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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10] 필리핀 영어캠프 강보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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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1-10 01:26 조회49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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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강보란입니다.

예지의 망고 알러지는 아침저녁으로 약을 먹고, 연고를 바르니 효과가 금방 나타났습니다. 예지도 많이 좋아졌다며 거울을 보며 기뻐하네요. 점심 식사로는 망고가 나왔는데, 예지가 식판에 망고를 담는 것을 보고 먹지 못하도록 하였습니다. 예지가 “선생님, 딱 한 입만!” 이라고 하였지만 예지가 완전히 다 낫기 전까지는 망고 금지입니다.

오늘은 영어정규수업과 수학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수업하는 모습을 보는데, 아이들 모두 또박또박 읽고 쓰고 하며 공부하는 모습을 보니 기특합니다. 수학 시간에도 우리 빌라 아이들이 대답을 잘 해주어서 가르치기 한결 쉬웠습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매주 화요일은 아이들의 편지를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편지를 쓴 뒤 아이들이 한결 밝아져서 아이들에게 편지 쓰도록 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예지]
안녕 엄마ㅎㅎ 또 편지네ㅎ 아... 또 편지 쓸려니깐 눈물이 난다. 진짜 전화 생각하면 신기할 따름이야ㅎ 어떻게 5학년땐 안 울었는데 6학년 돼서 엄마가 더 보고 싶은건지... 지금도 적고 있는데 너무 보고 싶다. 그건 그렇고, 엄마 이젠 괜찮은거지? 일요일에 전화를 하는데 진짜 목소리도 다 갈라져 있더라구... 아픈 것 같은데 맨날 일하잖아. 걱정된다ㅎ 아빠는 잘 지내? 아빠 소식을 모르겠어. 진짜 엄마 아빠 말대로 집에서는 온갖 사랑 다 받고 자란 막둥이었는데 여기와서는 엄마 아빠 사랑 못 받으니깐 진짜... 이렇게 와서야 내가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살았는지 알겠더라ㅎㅎ그래서 맨날 이쁨주던 아빠 목소리 들으면서 응원도 받고 그러려니깐 아빠한테는 아무 소리도 못 듣고 끊겨버렸어. 으헝~ 슬퍼라. 그리고 언니! 진짜 이번엔 언니한테 할말 있으면서도 햇는데 언니도 전화 못했네. 요즘 웹툰이 너무 보고 싶어. 패션왕이랑 목욕의 신 어떻게 되는지라도 좀 듣고 싶다. 그래도 그것보단 언니가 보고 싶어. 진짜 엄마 편지에 항상 이층에만 올라가면 우리 셋이서 웃으면서 놀았는데 지금은 언니 혼자서만 생활한다는 말이 진짜... 그때 언니 생각이 너무나서 또 울었어. 안 울려고 했는데도 코끝이 찡~해지더라고. 이런데 꼭 와야지 엄마 아빠의 중요성을 알게돼. 너무 보고 싶어. 그리고 볼 수 있을는지 모르지만 할머니?ㅎㅎ 일요일날에 생신잔치 했다면서요~ㅎㅎ 축하 못해드려서 죄송해요. 집에 올 때 되면 할머니 생신선물 사서 갈게요ㅎㅎ 뭐사드리면 좋을진 모르지만요ㅎ 원하시는 거나 필요하신 거 있으시면 얘기해주세요! 될 수 이Td다면 사드릴게요ㅎㅎㅎㅎ 그리고 엄마!! 병원 갔다왔어ㅎ 병원이 한국인이 운영하는 곳이었는데, 들어보니깐 입 주이에 난 건 망고 알러지 맞대. 그런데 생각해보면 내가 전에 망고 숟가락으로 안 떠먹고 귀찮아서 입에 막 대고 먹어서 그런 거 같아ㅎㅎ 그러니깐 너무 걱정은 하지마! 여기서도 이제는 많이 적응해갔어ㅎㅎ 이젠 4주차 같은 학년 애들이랑도 친하게 지내고 있고 공부하는 것도 막 1교시에는 짜증나고 그런데도 막상 제대로 정신차리고 나면 마지막 수업시간이야ㅎㅎ 그리고 오빠! 오빠가 여기서 나한테 막 협박해. 엄마가 다음에 아빠랑 전화통화하면 오빠한테 좀 뭐라해줘. 오빠가 나한테 계속 죽는다 죽는다 해. 무서워. 그렇다고해도 내가 밝혔다하면 안돼. 진짜 제대로 혼날꺼 같애. 무튼이야 너무 많은 글을 썼기 때문에 일단 오늘은 여기서 그만 적을께ㅎ 전화통화할 때 말 못해줘서 미안해. 사랑하고 너무 보고싶어. 앞으론 나도 이젠 중학생이니깐 안 울께!! 눈물은 가끔가다 나겠지만... 그래도 최대한 안 울도록 노력할게. 나 울면 엄마 나랑 전화할 때처럼 막 위로하고 해야 할 것만 같애ㅎㅎ 그럼 진짜 여기서 이만 마칠게! 엄마, 아빠, 언니, 할머니, 가족들~!! 사랑해♡ 아니, 영어공부하러 왔으니깐 I love you♡ and I miss youㅎ 그럼 안녕 다음에 전화할 때 봐!!

