하지 않으면 안 되냐고 하는 아이들도 꽤 있었습니다. 그렇고 말하기는 해도 모두 숙소를 벗어나 멋진 바다를 보러 가는 것에 모두 기대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내일 뭐 입고 가야 할지 재잘대기도 하고 내일에 대한 얘기를 하느라 아이들은 잠들 생각을 안 할 정도로 들떠보였습니다. 그리고 느지막이 잠이 들고 아이들은 오늘 7시 10분경에 일어나 평상시보다 조금 여유 있게 Activity를 준비 했습니다. 숙소에서 식빵 등으로 간단한 식사를 하고 숙소로 돌아와 샤워하고 썬 크림을 잔뜩 바르게 시켜서 아이들을 Activity 준비를 시켰습니다. 저희 숙소의 아이들은 서로 정말 많이 친해져서 항상 모여서 재잘 거리기 때문에 인원 점검은 크게 걱정 하지 않았고 역시 걱정 없이 확인 후에 기대하며 호핑 투어를 하는 버스에 올랐습니다.

버스로는 약 20분 정도를 이동하였는데 아이들은 우리나라 간판이 곳곳에 보이는 필리핀의 우리와 비슷하면서 너무나 다른 거리의 경치를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내려서 3분 정도 걸어서 배로 이동하였습니다. 필리핀인이 직접 커다란 대나무를 이용해 끄는 자그마한 배를 타고 다 같이 탈 수 있는 큰 배로 이동하였습니다. 그 후에 신나게 바다를 가로질러서 저희가 스노클링도 하고 맛있는 점심도 먹을 자그마한 섬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햇빛이 오늘은 많이 강하지 않아서 다행히 아이들이 이동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멀미약도 다 먹였기 때문에 배 멀미를 하는 아이들도 없었고 안전하게 모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먼저 자발적으로 스노클링을 하겠다는 아이들 위주로 스노클링을 시켰습니다. 먼저 하영 이와 우진 이가 스노클링을 하러갔는데 둘 다 처음에는 염분이 많은 필리핀 바다에 적응 되지 않았는지 우진 이는 당황해서 빨리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하영 이는 이내 적응해서 즐겁게 즐겼습니다. 나머지 아이들은 모여서 점심시간 전 까지 바다의 경치를 즐겼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기다리던 점심시간! 신선한 갖 잡은 새우꼬치, 게, 생선, 닭 꼬치, 바비큐와 열대 과일이 가득한 황홀한 점심을 즐겼습니다. 아이들은 이렇게 맛있는 것이 정말 오랜만이라며 신나하며 먹었습니다. 행복한 점심시간이 끝난 후 아이들은 바다를 즐길 아이들은 즐기고 어느 정도 휴식시간을 취한 후 다시 스노클링을 하러 갔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조금 욕심을 부려서 이전에 들어가지 않았던 아이들까지 모두 들어가서 한번 이라도 경험해 보라고 아이들을 갈아입혀서 저와 함께 들어가게 하였습니다. 역시 아이들이 말만 그랬지 들어가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모두들 물고기들과 맑고 맑은 필리핀의 바닷가를 제대로 즐겼습니다. 그리고 지친 몸을 이끌고 아이들은 다시 숙소로 향했습니다. 숙소에서 닭고기가 있는 저녁을 먹고 아이들은 영어일기와 단어테스트 준비를 하면서 돌아가면서 깨끗이 샤워하고 취침 준비를 하고 피곤했는지 아이들은 이내 잠들었습니다. 고된 하루였는데 그래도 공부에 지친 아이들이 지칠 수 있는 하루여서 저한테도 정말 뜻 깊은 첫 번째 Activity 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의미 있고 즐거운 Activity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다원

다원이는 오늘 처음 가는 Activity에 평상시보다 좋은지 즐거워 보였습니다. 부지런히 일어나 썬 크림을 듬뿍 바르고 멀미약을 먹고 스노클링을 하러 갔습니다. 처음에는 들어가기 싫다고 했는데 저의 반 강요(?)로 들어갔더니 신나게 놀았습니다. 처음해보는 스노클링이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했는지 좋은 추억이 된 것 같습니다.

 

이 소민

소민 이는 너무 좋은 게 겁을 내는 것도 없고 편식도 많이 안 해서 대견합니다. 오늘 Activity는 다원이랑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들어가기 싫어했는데 물속에 들어갔더니 잘 놀았습니다. 은근히 부끄러움을 타는 것 같습니다. 역시 좀 더 아이들은 알다보면 색다른 면을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좀 더 소민 이는 알아가야겠습니다.

