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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22] 필리핀 영어캠프 정민영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1-22 22:33 조회49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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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정민영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기다리던 Activity가 있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모처럼 며칠 만에 늦잠을 자고 8시 30분에 일어났습니다. 평소에는 일어나면 꼭 씻고 밥을 먹으러 갔는데 오늘은 쉬는 날이라 씻기가 귀찮았던 듯 눈을 뜨자마자 밥부터 먹으러 갔습니다. 어제 배앓이를 했던 지현이와 혜령이, 도현이는 오늘 아침을 그냥 거르고 푹 쉬었습니다. 오전 시간에는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라고 얘기 했더니 밥을 먹고 조금 더 자는 아이들도 있었고, 조금 늦게 일어나서 기운을 차린 혜령이는 씻고 오늘 아얄라 쇼핑몰에 가서 무슨 기념품을 살 지 메모지에 적기 시작했습니다. 혜령이가 하루 만에 기운을 차려서 무척 다행입니다. 아이들이 배앓이를 해서 제가 너무 걱정됐었는데 그래도 약을 먹고 하루가 지나자 기운을 차리고 컨디션이 좋아져서 정말 다행입니다. 그렇지만 아직 안심할 수가 없기 때문에 점심 때 아이들에게 죽을 먹게 한 뒤 쇼핑몰로 출발 했습니다. 배앓이를 다시 할까봐 걱정 되어서 미안하지만 쇼핑몰에서 찬 음료수나 간식을 사먹지 말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아이들 배앓이가 완전히 나으면 맛있는 것을 먹자고 약속했습니다.

쇼핑몰에 도착 한 아이들은 미팅 장소로 이동해서 혼자 다니지 말고, 쇼핑몰 바깥으로 나가지 말라고 주의를 준 뒤 4시 50분까지 모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신이 나서 사고 싶은 물건이 있는 곳으로 구경을 가기 시작했습니다. 물건을 구경하고 사는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사진도 찍어 주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4시 50분에 아이들은 다 모였고, 우리의 쇼핑몰 Activity를 기념하기 위해 Ayala Mall 광장으로 이동하여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이들은 서로 모이자 어떤 어떤 물건을 샀는지 서로 얘기하며 신이 나 있었습니다. 단체 사진을 잘 찍고 다시 차에 탑승하여 숙소로 돌아 왔습니다. 돌아오는 차 안에서 아이들은 벌써 간식을 꺼내서 먹기도 했고, 저에게 어떤 물건을 샀는지 신나서 보여주었습니다. 아이들이 훨씬 좋아진 컨디션으로 쇼핑을 잘 마치고 돌아와서 정말 기뻤습니다. 저녁 식사 시간에는 맛있는 양념치킨이 나왔지만 혹시 몰라서 우리 아이들은 한번 더 죽을 먹게 했습니다. 내일 확실히 나으면 제대로 된 식사를 하자고 말해주었지만 아이들은 하루 동안 먹고 싶은 것을 못 먹어서인지 먹고 싶은 음식들을 계속 얘기하며 둘러 앉아 있습니다. 지금은 배가 고프다고 해서 몸이 많이 회복된 것 같아 정말 다행입니다.

김도현
도현이는 오늘 Ayala Mall에 가서 기념품으로 멋진 팔찌를 샀습니다. 도현이는 아직 이 곳에서 더 있기 때문에 오늘 많이 사지 않고, 구경하며 다니다가 팔찌만 사서 돌아왔습니다.

박수정
오늘 수정이는 아얄라 몰에서 기념품으로 예쁜 검정색 티셔츠를 샀습니다. 수정이도 아직 이 곳에서 더 지내기 때문에 티셔츠만 구입하고 도현이와 함께 Mall 을 구경하고 돌아왔습니다.

임지현
지현이는 오늘 아얄라 몰에 가서 기념품으로 여러 가지를 샀습니다. 아버님께 드린다며 넥타이를 사고, 어머님께 드릴 선물은 예전에 SM Mall에 가서 지갑을 샀습니다. 언니 선물은 예쁜 귀걸이를 샀습니다. 또 필리핀의 대표적인 기념품으로 가족들의 선물과 친구들에게 줄 말린 망고를 샀습니다.

박민승
민승이는 오늘 아얄라 몰에 가서 이곳 저곳 구경 하며 여러 가지 기념품을 샀습니다. 부모님께 드릴 선물은 뭐가 좋을지 고민 고민 하는 모습이 참 귀여웠습니다. 부모님과 오빠에게 줄 선물은 샀는데 민승이 것을 못 샀는데 티셔츠를 사고 싶다고 합니다. 다시 쇼핑몰에 갈 시간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손소림
소림이는 Ayala Mall 이 SM Mall보다 더 좋다고 합니다. 오락실도 구경했지만 카드를 사서 충전을 해야 해서 게임을 하지는 않았지만 인형 뽑기가 무척 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기념품도 많이 사고, 간식도 사서 기분 좋게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신혜령
혜령이는 오늘 Ayala Mall 에서 기념품을 보러 다니면서 엄마가 기념으로 냉장고에 붙이는 자석을 모으신다며 자석을 찾으러 다녔습니다. 이곳 저곳 다니다가 예쁜 자석을 발견하고는 무척 좋아하며 구입했습니다.

내일이면 설날 입니다. 외국에서 가족들과 떨어져서 설날을 맞이하는 아이들은 조금은 서운해 하지만 그래도 씩씩한 얼굴입니다. 설날을 맞이해서 오늘 저녁에 아이들과 모여 만두 빚기를 했습니다. 주방 스텝이 만두피와 만두소를 준비해 주어 아이들은 누가 누가 예쁘게 만두를 만드나 서로 보여주며 즐겁게 만두를 빚었습니다. 아이들이 즐겁게 만두를 만드는 모습은 캠프 앨범을 통해 보실 수 있으십니다.

내일은 우리 아이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오늘 피곤했을 테니 일찍 자라고 얘기해야겠습니다. 한국에 계신 부모님들도 편안한 밤 보내세요.
 

댓글목록

우차희님의 댓글

회원명: 우차희(cha300) 작성일

설날입니다.
선생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 하고자 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이 없는 설은 집안이 적막강산입니다.
아이들을 보낸 부모님들도 전부 허전 하시죠?
아이들의 발전과 행복을 위해 하루 정도 아님 일주일 한달 두달 정도는 참아야겠죠?
함께 친구가 된 우리 아이들 부모님 모두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세요^^

박민수님의 댓글

회원명: 박민수(duothane) 작성일

사랑하는 수정아...^^

검정티를 샀다면서...이쁜 것 샀니?

배 아픈 것은 어때?
괜찮아 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