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214] 필리핀 영어캠프 한인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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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2-14 21:59 조회49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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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아버님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한인규입니다.
오늘도 정규수업 날이라 기상시간은 7시였습니다. 오늘의 날씨는 화창했습니다. 지난 몇 일간 조금은 흐리거나 비가 내려 아침을 화창하게 시작하지 못하였는데 즐거운 Valentine Day라 그런지 매우 화창하게 아침을 시작하였습니다. 아이들은 기상하자마자 아침식사를 하기위해 이동하였습니다. 오늘도 역시 아이들은 양껏 토스트 빵을 구워서 나온 잼과 함께 맛있는 아침 식사를 하였습니다. 아침 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세면을 하고 책가방을 챙겨 각자의 Class로 이동하였습니다. 아침 1, 2 교시가 native인 민석이와 준혁이는 가방은 Class에 갖다 놓은 뒤 잠시 동안의 시간을 이용하여 무선 조종 장난감 차를 가지고 노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지난 주말에 Ayala에서 사온 장난감 차를 가지고 노는 것이 매우 즐거운 듯 합니다. 민수와 주찬이도 1:1 수업 시간 전에 친구들과 이야기도 하고 장난도 치면서 수업 시간 전까지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렇게 재미있게 놀다가 수업시간이 되자 수업에 들어가 다시 각자의 공부를 열심히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오늘이 Valentine Day라 매시간 수업을 하는 선생님들께 초콜렛을 달라고 연호하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예상이라 한 듯 필리핀 선생님들은 아이들에게 줄 초콜렛을 미리 챙겨온 모습이었습니다. 이렇게 즐거게 오전 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은 점심 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향하였습니다. 식당으로 오는 아이들의 모습은 많은 초콜렛을 받았다는 기쁨 때문인지 더욱 밝은 모습이었습니다.
맛있는 점심 식사를 위해 차례 차례 줄을 선 아이들은 각자 먹고 싶은 만큼 양껏 배식을 하였습니다. 오늘은 메인 메뉴는 불고기와 라면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라면을 보자 모두들 면을 많이 달라고 합창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맛있는 불고기와 라면으로 즐거운 점심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맛있는 점심 식사도 끝이 나고 잠시 시간이 남은 아이들은 잠시 동안의 휴식 시간을 갖었습니다. 오전에 선생님들께 받은 초콜렛을 서로 자랑도 하고 오후 수업시간에도 선생님들께 초콜렛을 더 받을 것이라며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렇게 점심 시간도 모두 끝이 나고 오후 수업을 위해 다시 각자의 Class로 이동하였습니다. 오후 수업 첫 시간이 native인 민수는 수업 시작 전에 누나에게 Valentine Day라 드라이 망고와 젤리를 받았다면서 저에게 와서 자랑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오늘 하루 종일 수업 시간동안 Valentine Day때문인지 즐거운 수업을 한 아이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영어 수업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마지막 시간에 수학 수업이 있는 주찬이와 민수, 준혁이는 수학 수업을, 자율학습을 하는 민석이는 자율학습을 하였습니다. 민석이는 어제 단어 시험에서 본인이 만족하지 못한 성적을 받아서 오늘은 그 성적을 만회하겠다면서 더욱더 열심히 단어 공부를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의 모든 정규수업이 마무리되고 즐거운 저녁 식사 시간이 되었습니다. 각자 줄을 서서 차례 차례 배식 순서를 기다렸습니다. 맛있는 저녁 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함께 모여 무선 조종 자동차를 가지고 놀았습니다. 2틀 동안 계속해서 가지고 놀았더니 밧데리가 모두 떨어져 속도가 느려졌지만 아이들은 즐거운 자유시간을 보내었습니다. 그리고 모두 7시가 되자 숙제 및 영어 테스트, 영어 일기를 쓰기 위해 1층으로 내려왔습니다. 모두 오늘 시험 볼 단어를 공부하였고 각자 할 일을 마친 뒤 하루 일과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이주찬
주찬이는 내일 있을 마지막 쇼핑 때 동생 줄 선물을 사겠다면서 무엇을 살지 고민을 하였습니다. 지금까지는 본인이 가지고 놀던 무선 조종 자동차를 산다고 했으나 좀더 생각해보고 쇼핑몰에 가서 결정을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박민수
민수는 오후에 누나에게 Valentine Day기념으로 과자와 젤리 등을 받아서 매우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께도 모두 초콜렛을 받아 어제 선생님들께 과자를 뿌린 보람이 있다면서 매우 좋아했습니다.
지준혁
준혁이는 내일 마지막 쇼핑에 가서도 사고 싶은 장난감을 더 사고 싶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준혁이가 오른쪽 아랫 이빨이 하나가 흔들린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보았더니 조금 흔들리는 것 같아 자연적으로 빠질 수 있도록 조심하라고 당부하였습니다.
권민석
민석이는 어제 보았던 단어 시험에서 좋지 않은 점수를 받아 자극을 받았는지 오늘은 단어 시험에서 1등을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오늘 매우 열심히 노력했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내일 가게되는 SM 몰 쇼핑도 사고 싶은 것을 사겠다면서 매우 기대하는 눈치였습니다.
이렇게 오늘 하루도 마무리 하였습니다. 벌써 일주일이라는 시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하루 하루가 마지막 요일이 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이라는 단어가 조금은 아쉽기는 하지만 다른 의미로 생각하면 또 다른 시작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이곳에서의 생활을 잘 마무리 함과 동시에 다음주부터 다시 시작되는 한국에서의 또 다른 생활을 잘 시작할 수 있도록 이곳에서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내일은 아이들이 즐거워 하는 Activity날입니다. 아이들의 더욱 밝은 모습을 다이어리와 앨범을 통해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박민수님의 댓글
회원명: 박민수(duothane) 작성일
^^ 민수의 작전대로 선생님께 많은 초콜릿을 받았나 보네...^^
누나가...민수를 챙겨줬네...민수도...누나를 좀 챙켜주지...^^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한인규입니다.
민수도 틈틈히 누나를 챙기는 동생이랍니다.^^그래서 항상 보기 좋은 남매입니다.
댓글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