 

이 민경

민경 이는 친구들과 함께 하는 것은 뭐든지 신나 보입니다. 비록 점심 먹기 전에 대기할 때는 조금 지친 모습도 보였지만 전체적으로 아이들과 잘 어울리며 협력합니다. 게다가 직설적으로 하고 싶은 얘기는 모두 하기 때문에 화통합니다. 막판에 스노클링도 잘 즐기고 와서 영어일기도 꼬박꼬박 잘 쓰고 아이들과 수다를 떨더니 이내 잠 든 듯합니다. 귀여운 민경이 잘 돌보겠습니다.

 

소수영

수영 이는 어제부터 준비한 비치웨어를 귀엽게 입고(꿀벌처럼 정말 귀여웠습니다. 패션에 감각이 있는 듯.) 열심히 썬 크림을 바르고 Activity를 하러 이동하였습니다. 수영 이는 친구들과 함께 하는 것은 뭐든지 재밌어 보입니다. 아이들이 다행이 다 잘 통해서 서로 잘 맞아서 너무 다행입니다. 수영이도 처음에는 들어가지 않더니 결국 들어가서 재밌게 놀았습니다. 영어일기도 다 쓰고 깨끗하게 씻고 정말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박현정

사람 외에 모든 동물들이 싫고 무섭다는 현정 이는 처음에 스노클링을 할 때부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현정이도 처음에는 들어가지 않겠다고 했는데 맛있게 밥을 먹고 제가 그냥 물에 들어가서 선생님이랑 같이 놀자고 해서 들어갔는데 친구들과 신나게 놀았습니다. 여전히 현정 이는 성실해서 갔다 온 후에도 깨끗이 씻고 성실하게 자신의 공부를 하였습니다.

 

민 우진

우진 이는 나날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수영복도 챙겨 와서 스노클링도 하고 (처음에 너무 염분이 많은 필리핀 바닷물에 놀라긴 했지만) 맛있는 점심도 먹고 이제는 동갑내기 친구 하영이 뿐만 아니라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언니들과도 더 얘기도 잘하고 같이 잘 어울립니다. 저한테도 예전보다 더 많이 말도 걸고 소극적이던 의사소통에서 조금 적극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슬슬 우진 이가 적응을 하면서 밝아지는 것 같아서 마음이 놓입니다.

 

유하영

호기심이 왕성한 하영 이는 이번 스노클링에서 제일 신난 것 같습니다. 같은 숙소 언니들이 같이 들어가지 않았는데도 혼자서 들어가서 (물론 제가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옆에 하영이 보다 나이 어린아이 들이 신나서 물놀이 할 때에도 맑은 바다에 예쁜 열대어들이 신기한지 계속 바다 안을 들여 보느라 여념이 없었습니다. 점심도 맛있게 먹고 깨끗하게 씻고 Activity를 갔다 온 후에 푹 쉬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은 다시 수업이 시작됩니다. 아이들은 오늘 즐겁게 놀고 저녁에 많은 일정을 안 잡고 빨리 잠들게 하였습니다. 내일부터 다시 영어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옆에서 더더욱 보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필리핀의 인터넷 사정상 제 것만 누락됐네요 ㅠㅠ
시간이 늦은 점 죄송합니다.

댓글목록

유하영님의 댓글

회원명: 유하영(hajjoy) 작성일

선생님  많은 아이들 일일이 돌보시고 체크하느라 정말 힘드셨을텐데 힘내세요
사진보니까 떠나는날 소개할때는 아이보내느라 정신없었는데 사진으로 보니 선생님들이
다 예쁘고 멋지신거 같네요 그중에서도 은영샘이 젤예쁜거 같아요^^

곽현숙님의 댓글

회원명: 곽현숙(rosek88) 작성일

말 잘듣는 @,@사춘기 공주님들 챙기시랴,
 공주님들 하나하나 다이어리 쓰시랴~~
힘드시죠!!

필리핀 인터넷느린것 이해합니다,
넘 조급해마시고 이제 시작인데요~♬^^~

*소민에게 영어공부도 쬐끔,,
아주 쬐끔만 더 열공해달라고~~
오마니가 부탁한다고♥♥
,,,
오늘도 공주님들과 홧팅하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하영이 어머니 ~
칭찬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근데 스스로 잘 해서 저는 조금 보조해 줄 뿐이지 크게 어려움없이 아이들과 지내고 있습니다.
아이들끼리 사이가 좋아서 하루하루 재밌게 지내고 있어요 ~~
아이들의 생생한 일상 매일 올려드릴게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소민이 어머니~
다행이 정말 말 잘듣은 사춘기 공주님들이라서 어려움 없이 아이들과 잘 지내고 있습니다.
소민이는 공부에 욕심이 있어서 수업시간에 봐도 집중해서 열심히 듣고 숙제나
단어시험도 열심히 보고 있어요!
물론 놀 때는 제일 신나게 놀구요~^^.
소민이 사진과 다이어리 매일 지켜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