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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24] 필리핀 영어캠프 6주 최승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8-24 23:46 조회49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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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캠프의 39일차 이자 "마지막" Activity 아침이 밝았습니다. 캠프 첫 날과 같이 6시 30분에 일어난 우리 아이들 8시 아침기상시간까지 많은 시간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일어나 세면을 하고 자유 시간을 즐깁니다. 다이어리에도 종종 말했었지만 우리 아이들이 원래 이렇게 부지런한 아이들인지, 어머님들이 써주시는 우체통을 종종 볼 때면 한국에 있을 시절 아이들 늦잠 많이 자고 많이 게을렀다고 하는데 6주간 본 우리 아이들은 아침잠이 없는 "아침형 인간" 이네요. 오늘도 얼마남지 않은 세부에서의 즐거운 하루를 시작합니다.

아침식사시간, 단체로 Activity를 위해 단체티를 입은 우리 아이들 당당하게 식당으로 향합니다. 식당으로 가는 길, 한 편의 영화처럼 햇살이 아이들을 비추고 Activity를 위해 단체티를 입고 6주간 머리카락을 정리하지는 않았지만 옆으로 한 줄 맞춰서 멋지게 걸어오는 우리 아이들 음악만 있으면 영화 한 편감 인 것 같습니다. 식당으로 도착하여 오늘의 아침메뉴 볶음밥, 빵, 쥬스, 각종 및 반찬을 듬뿍 받아 아침식사를 시작합니다. 식사가 끝나고 숙소로 돌아와 여유로운 아침식사시간을 보냅니다.

오전시간, 오늘의 Activity 출발은 11시입니다. 아침을 먹고 나서도 꽤 여유시간이 있습니다. 출발하려면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물안경을 챙기고 선크림을 바르고 수영복을 안에 입는 등 나름 분주한 시간을 보냅니다. 내일 있을 장기자랑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고, 파트를 정한 후 춤 연습도 합니다. 우리 아이들 만장일치로 무한도전에서 나왔던 "압구정 날라리"를 하기로 결정하고 춤을 잘 추고 대장 역할을 잘 하는 민기를 중심으로 맹연습을 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11시가 되었습니다. 쓸쓸하게(?) 저희 빌라끼리 차를 탑니다. 하지만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오늘은 너무 신이 났습니다. Water park Activity이기도 하지만 압구정 날라리 노래를 틀어놓고 각자 파트를 연습하며 차에서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보니 어느덧 도착하였습니다. 임페리얼 펠리스, 말로만 듣던 세부에서 가장 좋은 호텔. 아이들 입이 딱 벌어지네요. 인원점검 후 다 같이 호텔 뷔폐를 먹으러 향합니다. 분위기가 너무 좋지만 아이들에게는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눈 앞에 펼쳐진 한식, 중식, 일식 등 많은 요리가 펼쳐집니다. 서둘러 자리를 잡은 후 그릇을 들고 떠들썩하게 뷔폐를 돌아다닙니다. 우리 아이들 너무 맛있었는지 평균 한 사람당 11그릇을 먹네요. 너무 맛있는 점심에 깔끔한 과일 디저트까지 즐거운 오전시간을 보냅니다.

오후Activity, 뷔폐를 먹고 배가 볼록 나온 채로 수영장으로 향한 우리 아이들 수영장과 큰 슬라이드를 보고 또 한 번 입이 벌어지네요. 다 같이 옷을 갈아입은 후 준비운동을 시작합니다. 즐거운 준비 운동 후 다 같이 수영장에 첨벙! 우리 아이들 바로 큰 슬라이드를 타러 갑니다. 그 크기에 놀란 아이들, 이것도 타보고 다른 것도 타보고 또 튜브도 빌려 파도도 타고 너무나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큰 호텔인만큼 Event도 많고 프로그램도 많습니다. 한 MC가 게임을 진행하자 우리 아이들 다 같이 가서 춤도 추고 게임도 하며 너무나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약 4시간의 즐거운 수영 후 비가 오기 시작하네요. 다 같이 샤워실로 들어가 샤워를 한 후 차를 타면서 오늘의 마지막 Activity를 마무리 합니다.

