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111] 필리핀 영어캠프 한인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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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1-11 00:26 조회49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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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아버님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한인규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기다리던 야외 Activity가 있는 날 이었습니다. 하지만 밤사이 많은 비가 내려 야외 Activity를 갈 수 있을지 걱정도 되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거짓말 같이 하늘은 맑게 개었습니다. 아이들은 즐거운 Activity때문인지 미리 일어나 아침밥 먹을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오늘의 Activity는 텀블리 수영장으로써 점심 식사를 먹고 출발하는 일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오전에는 그동안 지쳐있던 아이들을 위해 자유 시간을 주었습니다. 배드민턴도 치고 공놀이도 하려 했지만 아이들은 조금은 피로가 쌓였는지 대부분 방에서 쉬면서 아이들과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마도 오후에 수영장을 가서 그런지 아이들이 체력을 비축하는 듯 했습니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12시 30분쯤 준비된 차량에 올라타 텀블리 수영장으로 향하였습니다. 가는 동안 아이들에게 주의사항을 전달해주었다. 텀블리 수영장은 다른 수영장과는 달리 주변이 야자수들로 우거져 있어 야외 배경은 멋진 곳이지만 그늘이 많이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물 속에서 나오면 그늘이 많아 조금은 추위를 많이 탈 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수심이 갈수록 깊어지는 것이 아니라 갑자기 깊어지는 부분이 있어 아이들에게 주의를 주었습니다. 주의사항을 전달하는 사이 우리는 텀블리에 도착했습니다. 텀블리 수영장으로 들어 가는 길은 비 포장된 도로와 우거진 숲속이 보여 이 곳에 수영장이 있을까 했었는데 조금 더 들어가보니 멋진 배경의 수영장이 보였습니다. 야자수 나무가 매우 많고 조금만 나가면 해수욕장과도 연결이 되어있어 그림 속에서 보던 그런 곳이라고 느꼈습니다.
도착하여 아이들을 정렬시키고 수영할 준비를 하여 준비운동을 하기 위해서 다시 모였습니다. 아이들은 조금이라도 빨리 들어가서 놀려고 했지만 수영을 하기 전에는 준비운동이 필수이기에 준비운동을 실시하였습니다. 준비운동을 마치고 “모두 들어가” 라는 소리와 함께 아이들은 수영장 속으로 뛰어 들었습니다. 텀블리 수영장의 미끄럼틀이 수리중이라 조금은 아쉬웠지만 아이들은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서로 잠수 시합도 하고 다이빙 시합도 하고 수영 대결도 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아이들은 텀블리 수영장은 무엇보다도 그늘이 우거져 있어 햇빛이 많이 들어오지 않아서 좋았다고들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즐거운 수영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오기 위해서 정리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거짓말같이 아이들이 모두 물 속에서 나오자마자 엄청난 소나기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원두막 아래로 모두 비를 피하였고 우리는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10분 정도가 지나고 비가 그쳤습니다. 그래서 텀블리 수영장을 배경으로 간단히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이들은 열심히 노느라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밝은 표정으로 사진을 찍어주었습니다. 이렇게 즐거운 Activity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오기 위해 차량에 탑승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모두들 피곤했는지 대부분 곤히 잠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호텔로 돌아오고 있었는데 차창 밖으로 엄청난 크기의 무지개가 보였습니다. 아이들은 자던 아이들까지 일어나 엄청난 대형 무지개를 보면서 신기해하였습니다. 아마도 아이들의 즐거운 Activity후 피곤을 달래주기 위해 하늘에서 내려온 선물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돌아온 아이들은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배가 고픈 아이들은 맛있게 저녁 식사를 하였습니다. 식사 후 잠시간의 휴식을 취한 뒤 수학수업이 있는 아이들은 수학수업을 들으러 이동하고, 나머지 아이들은 자습을 하기 위해 이동하였습니다. 모두들 피곤해보였지만 자신들의 할 일을 모두들 마무리해주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즐거운 Activity를 다녀온 후 소감문을 작성하였습니다. 아이들의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이주찬
오늘은 Activity 날이다. 그래서 아침에 조금 쉬면서 단어공부를 하다가 점심을 조금 일찍 먹고 텀블리 수영장에 갔다. 그곳은 크기가 컸지만 그곳에 있던 미끄럼틀이 수리중이라서 매우 아쉬웠다. 그곳에 갈 때 sky flakes 라는 과자를 간식으로 가져갔는데 더 많이 가져갔어야 했다. 왜냐하면 수영을 하고 나니 매우 배가 고팠기 때문이다. 다음번에 수영장 갈 때는 더 많은 간식을 챙겨 가야겠다. 그리고 수영장이 얕은데도 있고 엄청나게 깊은 곳도 있는데 나는 중간에서 수영을 했다. 그곳도 꽤 깊었다. 역시 Activity는 매일매일 재미있는 것 같다.
박민수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8시에 아침밥을 먹고 아침에 공부도 하고 조금 쉬다가 점심을 일찍 먹었다. 그리고 12시 30분에 탐블리 수영장으로 갔다. 탐블리 수영장은 아주 좋았고 돌도 많이 있었다. 그리고 장수풍댕이 몸통이 있어 잡을려고 하였지만 오후라 별로 없어 보였다. 그리고 나무에 코코넛 나무에서 코코넛이 떨어져 있어서 친구가 먹고 싶다고 하였지만 별로 싱싱하지 않아서 선생님이 먹지 말라고 하였다. 그리고 수영이 끝나고 단체사진을 찍었다. 그리고는 호텔로 와서 조금 쉬고 수학수업을 하였다.
지준혁
오늘 아침에 아침밥을 먹고 단어 공부를 했다. 왜냐하면 오후에 탐블리 수영장으로 Activity를 가기 때문이다. 12시반 정도에 탐블리 수영장을 갔다. 그곳은 여름 캠프 때 가서 잘 알고 있다. 오늘은 수영장 미끄럼틀을 타고 싶었지만 수리중이라 매우 아쉬웠다. 그래서 물속에서만 놀았다. 그런데 밖에 나오니 추었다. 그래서 조금밖에 못 놀았다. 하지만 그래도 매우 재미있었다. 그래서 육지에서 엎드려 선탠을 하였다. 그것도 꽤 재미있었다. 물 속에 들어가려고 했지만 추워서 안들어갔다. 그래도 오늘의 Activity도 정말 못 잊을 정도록 정말 재미있었다.
권민석
오늘은 Activity날인 수요일이다. 그래서 탐블리 수영장을 가서 수영을 했다. 수영장 물은 깊고 차가웠다. 나의 키보다 12㎝ 정도 낮았다. 겨우 수영을 했다. 얕은 곳도 있어서 그곳에 들어갔다. 3시간 정도 놀았다. 너무 열심히 놀아서 다 놀고 나니 너무 지쳤다. 그래도 오늘 많이 재미있었다. 차에서 빌라로 오기전까지 차에서 잠을 잤다. 너무 피곤해서 잤다. 그리고 비가 엄청 많이 왔다. 오늘 Activity도 너무나 재미있었다.
즐거운 Activity를 다녀온 아이들은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얼굴은 매우 밝은 모습이었습니다. 역시 Activity는 아이들에게 힘든 스케줄 속에서 큰 활력소 인듯 싶습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아이들이 정규수업을 하게 됩니다. 내일도 아이들이 힘을 내서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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