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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25] 필리핀 영어캠프 정재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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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1-25 21:49 조회48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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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25일 수요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정재욱 입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Activity의 날 입니다. 오늘은 가와산 폭포로 가는 Activity였습니다. 가와산 폭포까지 3시간이 걸려서 우리 아이들 오늘은 조금 일찍 일어났습니다. 6시 30분에 아이들을 깨우러 방으로 가보니 Activity가 설레였는지 벌써 깨어 있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모두 깨운 뒤 세면 세족을 시킨 후 저도 방으로 돌아와 씻었습니다. 7시가 땡 하자 우리 아이들과 같이 아침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아침식사 시간 우리 아이들 오늘 작은 벤을 타고 장거리 이동이라서 멀미를 할 수도 있어 아침을 조금만 먹였습니다. 망고 케잌이 나왔는데 아이들 단것이라 좋아할 줄 알고 조금만 먹으라고 지도 하였는데 아이들 아침이라 그런지 밥 맛이 조금 없었나 봅니다. 아이들 제 말에 잘 따라주어 간단히 요기만 하고 아침식사를 마쳤습니다.
 

Activity 출발~ 시간 7시 50분 우리아이들과 같이 빌라 앞으로 모여 각자의 벤으로 나누어 탔습니다. 우리 아이들 캠프 아이들 중에 질서도 잘 따르고 제 말에도 잘 따라주어 빨리 이동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 차를 타니 멀미 땜에 졸려웠나 봅니다. 하나 둘 씩 잠에 들기 시작하였습니다. 한가지 걱정한 것이 있다면 물갈이를 하는 아이들이 중간에 화장실을 가고 싶어 할까봐 걱정이였는데 우리 아이들 역시 건강해서 그런지 한 명도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하지 않고 중간지점 휴게소인 가이사몰 까지 도착하였습니다. 아이들 중간에 소변을 누라고 한 뒤 아이들이 폭포를 다 돈후 차에 타서 목을 적실 음료수를 산뒤 다시 가와산 폭포로 향하였습니다. 가는 길이 조금 험해서 아이들 이리 저리 움직이는 모습이 꼭 허수아비 같았습니다. 도착지점에 내려서 한 15분정도 걸어서 이동하니 거대한 폭포가 보였습니다. 폭포로 들어가기 전에 점심을 간단히 먹은 후에 우리 아이들 소화 시킬 겨를도 없이 바로 물속으로 하나 둘 풍덩 풍덩 빠지기 시작하네요. 역시 아이들이라 그런지 물을 좋아합니다. 인솔교사 선생님들도 밥을 다 먹은 후에 물을 좋아하는 저와 한 인솔교사와 같이 물의 깊이를 알아보려고? 함께 들어갔습니다. 180cm인 인솔교사 선생님의 발에도 닿지 않을 만큼 깊은 물 이였습니다. 알고 보니 3M가 넘는다고 하네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 아이들 한명 한명 구명조끼를 입힌후 땟목에 15명씩 탔습니다. 아이들 땟목에 처음타는지 무지 신나 해보였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땟목에 탑승한 후 폭포 아래로 이동하였습니다. 폭포 아래 동굴이 하나 있었는데 동굴과 동굴을 이어주는 통로에 엎드려야 통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아이들 엎드려~ 라는 말에 일제히 엎드려서 아래로 통과 하는 맛도 보았습니다. 폭포 사이에 땟목을 두고 아이들 이리 저리 폭포를 맞으며 신나게 놀았습니다. 물줄기가 세서 안마 받는 느낌였습니다. 땟목 투어도 끝나고 아이들 물놀이에 또다시 정신이 팔립니다. 아이들 중간에 배도 고팠는지 각자 가지고온 간식을 나누어 먹기도 하였답니다. 아이들과 같이 간식도 먹고 물놀이도 하니 어느새 출발해야할 3시가 되었습니다. 아이들 줄을 맞추어서 다시 벤까지 룰루랄라 신나게 이동하였습니다. 이동 하기전에 앞에 바다가 있어 사진도 찍고 발에 물도 적시는 시간도 잠깐 갖었습니다. 벤에 탑승후 물놀이에 많이 피곤했는지 아이들 모두 스르르 잠이 들었습니다. 이번에 가이사노 몰에 들리지 않고 바로 다이렉트로 숙소로 왔습니다. 숙소에 도착하여 아이들 밥도 먹고 간식도 먹고 오늘의 Activity에 대해서 얘기도 하다가 어느새 모두 각자의 침대에서 곤히 잠이 들었네요. 우리 아이들 신나게 놀아주어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다음 Activity 하나 남은 것 마저 신나게 좋은 추억을 만들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손창민
창민이는 오늘 가와산 폭포에 갈 때, 지난 번 스노클링 Activity 날에, 팔 부분이나 다리부분에 약간 타서, 오늘은 선블록을 덕지덕지 발라, 만반의 준비를 했답니다. Activity 활동 중에서 가장 장거리를 가야 하는 가와산 폭포라서, 대중교통을 잘 이용 하지 않은 창민이도 오늘은 자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창민이는 원래는 물에 들어가지 않을 계획 이였다고 합니다만, 땟목을 타고 폭포에 가는 유혹에 못이겨, 결국은 물에 들어갔네요. 후회 없이 재미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물줄기에 안마를 받을 때가 제일 좋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멀다는게 조금 흠이라고는 하네요.^^
 

