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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25] 필리핀 영어캠프 이해민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1-25 21:44 조회497회

본문

Activity day !
오늘은 가와산 폭포를 가는 날입니다. 그동안의 activity는 세부시티와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서 행해진 것에 반해 오늘 떠나는 가와산 폭포는 차량이동 시간만 3시간 이상 소요되는 장거리 activity입니다. 다행히 아픈 사람이 없이 모두 일찍 일어나 아침을 간단히 먹고 멀미약과, 수영복, 수건 등 준비물을 챙겨 8시에 부랴부랴 출발을 했습니다. 전 날 간단한 activity오리엔테이션으로 아이들에게 전체적인 스케쥴을 설명해주었지만, 그래도 아이들은 궁금한 것이 어찌도 그리 많은지 이동 중인 차량 안에서 수없이 질문 세례를 합니다. 세부시티와 멀어질수록 많아지는 야자수와, 조그마한 집들, 그리고 트라이시클을 운전하는 메마른 필리핀 현지인들이 보이고, 산으로 올라갈수록 꼬불꼬불 도로가 나타납니다. 산을 따라 잘 포장되어있는 도로이지만 꼬불꼬불하다보니 멀미를 하는 아이가 있을까 우려하여 멀미약을 먹인 것인데요, 다행히 멀미 증세를 호소하는 아이가 없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멋진 자연경관 속에서 한 번 놀라고, 긴 이동시간에 지친 아이들은 잠이 들어버렸네요. 눈을 뜨니 어느덧 계곡 입구에 차가 도착했습니다. 입구 앞에는 에메랄드빛 바다가 펼쳐져있고, 울창하게 우거진 숲속 길을 따라 약 15분을 이동했습니다. 자, 폭포수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려오고 천막아래 테이블이 펼쳐진 가와산 폭포에 도착했습니다. 아이들은 가방을 내려놓고 각자 수영복으로 갈아입습니다. 식사가 미리 준비되어있어서 바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돼지고기, 닭고기 튀김과 쌀밥, 잡채, 음료수가 나왔네요. 잠시 소화 시킬 시간을 갖고 나서, 시원하고 아름다운 빛깔의 계곡물에 몸을 담그니 마치 신선이 된 기분입니다. 뗏목을 타기에 앞서 가볍게 물장구를 치며 누나, 형, 동생들과 재미있게 놀다가 우리 차례가 돌아왔습니다. 굵직한 대나무를 엮어 만든 뗏목을 두 팀씩 올라타게 되었습니다. 왼쪽으로 얇게 떨어지는 폭포수를 맞으며 굴로 들어가 아슬아슬하게 오른쪽으로 통과하여 굵고 세차게 떨어지는 폭포수를 맞으며 다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뗏목이 도착하고 아이들은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발걸음을 뗍니다. 구명조끼를 입은 상태라 크게 위험하지 않습니다. 옹기종기 뗏목 가운데로 모여 함성을 지르며 전진합니다. 자, 먼저 작은 폭포수에 도달하자 아이들이 다시 환호성을 지르며 폭포수를 맞습니다. 그리고 다시 뗏목에 엎드려 아슬아슬한 동굴을 통과하고, 오른쪽으로 떨어지는 큰 폭포수에 마사지를 받습니다. 높은 곳에서 낙하하는 물이라 아플 수도 있지만 맞을만하다면서 계속 왔다 갔다 움직입니다. 태용이는 폭포수 맞는 것이 아프다 하여 제가 끌어안고 통과했습니다. 때묻지 않은 순수한 현지인의 도움으로 재미있게 뗏목을 타고난 후에는 약간의 휴식시간을 갖고, 다시 얕은 계곡물에서 물장구를 치고,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수영을 하는 야외활동이라 체력소모가 커서 수영을 마친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차 안에서 식빵에 잼을 발라 주었습니다. 아침에는 맛없는 표정으로 먹던 식빵이 어찌나 맛있는지..
6시가 조금 넘은 시각에 빌라로 도착하여,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밥을 먹고 난 후에 깨끗이 샤워를 하고 오늘 하루 긴 여행을 다녀왔기 때문에 바로 휴식 시간을 갖도록 했습니다.
 
이의훈
오늘은 Ham선생님의 롤롤 군단을 데리고 가와산 폭포에 갔다. 돌들이 좀 많아 신발에 들어가 힘들었지만 롤롤 괴성을 외치며 가니 힘이 났다. 가와산 폭포에서 수영도 하고, 재밌게 놀았었다. 그런데 계곡에도 돌이 있어 아팠다. 그러나 가와산 폭포에 들어가 마사지도 하고 동굴에 들어가고 그래서 아찔하고 정말 재미있었던 하루였던 것 같다.