저녁식사시간, 점심에 너무 풍족한 음식을 너무 많이 먹어서인가 아이들이 크게 배고파하지는 않지만 저녁을 조금이라도 먹을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오늘의 저녁메뉴는 어묵볶음, 고기, 햄감자볶음, 밥, 국, 각종 및 반찬이 나옵니다. 저녁식사 후 빌라로 돌아와 다시 한 번 샤워한 후 나머지 저녁식사시간을 장기자랑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보냅니다.

어제의 영어단어시험을 마지막으로 오늘은 7시 캠프 아이들 다 같이 모여 감상문을 쓰고 6주간 느꼈던 캠프 후기를 씁니다. 아이들조차 너무 금방 흘러가버린 6주라는 시간이 신기한지 서로 회상하며 후기를 씁니다. 긴 후기를 마친 후 아이들 영어일기를 쓰고 빌라로 돌아와 제가 준비한 압구정 날리라 영상을 보며 춤 연습에 들어갑니다. 처음에는 잘 맞지 않지만 하나 하나 자신이 맡은 부분에 최선을 다 합니다. 마지막인 만큼 조금 널널하게 아이들이 춤 연습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우리 아이들 춤 연습하며 하하호호 웃은 후 양치를 하고 오늘도 행복하게 꿈나라로 향합니다. 오늘의 comment는 아이들의 감상문으로 대체됩니다.

이승민
임페리얼 팰리스를 다녀와서..
오늘 세부에서 가장 좋은 임페리얼 팰리스를 다녀왔다. 세부 최고라는 이름에 걸맞게 정말 시설이 좋았다. 점심도 내가 먹었던 음식 중 가장 맛있었다. 그리고 수영장도 갔다온 곳 중에서 가장 시설이 좋았다. 수영장도 정말 많고 필리핀에서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워터 슬라이드도 3개나 있었다. 역시 최고의 수영장이라는 이름이 걸맞았다. 흰색, 초록색, 빨간색 슬라이드가 있었는데 빨간색이 가장 재미있었다. 직선으로 팍 나가더니 1~2바퀴를 돌고 물 속으로 떨어졌는데, 물속으로 떨어질 때가 가장 스릴있었다. 그래서 4~5번을 탔고, 그 다음으로 재미있는 초록색은 가다가 돌 때 아무것도 안 보이고 계속 돌때가 가장 스릴있었다. 그래서 3번이나 탔다. 하얀색은 정말 재미 엇었다. 그래서 처음 1번만 타고 그만탔다. 모든 것이 좋은 줄만 알았는데 마지막에 비가 분위기를 깼다. 엄청난 비가 내리더니 순식간에 가방들을 적셨다. 그래도 그게다 추억이라고... 정말 재미있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더 가보고 싶다.

이동근
임페리우스 호텔 수영장
처음에 갔을 때 우리나라에 온 것 같았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못지 않게 빌라가 크고 수영장도 엄청 많아서다. 빌딩 지하로 가서 뷔페를 갔다. 뷔페도 우리나라 못지 않게 크고 디저트, 과일, 일식, 중식, 한식, 페스트 음식까지 모든 게 좋았고 모든 게 맛있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가고 싶다. 음식을 먹고 나서 수영을 하기 전에 water slide를 많이 탔다. 재미있어서 15번 정도는 탔다. 수영을 재미있게 하면서 친구들과 놀았다. 기회가 되면 친구들과 또 놀러가고 싶다. 마지막에 비가 조금씩 내리더니 나중에는 놀고 있는데 비가 엄청 와서 짐도 다 젖었다. 다행히 안에는 하나도 안젖었다. 비가 안왔으면 좀 더 재미있을 것 같았다. 재미있는 하루였다.

박창하
오늘 임페리얼에 갔다 왔다. 정말 맛있는 점심을 먹고 수영을 했다. 나는 수영은 안했지만 안한 사람도 재미있을 만큼 재미있었다. 다음에 필리핀에 개인적으로 와서 갔으면 좋겠다.

