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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21] 필리핀 영어캠프 정재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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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1-21 06:42 조회48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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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정재욱입니다.
 

캠프의 18일차이자 한 주의 끝이 보이는 토요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이들이 다 같이 자고 싶다고 계속 노래를 불러서 그제, 어제 다 같이 자도록 하였지만 걱정했던 기상시간 칼같이 일어나는 것은 문제가 없네요. 평소보다 조금 일찍 일어난 아이들은 제 침대로 몰려와 깔아뭉개기로 오늘 하루도 즐거운 아침을 선사해줍니다.
아침식사시간, 우리 아이들의 방은 캠프아이들의 방중에 제일 깨끗한 방입니다. 또한 밥을 먹는 순위는 거의 1순위를 놓치지 않습니다. 방도 청결하고 부지런한 우리 아이들 오늘도 제일 먼저 도착을 하여 즐겁게 아침 배식을 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아침이라고 조금 먹는 것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빵과 밥을 받은 아이들은 오늘도 자신이 좋아하는 잼을 발라 든든한 아침식사를 합니다. 캠프 초창기, 하루 하루 다른 잼을 시도하던 것과는 달리 이제는 자신이 좋아하는 잼이 각자 하나씩 있습니다. 즐거운 아침식사를 한 아이들은 숙소로 돌아와 책, 공책, 어제 한 숙제들을 가방에 챙기고 양치질 또한 합니다. 양치질을 하기 싫어하는 아이들이 종종 있었지만 지금은 아이들 전체적으로 꼬박꼬박 다 같이 합니다. 그 이유는...제가 밥을 먹은 후에는 꼭! 양치질을 시키는 습관을 들여놔서 입니다. 아이들 모두 저의 청결함을 닮아 가는 걸까요?

오전수업시간, 오늘 하루도 수업시간 15분 전 아이들은 빌라를 나섭니다. 수업교실에 좀 더 일찍 가서 다른 반 아이들과도 이야기하고 필리핀 선생님들과 과자도 나누어 먹기 위해서입니다. 지각이라는 것은 꿈도 꾸지 않는 우리 아이들, 필리핀 선생님도 저희 아이들에게 “너희 반은 부지런하다며” 칭찬해 주셨다네요. 하루 하루가 지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서 꽤 많이 부지런해진 것 같습니다. Native선생님들과 게임을 하는 아이들, 필리핀 선생님들과 Free talking을 하는 아이들 등 영어선생님들과 아이들도 어느새 정이 많이 든 것 같습니다. E-mail 주소를 교환하는 아이들도 있고 선생님들 핸드폰으로 함께 사진을 찍는 아이들도 있네요. 평소와 다름없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즐거운 쉬는 시간도 보내며 오전수업시간을 보냈습니다.

점심식사시간, 쉬는 시간 오늘 점심메뉴가 특별하다는 것을 아이들은 이미 인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소식은 어떻게 알았는지 점심식사시간이 되자마자 식당으로 전력질주를 합니다. 그 이유는 오늘의 점심메뉴는 상하이 라는 중국 튀김 요리와 야채 부침, 국, 밥, 파인애플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상하이을 본 아이들이 신이 났습니다. 고기가 잔뜩 들어간 상하이를 받은 아이들에게 다른 반찬도 같이 먹을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두 그릇을 깨끗하게 뚝딱 해버립니다. 점심을 든든하게 먹은 후 숙소에 돌아와 많은 이야기를 합니다. 아이들이 원래 이렇게 활발한 아이들인가요? 아이들 춤도 추고 서로 캐치볼도 하면서 점심시간에도 서로 사이 좋게 지내는 모습입니다.

오후수업시간, 날이 조금 흐리지만 소나기 한 번 이외에 비가 더 내리지는 않습니다. 내일이 Activity 날이라 그런지 오늘 아이들 모두 컨디션이 다 좋습니다. 알림장에 만점을 받은 우리 아이들이 저에게 와 자랑을 합니다. 아이들 또한 Activity날 특별히 더 잘하면 매점을 갈 수 도 있다는 것을 저랑 같이 생활하며 거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카메라를 들이대면 더 활짝 웃고 더 신나있습니다. 쉬는 시간 자연스레 필리핀 선생님들과 간식도 나누어 먹고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오후수업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녁식사시간, 오늘의 저녁 메뉴는 떡볶이, 고기완자 및 각종반찬이 나옵니다. 배가 고팠던 아이들이 떡볶이 보단 고기완자가 맛있다며 2개씩 배식해주는 완자를 받기위해 밥도 더 든든히 먹고 식판에 음식을 가득 받은 후 다른 반 아이들과 섞여 옹기종기 든든한 저녁식사를 합니다. 식당에서는 4주 캠프 아이들이 다 모이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 몇몇은 더 멋있게 더 많이 먹으려는 경향도 보입니다. 저녁을 든든히 먹은 후 다 같이 매점을 갔습니다. 용돈을 받고 먹고 싶은 것을 실컷 고른 후 숙소로 돌아와 다 같이 나누어 먹으며 즐거운 저녁식사시간을 가졌습니다.

