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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24] 필리핀 영어캠프 4주 최은영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7-25 04:24 조회633회

본문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최 은영 입니다. 필리핀에서 두 번째 하루가 시작 되었습니다. 필리핀의 화창한 날씨와 함께 이른 아침을 시작하였습니다. 오늘은 정규 수업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캠프의 시작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아침부터 수업이 있다 보니 오늘부터는 기상시간이 7시입니다. 저는 아이들이 아침에 일어나는 것을 힘들어 할까봐 걱정했는데 몇몇 아이들은 저보다도 부지런해서 일찍 일어나서 준비를 다 끝내놓았습니다. 다른 아이들도 제시간에 잘 일어나고 여자 아이들이라 그런지 더욱 깨끗이 씻고 아침을 먹으러 이동하였습니다. 아이들이 모두들 청결해서 다행히 그런 부분은 전혀 걱정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아침으로 간단한 토스트를 먹은 후에 이제 아이들은 본격적인 수업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적합한 레벨에 맞춰서 수업에 가기 때문에 그룹 수업 같은 경우는 같은 방을 쓰는 친구들과 겹칠 수 도 있고 안 겹칠 수 도 있습니다. 5번의 11 수업과 그룹으로 진행되는 수업은 3시간입니다. 아이들은 매시간 마다 각기 다른 선생님을 만나서 다양한 선생님들과 다양한 수업을 듣습니다. 아이들은 첫 날이라 헷갈릴 텐데도 무리 없이 자신의 자리를 잘 찾아가 열심히 수업을 들었습니다.

4시간 동안 원어민 선생님과 수업을 하려면 힘들 수도 있는데 아이들은 그런 내색 하나 없이 팔팔해 보였습니다. 4교시 까지 모두 끝나고 이제 다시 숙소에 모여서 점심식사를 하러 이동하였습니다. 점심으로는 제육볶음과 과일이 나와서 아이들이 모두 맛있다고 신나하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점심을 다 먹고 아이들은 다시 다음 수업을 준비하여 오후 수업을 들어갔습니다. 오후 수업 까지 모두 끝난 후 아이들은 수학 수업을 듣는 팀과 자습을 하는 팀으로 나누어 져서 영어 일기를 쓰기도 하고 수학 수업을 듣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녁으로 장조림과 참치 등 맛있게 나온 저녁을 먹고 아이들은 각자 숙소에서 쉬면서 영어 단어 테스트를 준비했습니다. 테스트까지 모든 일정을 마치고 아이들은 내일 있을 Activity Day를 대비해서 일찍 잠들게 했는데 서로 너무 친해져서 수다를 떠느라 일찍 잘지는 모르겠네요.^^

하루의 수업 스케줄이 가득 차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얼굴 한 번 안 찡그리고 즐겁게 잘 따라준 아이들에게 너무 고맙습니다. 아이들의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저도 많이 노력 하겠습니다.

 

 

이다원

다원이는 오늘도 부지런히 일어나 깔끔이 씻고 수업 준비를 하였습니다. 아이들의 맏언니로 아이들을 잘 챙겨서 수업을 보내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학구열이 있어 수업도 열심히 들어서 뿌듯합니다. 여자 아이들 중 동갑내기가 없어서 걱정했는데 개의치 않고 같은 중학생 아이들과 너무 재밌게 지내고 있습니다. 매일 친구들과 붙어 있는데도 어찌 그리 할 말이 많은지 웃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오늘 있었던 단어테스트 공부도 열심히 하고 좋은 성적을 받았습니다. 앞으로의 생활도 다원이라면 걱정이 되지 않네요.^^

 

이소민

존재감이 넘치는 소민이는 이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방의 분위기를 너무 좋게 살려주고 재밌게 해주어서 너무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 숙소에 삼인방이 있는데 셋이서 특히 친해서 전체적인 분위기를 톡톡히 잡아주고 있습니다. 소민이는 노는 것도 신나게 놀고 공부도 할 땐 열심히 합니다. 영어에도 욕심이 있어서 숙제도 열심히 하고 영어일기도 열심히 쓰고 재밌게 놀기도 하고 다방면에서 너무 재밌고 쾌활하고 열심히 하는 아이입니다.

 

이민경

분위기 메이커 3인방 중에 한 명인 민경이는 정말 쿨 한 성격을 가졌습니다. 학년에 개의치 않고 아이들에게 모두 장난을 치기도 하고 쉽게 다가가서 숙소 분위기가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아직 어리고 내성적인 아이들에게도 편하게 다가가서 아이들이 다 같이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어색하지 않도록 해줍니다. 제가 보기엔 이미 꽤 높은 영어실력을 가지고 있는데 아직 다 안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분명히 제가 본 게 있는데..... 숨겨진 영어 실력이 기대되는 아이입니다. 서로 아이들의 역할분담도 해주며 언니다운 면모도 보여줍니다.