유민기
나는 오늘 임페리얼 수영장에 갔다. 정말 재밌었다. 그 점심 너무 맛있었다. 한국 식당에다가 예전갔던 곳보다 훨씬 조았다. 그리고 놀이를 끝마쳐 가는데 비가 와서 철수를 하고 빌라에 와서 밥을 먹었다. 그리고 오늘이 마지막으로 정말 정말 재밌는 마지막 액티비티였다. 그리고 또 한가지 나중에 비가 와서 내 가방이 많이 젖었지만 내 가방짐은 거의 젖지 않았다. 그리고 샤워를 대충하고 빌라에 왔다.

방혁민
오늘 갔던 임페리얼 호텔 워터파크는 시설이 전에 가봤던 곳과 달리 더 깨끗하고 놀게 많으며 재밌고 신나는 곳이었다. 그곳 뷔폐의 음식은 정말 여태껏 먹어본 음식들과는 비교자체가 되자 않는 고급음식이였다. 중식, 일식, 피자 여러 고기 요리, 맛있는 샐러드와 빙수 디저트가 잔뜩있었다. 배불리 먹고 잔뜩 힘을 낸다음 본격적으로 놀기 시작 했다. 워터슬라이드는 빠른 쾌속과 짜릿한 스릴 때문에 탔다. 중독성이 꽤 강한 재밌는 기구였다. 수영장도 크기에 못지 않게 재미있어서 오늘 엑티비티는 정말 유종의 미라고 할만한 재밌는 엑티비티였다.

오늘 아이들과 "마지막 Activity"를 다녀왔습니다. 우리 아이들 음식에 또 수영장에 오늘 너무 신났었고 또 좋은 추억이 하나 더 늘어난 것 같아 하루 종일 미소를 잃지 않는 하루였습니다. 내일은 Final level test가 있고 또 수료식이 있을 예정입니다. 아이들은 그것보다 내일 할 장기자랑 때문에 너무 신이 나있네요. 어제 마지막 수업이 끝나고 오늘은 마지막 엑티비티가 끝나고 이제 정말 캠프의 끝이네요. 정말 진심으로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들과 내일도 함께하는 행복한 하루가 되겠습니다. 어머님 아버님 편안한 하루 되십시오. (우체통은 내일 저녁 6시까지 확인합니다. 아이들에게 마지막 편지를 쓰시고 싶으신 부모님은 내일 6시 이전에 편지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편지는 금요일 아침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댓글목록

유민기님의 댓글

회원명: 유민기(minki99) 작성일

선생님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아이들도 선생님과의 추억을 오래오래 잊지 못할 거예요.
정말 감사합니다.
아이들은 어쩔수가 없네요 이별의 아픔보다 장기자랑에 신이 나니.....

방혁민님의 댓글

회원명: 방혁민(mymini0321) 작성일

선생님,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모든 아이들을 잘 이끌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이라  아쉬워 할 우리 아이들에게 많은 추억과
여러가지 좋은 경험 많이 쌓아주셔서 고맙구요.....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선생님~

이승민님의 댓글

회원명: 이승민(ysm9910) 작성일

울 아들은 내일 새벽에 도착하니 아마도 오늘이 마지막 다이어리가 되겠군요.
그동안 생동감 넘치는 글로 아이들의 생활 하나하나를 빠짐없이 그려주신 점 넘 감사드리구요.
다시한번 옆에서 엄마처럼, 형처럼 함께 고생하셔주시고 이끌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선생님 뿐 아니라, 민기,혁민이, 동근이, 창하와의 좋은 인연 계속 되길 바랍니다
참고로 저희 집이 부산 사직야구장 앞이예요. 혹시 야구보러 오시면 연락주세요. 따뜻한 밥이라도 한끼....아이 뿐 아니라 우리 모두 소중한 인연이니까요...

박창하님의 댓글

회원명: 박창하(parkch1052) 작성일

선생님, 정말 6주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이들도 선생님과의,친구들과의 추억을 잊지못할 거에요.
개인적으로 창하 보살펴주신다고 고생 많으셨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선생님은 이번에도 김해로 가시는지요?
얼굴 직접 뵙고 인사드리고 싶은데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