[김지원]
엄마, 아빠께
엄마, 아빠 안녕. 나 지원이야. 그 동안 잘 지내고 있어. 나도 아주 잘 지내고 있는데 Activity 날도 재밌고 언니, 친구들이랑도 노는게 더 재밌어졌어. 그리고 선생님도 나한테 잘 해주시고 더 익숙해졌어. 엄마, 아빠 사랑해. 남은 시간 동안 잘 지낼게. 그리고 울지 않고 삐치지 않고 싸우지 말고 친하게 잘 지내고 수업도 열심히 할게. 그리고 8주동안 잘하고 돌아올게. 사랑해.

[김나연]
엄마, 아빠, 준빈이, 다롱아~ 잘 지내? 이제 화요일마다 편지 쓰는 날이야. 오늘 편지쓰니까 기분이 좋다. 엄마, 아빠, 준빈이랑 다롱이 다 건강하지. 너무 보고 싶다. 시간이 참 느린 것 같애. 요즘 가족생각만 하면 울음이 나. 다른 것은 다 적응이 됐는데 가족은 적응이 잘 안됐어. 다롱이는 살찌니까 산책 조금이라도 해줬으면 좋겠고... 그리고 얼굴이라도 보고 싶어. 너무 보고 싶어. 난 가족이 너무 좋아... 준빈이는 공부 열심히 하지? 엄마, 아빠 보고 싶어. 진짜 얼굴이라도 보고 싶다. 진짜 말하고 써도 보고 싶다. 엄마 아빠 야근해? 요즘 힘들지?! 파이팅! 그리고 사랑해~ 우리 일요일날 통화하자. 일요일날 통화하고 안녕~ 잘 있어. -가족을 사랑하는 나연 올림-