구자공
오늘은 일찍 일어나서 씻고, 밥 먹고 출발했다. 멀미 할까봐 밥 조금 먹고 멀미약 먹은 뒤 준비했다. 3시간 반 동안 차를 타고 도착해서 단체사진 찍은 뒤, 10분 걸어가서 점심 먹는 곳에 도착했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5분 정도 수영하다가 폭포 맞으러 갔다. 뗏목은 큰 걸로 타고 천천히 갔는데 은근 무서웠다. 특히 동굴을 통과할 때 스릴이 넘쳤다. 폭포를 3번 정도 지나갔는데 너무 따가워서 무서워서 형한테 기다려달라고 했다. 다시 물에서 수영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피곤하지만 재미있는 하루였다.

김무연
오늘은 가와산 폭포에 갔어요. 10분 동안 걸어서 폭포가 나왔어요. 물은 엄청 하얗고 깨끗했고, 조금 차가웠어요. 바로 밥을 먹었어요. 치킨, 잡채, 밥은 적당하게 줬고 하이라이트는 콜라 한 병입니다. 수영은 30분 정도 하고 나서 구명조끼 입고, 바로 폭포로 갔어요. 작은 폭포를 지나 동굴을 엎드려서 지나가고 나서 거대한 폭포를 맞았는데 완전 쾌감이에요. 물을 쏟아 퍼붓는 기분이에요.
처음에는 5번 정도 폭포를 왔다갔다 하고 너무 재미있어서 마지막에 한 번 더 탔는데 그 때는 엎드려서 1번 지나갔어요. 오늘 하루는 정말 잊지 못할 거예요.

김세훈
오늘 나는 가와산에 갔다. 그런데 물이 신기하게도 투명한데 에메랄드 빛이어서 깜짝 놀랐다. 참 차갑고 다른데보다 아름다웠다. 뗏목을 타고 동굴 돌을 만져봐서 재미있고, 폭포에도 맞고 그런 것을 아주 재미있었다. 그리고 2번 타서 놀았다. 오늘 하루는 재미있었다.

방재윤
오늘은 activity로 가와산을 갔다. 되게 재미있었다. 폭포를 맞는데 시원했고, 안마가 됐다. 너무 좋았다. 오늘 같은 activity는 좋지만 너무 멀었다. 다행히 차 멀미는 안 했지만 갔다 오니까 녹초가 됐다. 너무 재미있는 날이었다.

임재빈
오늘 가와산 폭포를 갔다. 참 멋있었다. 그리고 신기한 것은 물이 에메랄드 색이었다. 내가 한국에 있는 계곡은 많이 다녔어도 이런 색은 처음 본다. 여기 오길 잘 했다. 그쪽 폭포 밑으로 들어갔는데 동굴이 있었다. 그쪽에서 밖으로 나올 때 시원하고 마사지가 되었다. 폭포마사지 진짜 물이 시원했다. 오늘 너무 좋았다. 한 번 더 오고 싶다.

이태용
엄마 오늘 액티비티는 가와산이었어요. 무서웠어요. 폭포가 너무 쎘거든요. 그래서 좀 힘들었어요. 하지만 선생님이 폭포수를 대신 맞아줘서 탈만 했어요. 6일 후에 한국에 돌아가네요. 그때 보아요…바이바이~~~


오랜 시간의 차량이동에 아이들이 힘들고 지루한 부분이 있었지만, 그 정도를 감내하고 즐길만한 아주 멋진 곳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초록빛 계곡 물과 높은 폭포수, 그리고 시원한 계곡 안에서의 여유로운 휴식.
부모님들도 함께 오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activity를 통해 느끼는 것들을 모두 소중하게 간직하고 한국에 돌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
 
내일부터 다시 힘차게 정규수업에 매진할 우리 아이들을 위해 이른 취침시간을 갖도록 하고. 저도 이제 오늘을 마무리 하며 내일을 준비하러 가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이태용님의 댓글

회원명: 이태용(Jang6254) 작성일

에그뭐니나~. 태용이가 폭포수물이 무섭고 힘들다니.ㅠㅠ
아무래도 돌아오면 수영부터 가리켜야야겠네요.. 이건 물을 무서워 하니깐 공포심부터 앞섰던 모양입니다. 암튼, 태용이를 끌어안고 폭포수물까지 대신맞으시느라 고생 하셨네요. 정말 장거리 Activity라 힘드셨겠어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때롱이는 쇼핑왕...쇼핑만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