장유일
유일이는 오늘 Activity중에 제일 재미있는 날이였다고 하네요.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가와산 폭포를 실제로 가보게 되어 그렇다고 합니다. 도착해서 밥도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고 하네요^^. 수영도 하였는데 물이 차가워서 정신이! 번쩍! 들었다고 하네요.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 해도 땟목을 타고 가서 폭포를 맞는 것 이였다고 합니다. 폭포를 맞으니 기분이 상쾌했다고 합니다. 오늘 정말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추억만 만들어 주겠습니다.^^
 

유현빈
현빈이는 오늘 정말 재미있는 날 이였다고 합니다. 왜냐고 물어보니 가와산 폭포를 갔기 떄문이라고 하네요^^;. 3시간 동안 차를 타고 이동해서 밥도 먹었는데 도시락이 치킨과 잡채 밥 이렇게 나왔지만 정말 맛있었다고 합니다. 밥을 먹고 계곡에서 수영을 했는데 물이 정말 시원하고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여름에 가족끼리 계곡에 간 일이 생각이 났다고 하네요.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다 보니 시간도 빨리 지나가고 조금 아쉬웠지만 정말 재미있는 Activity였다고 합니다.
 

김동찬
동찬이 오늘 3시간에 걸쳐 가와산 폭포를 가서 도착해보니 생각했던 것 보다 폭포가 작아 실망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직접 폭포도 맞고 계곡에서 신나게 놀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하네요. 폭포를 맞으러 갈 때 대나무 배를 타고 갔는데 미끄러워서 중심이 잡히지는 않았지만 스릴이 넘쳤다네요. 폭포를 맞으며 안마도 받고 폭포가 쌔서 넘어질 뻔 한 적도 있지만 정말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돌아올 때는 길이 꼬불꼬불해서 엉덩이가 아팠지만 오늘 하루를 되돌아 보니 정말 정말 재미있는 하루였다고 합니다.
 

김민석
민석이 오늘 Activity를 가와산 폭포로 간다는 것이 정말 좋았다고 합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폭포가 작았지만 아이들과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공간은 넓어서 정말 좋았다고 합니다. 왕복 6시간이 걸렸지만 하나도 아깝지 않았다고 하네요. 밥도 정말 맛있었다고 합니다. 래프팅이나 수영은 별로 안했지만 정말 날씨도 좋고 재미있는 하루였다고 하네요. 이제 조금 있으면 집에 돌아가는데 1주밖에 남지 않아 조금은 서운 하다고 합니다. 남은 일주일 더욱 열심히 하여 영어 실력도 늘리고 좋은 추억도 많이 가지고 가고 싶다고 하니 저가 옆에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손영수
영수는 오늘 Activity를 가와산 폭포로 가니 기분이 정말 좋았다고 합니다.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라 좋았다고 하네요. 가는 중간에 조금 멀미를 하여 힘들었지만 마음이 벅찼다고 합니다. 도착하여서 점심을 먹고 수영을 하였는데 멀미는 다 없어졌다고 하네요. 땟목을 탔는데 폭포를 맞으러 가는 떗목 이여서 조금은 아찔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폭포를 맞으니 기분도 상쾌하고 좋았다고 하네요. 간식도 맛있게 먹고 아이들과 재미있게 논 후 호텔에 돌아와서 속이 조금 좋지 않아 저녁을 못 먹인 것이 조금 마음이 아프지만 내일을 위해서 조금 참는 것이 낳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도 좋은 추억을 많이 남겨와서 기분이 좋다고 합니다.
 

저도 아이들과 같이 재미있고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더 많이 하고 싶지만 시간이 여의치가 않네요. 조금 더 시간이 있다면 아이들과 같이 한국에서도 여행도 다니고 싶네요. 우리 아이들 한국 가면 저를 만나줄까 모르겠네요. 내일도 재미있고 멋있는 우리 아이들의 앨범과 다이어리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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