 

박현정

너무 너무 성실한 현정이는 정말로 모범생입니다. 아침에도 부지런하고 항상 깨끗이 씻고 깔끔한 모습을 항상 유지합니다. 정말 학구열도 높아서 모든 수업에 긍정적이고 열심히 하려합니다. 단어 테스트 하나를 시켜도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좋은 성적을 받아냅니다. 자기관리가 어린데도 철저해서 오히려 제가 의지가 되는 아이입니다. 아이들을 챙길 줄도 알고 차분해서 정말로 학교에서 회장이나 임원이 되면 잘할 것 같습니다. 현정이는 워낙 바른 아이여서 크게 걱정되지 않네요. 믿음이 가는 아이입니다.

 

소수영

저희 숙소에 삼인방 중 개그 담당 수영이는 여전히 재밌고 오늘로서 필리핀에서의 적응을 완전히 끝낸 것 같습니다. 모두들 친하지만 소민이와 수영이 민경이는 특히 친한데 소민이랑 같이 듣는 수업이 많은지 둘이서 윈윈하며 즐겁게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영이는 정말 계속 반전이 있는 아이라고 느낀 게 목소리가 큼직해서 점점 더 씩씩한 아이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너무 말하는 게 재밌습니다. 민경이랑 둘이 장난치는 것을 보면 이런 장난꾸러기가 있을까 싶은데 저한테 필요한 것도 곧 잘 말하고 다부지기도 해서 잘 생활해 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이미 적응은 100% 끝냈지만^^)

 

유하영

작은 거인 하영이는 너무 귀엽습니다. 저한테 말도 제일 많이 걸고 안 그럴 것 같은데 차분히 할 말도 다하고 세심한 면도 있어서 작은 것도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합니다. 말도 잘 듣고 너무 예쁜 아이입니다. 필리핀 선생님들과 원어민 선생님들한테도 하고 싶은 말 다하는 당찬 아이입니다. 자기보다 큰 언니들한테도 기죽지 않고 협력할 줄도 알고 배려할 줄도 알아서 어린데도 배울게 많은 아이입니다. 내일 Activity도 정말 순수하게 많은 기대를 하고 있어서 그 기대에 맞게 제가 신나게 하영이랑 안전히 놀다 오도록 하겠습니다.

 

민우진

쑥스러움을 많이 타는 우진이는 아직 필리핀에 적응이 조금 안 돼서 오전에는 컨디션의 난조가 약간 있었는데 푹 쉬게 했더니 어느새 쌩쌩해져서 수업도 열심히 듣고 오히려 어제보다 밝아보였습니다. 자기 자신도 언니들과 저한테 더 다가오려고 하고 언니들한테 간식도 나눠주고 언니들 말도 잘 들어서 예쁨을 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우진이는 배려를 아는 아이라서 조용하지만 다른 사람들 신경도 많이 써주고 이해해줍니다. 점점 더 우진이가 밝아지는 것 같아서 저도 뿌듯하고 더욱더 노력하게 됩니다. 조금 더 지켜봐주세요^^.

내일은 아이들이 고대하는 Activity Day 입니다! 다 같이 처음으로 놀러가서 그런지 아이들이 벌써부터 설레 합니다. 내일은 호핑 투어를 가는데 맑은 바다도 보고 정말로 아이들이 신나게 놀고 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놀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인솔하겠습니다. 아이들의 재밌는 일과와 사진들 기대해주세요^.~

 

 

 

댓글목록

곽현숙님의 댓글

회원명: 곽현숙(rosek88) 작성일

공주님들끼리 잘 지내고 있다니 다행요^^~♬
낼 호핑투어 쨈나게 놀고오라 전해주삼!
왕비마마님도 공주님들과 함께 계속 홧팅♥♥
*원래 무수리??!! ㅋㅋ

곽현숙님의 댓글

회원명: 곽현숙(rosek88) 작성일

소민에게 전해주삼,
사랑한다고~쬐끔 보고싶다고,,
*뽀뽀는집에와서 해주는걸루 ㅋㅋ

유하영님의 댓글

회원명: 유하영(hajjoy) 작성일

수학수업없는 아이들은 자습을 하나요? 나가서 뛰어노는 시간이 하루에 전혀없는건가요 ?하루에 한번 수영도하고 뛰어놀게도 해주신다고 하셨었는데...ㅠㅠ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소민이 어머니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입니다~.
소민이 즐겁게  잘 지내고 있어요 오늘 호핑투어도 신나게 하게 왔구요^^
소민이에게 어머님의 얘기 꼭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하영이 어머니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입니다~.
저희가 틈틈히 자유시간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수영은 오늘은 바다로 물놀이를 가는
큰 Activity도 있었고 아직 적응기간이라 보니까 좀 빡빡하게 느껴질 수도 있으세요^^
하영이가 좀 더 뛰어놀고 신나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계속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