단어Test시간, 아이들이 산 간식과 오늘 나온 간식까지 실컷 먹으며 공부를 시작합니다. 오늘 Weekly Test를 위해 오늘은 커트라인을 평소보다 조금 더 열심히 공부에 몰입하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조금 더 오른 커트라인으로 인해 10여분을 더 달라고 하네요. 공부를 한 후 시험을 칩니다. 조금 더 긴장을 해서인지 전체적으로 성적이 좋습니다. 평소와 같이 나머지 영어, 수학숙제, 영어일기까지 마친 아이들은 침대로 올라가 내일 Activity에 대한 이야기를 한 후 오늘 즐거운 하루를 마감하며 꿈나라로 향하였습니다.
 

손창민
창민이가 오늘 좀 배가 아프다고 하네요. 창민이가 아프니 저도 좀 우울한 하루였습니다. 옆에서 항상 든든히 저를 도와주며 같이 해준 창민이가 오늘은 조금 힘들어하여 방에서 쉬게 하였습니다. 약도 먹고 잠도 푹 재웠으니 내일 Activity는 창민이가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임할 수 있겠죠. 창민이가 빨리 낳아서 다시 사진 찍을 때 웃어~ 이러면 희죽 이빨을 보여주는 창민이의 얼굴을 빨리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아이들 건강히 좋은 추억만 만들면 좋겠지만 아플 때도 항상 옆에서 지켜주는 든든한 인솔교사가 되겠습니다.
 

손영수
영수는 오늘 필리핀에서 맞은 아침 중에 제일 상쾌한 아침을 맞았다고 합니다. 아침을 먹으러 가는 발걸음도 가벼웠고 토스트 빵도 더욱 맛있다며 좋아했습니다. 영수가 기뻐하니 저까지 기쁜 마음 이였습니다. 역시 같이 살을 부대끼며 산 날이 몇 일 안되지만 정이라는 것이 들어서 인걸까요? 이곳에서의 공부 방식이 스파르타여서 조금 힘들지만 집에 가면 이곳 생활 덕에 공부하는 습관을 터득하여 쉽게 공부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좋아했습니다. 영수 오늘 잠에 들 때까지 기쁜 마음으로 잠에 드는 모습을 보자니 저도 기분 좋게 잠을 이룰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민석
민석이는 오늘 좀 피곤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공부는 열심히 하였다고 하네요. 오늘도 필리핀 선생님과 원어민 선생님들께서 친절하고 자상하시게 공부를 재미있게 가르쳐 주셔서 영어에 한층 더 친숙해 졌다고 합니다. 필리핀에 와서 영어가 힘든 과목이란 것도 알았다네요. 이 깨닮음 으로 한국에 돌아가서도 열심히! 영어공부를 해야겠다며 저에게 굳은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남은 1주! 열심히 하고 부모님 곁에 자랑스러운 아들로 돌아가겠답니다.^^ 귀여운 우리 민석이 많이 귀여워 해주세요.
 

김동찬
동찬이 오늘 왠지 모르게 조금 피곤 했다네요. 하지만!! 내일이 Activity라는 걸 생각하며 열심히 공부를 하였다고 합니다. 이제는 필리핀 선생님들과도 많이 친해지고 필리핀 선생님들도 아이들을 대하는 것이 예전보다 더 친근감 있게 대해 주신다며 선생님들과 헤어짐이 벌써부터 슬프다고 하네요. 저랑 헤어지는 것도 아이들 슬퍼해줄까요? 수업도 훨~씬 재밌어 졌다고도 합니다. 앞으로 1주일 열심히 공부해서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겠다는 동찬이의 말을 듣고 저도 어머니가 보고싶네요.
 

장유일
유일이 오늘 정말 재미있는 날 이였다고 합니다. 원어민 선생님께서 게임을 시켜주셨는데 그 매일 매일 다른 게임으로 단어도 외우고 게임도 하는 것이라서 정말 재미있게 영어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창민이 형이 아파 같이 하지 못한 것이 매우 아쉬웠다고 하네요. 형 몫까지 열심히 공부 했다는 유일이의 말을 들으니 정말 대견스러울 다름 이였습니다. 오늘 유일이 도마뱀도 보았다며 저에게 자랑도 하였습니다. 도마뱀 많다고는 했지만 별로 안보이네요. 내일은 부모님이랑 통화하는 날이라며 들뜬 유일이!! 정말 효자가 따로 없습니다~
 

유현빈
현빈이는 오늘 어제보다 더욱 신나는 날 이였다고 합니다.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오늘은 어제보다 더 영어공부가 쉬웠고 재미있게 느껴졌다고 합니다. 어제보다 영어공부도 더 열심히 해서 필리핀 선생님께서 오늘 너무 잘한다며 과자랑 기념품도 주셨다고 합니다. 얼마나 열심히 하셨기에 필리핀 선생님까지 감동 시켰을까요. 이제 남음 10일 10일도 열심히 하는 현빈이가 되도록 옆에서 같이 노력하겠습니다.

내일은 Activity날입니다. 볼링을 치러 가는 날인 만큼 아이들 정말 재미있고 스트라이크!! 꼭 치는 모습 앨범으로 담아 보여 드릴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두 볼링은 잘 치지 못하지만 옆에 계신 인솔교사 분이 잘 치신다고 하시네요! 꼭 아이들 스트라이크의 기분을 맞보게 해줄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그럼 내일도 우리 아이들의 멋진 앨범과 생생한 다이어리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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