[강시현]
내가 너무너무 사랑하는 부모님께, 언니에게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는 엄마 아빠 딸 시현이예요. 언니 안녕? 나는 언니 동생 시현이야~ 잘 지내세요? 일요일마다 전화하면서 너무 슬퍼가지구 눈물이 나왔어요. 2번째에는 안 울려고 참았는데 또 눈물이 나왔어요. 그래도 첫 번째 보다 적게 울었어요. 찰했죠?ㅎㅎ 이제 적응된 것 같은데 그래도 집에 가고 싶어요~~ 너무 힘들어요... 밤이나 아침에 계속 시계를 보면서 내가 지금쯤 무엇을 할지 맨날 말하고 생각해요. 제가 mall같은 데에 가면 기념품 사갈려고 맨날 찾아다녀요. 이제 엄마&언니한테만 물어보고 아빠한테 물어보지 못해서 죄송해요! 열쇠고리&볼펜 꼭 사갈게요~ 그리고 아빠는 글 써주실 때 무엇을 원하시는지 꼭 꼭 써주세요~ 그러면 제가 찾아보고 꼭 살게요. 그리고 글 많이 써주세요. 제가 댓글을 쓰지는 못하지만 글을 쓰시면 제가 보고 있으니까 많이 많이 써 주세요~ 그리고 제 글이나 다른 데에 댓글 쓰신 것도 보여주니까요. 댓글도 많이 써주세요! 화요일마다 저녁에 편지 쓰니까 꼭 보세요~ 전 이제 안 울고 많이 웃을거예요~>< 잘하면 제가 매일 매일 쓸 수도 있으니까 꼭 봐주세요~ 그리고 게시글 많이 써주세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사랑해용~ 빠2빠2 늦었지만 언니 생일 축하행~!

[김주희]
한국과 오만에 계신 부모님.
엄마, 아빠! 엄만 한국에 아마 아직도 아빤 오만에 있지? 여긴 필리핀이야. 알겠지만... 큭 이러니깐 우리 가족은 다 떨어져 있네. 엄마, 편지 보내라고~ 여긴 엄청 더운데 거긴 어때? 근데 이거 아빠도 볼 수 있어? 한국 가면 옷이랑 신발이랑 먹을 거 많이 사줘! 근데 전자사전이 한국에서처럼 좀 이상한데. 걔한테 편지쓰고 잘 다뤄주니깐 되더라. 글고 걔 이름은 어쩌다보니 귀요사야. 아빠, 언제 와? 올 때 그쪽 나라 돈이랑 물병 있잖아... 삼다수 같은거 사와. 내가 물병도 모아보려고. 근데 아빠 편지 좀 끊긴 것 같던데 아니야? 인터넷 잘 안돼? 올 때 면세점에서 내 커플링을 가져올 리가 없겠지?ㅋㅋ 할머니, 이제 할머니의 고통? 사랑을 느꼈어~ 보고 싶어. 알겠어~ 여름보단 매우 보고 싶다. 근데 신기하게 난 안 운다?! 보고싶어~ 사랑해. 한국에서 봐~♡ From. 당신들의 딸

[안해인]
엄미랑 아삐랑 효민이에게
안녕? 나는 해인이야. 사랑해. 근데 있지, 썩바쌤이 엘레멘탈 게임 이메일로 보내준대^^ 좋겠지? 썩바쌤은 머리가 노랑 + 검정색인 쌤이야. 더 알려줄까? 오너쌤은 약간 뚱뚱한 쌤. 눈대쌤은 눈이 큰 쌤. 가미쌤은 딴 데로 가셨어. 이제 별명의 뜻을 알려 줄게. 썩바 - 썩은 바나나, 오너 - 오리너구리, 눈대 - 눈이 큰 대장, 가미 - 가자미. 어때? 재밌지? 근데 있잖아, 난 엘레멘탈 게임이 재미있어. 특히 배틀 게임이 재밌어. 우리 네이티브 클래스는 아마 5단계(?)까지 깼을 거야. 만약에 엘레멘탈 게임이 이메일로 잘 갔으면, 나 집에 가서 좀 하게 해줘^^ 있지, 내가 비행기에서 오너쌤이랑 같이 앉았었더라? 내가 그 때 쌤 이름표를 봐서 기억나. 요즘에 오너쌤은 매일매일 23동 우리 빌라에서 공기를 100년씩 내고 가야 해. 혹시 사진이 찍혔나? 오너쌤 계약서도 있거든. 혹시 내 사진 중에서 내가 파란색 아쿠아슈즈 들고 찍은 사진 봤어? 그건 효민이 선물. 엄미, 아삐, 효민아. 근데 나는 다 사랑해. I love you. 앗! 내일은 액티비티 데이네. 탐불리 호텔 테마 파크!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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