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821] 필리핀 영어캠프 6주 이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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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8-21 23:47 조회48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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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상범입니다.
오늘하루 즐거운 주말 보내셨습니까? 우리 아이들은 즐거운 주말과 동시에 즐거운 캠프, 즐거운 엑티비티를 보낸 모습입니다. 더운 나라이지만 시원하게 하루를 보낸 우리 아이들 지금부터 우리아이들의 하루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일요일! 바로 엑티비티의 날이었습니다. 저는 새벽부터 일어나서 아이들이 자고 있는 침대에 몰래 들어가서 자는 척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아이들 이 저를 보고 깜짝 놀라 알람이 울리기도전에 일어나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엑티비티의 날로 한 시간을 더자도 되기 때문에 다시금 잠자리에 드는 우리아이들의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있어서 그랬는지 다시 잠에 들지 않고 저를 감지럼을 태우고 자꾸 장난을 치며 아침을 시작했답니다.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잠시 쉬다가 우중이는 저와 함께 교회를 갔습니다. 남은 아이들은 다같이 모여서 다른 빌라 아이들과 함께 호텔 수영장으로 수영을 하러 갔습니다. 아이들 어제는 교회를 간다고 하더니 오늘 아침이 되니깐 언제 그랬냐는 듯 이미 수영복을 챙겨 입고 있는 모습입니다. 여튼 오전은 이렇게 종교 행사와 쉬는 시간, 그리고 부모님들이나 가족들이 보내준 편지를 읽는 시간으로 채웠답니다. 오전 일정을 모두 소화한 후 점심을 먹고 바로 예정되어있던 SM몰로 엑티비티를 떠났습니다. 아이들 어제 저녁부터 부모님들의 선물과 가족들, 친구들, 또한 여자친구들의 선물을 무엇을 살까 상당히 고민하던 모습이었답니다. 하지만 더욱 중요하게 고민하고 있는 것은 어떤 음식을 먹을까에 초점이 맞추어 져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 피자와 졸리비(필리핀의 맥도날드)를 두고 갈등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맛있는 것이냐 아니면 한국가면 못 먹어 보는 음식이냐 에서 고민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드디어 다같이 차를 타고 SM몰로 출발하였습니다. 어제 같은 몸동작 맞추기 게임으로 진성희 선생님 빌라와 한조가 되어 같은 차를 타고 출발을 하였습니다. 아이들 왠지 모르게 좋아하는 분위기였답니다.^^ 대략 20분쯤 걸려서 도착한 SM몰, 아이들 저번에 한번 왔었던 곳이라서 그런지 능숙하게 우리가 모일 자리로 이동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예전과 동일하게 반장들과 선생님들의 시간을 똑같이 맞추어 놓고 저녁 5시까지 만나기로 약속한 후 다같이 쇼핑을 시작하였습니다. 다들 미리 살 것과 필요한 것들 선물들을 정하고 온 터라 시간 낭비 없이 바로바로 손살같이 달려가 물건을 집어 들고 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우리 도완이는 아버지 선물보다 몇배나 더 비싼 썬 글라스를 거침없이 집어들고 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여자친구 선물도 쵸코우유 두 개로 끝냈답니다.) 재성이는 부모님이 부탁하신 선물용 망고를 사더니 곧바로 간식을 몽땅 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현우 또한 가족들과 함께 간식 파티를 하겠다며 간식을 한아름 집어들고 계산하는 모습이었고요, 우중이 또한 간식으로 여러 가지 과자를 사는 모습이었습니다. 윤석이는 신발과 사촌 동생 옷가지, 자신이 입을 옷들을 샀습니다. 두 번째 오는 곳이라서 그런지 아이들 어떤 물건이 어디 있는지 전보다는 훨씬 잘 찾아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우리 빌라 아이들의 최종 목적인 먹을 것은 결국 졸리비로 택했습니다. 고민하던 모습에 비해 쉽게 선택했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지나가다가 그냥 먼저 나와서 먹었다고 하더라고요. 스파게티와 치킨, 햄버거 등을 마음껏 먹는 시간이었답니다. 이렇게 오늘 SM몰의 쇼핑, 엑티비티를 모두 마치고 다시 처음 헤어졌던 장소로 모이고 빌라로 행했답니다. 다들 두손 가득 봉지와 쇼핑백을 들고 들아 온 빌라. 도착하자마자 밥도 먹지 않고 사온 물건 하나하나 정리하고 신어보고 입어보고 착용해보고 난리도 아니었답니다. 도완이는 여자친구에게 선물도 주고 윤석이는 주는대신 선물을 받아오는 모습을 보였답니다.^^ 저녁을 먹고 이어진 수학시간도 열심히 듣고 위클리 단어 테스트 까지도 열심히 공부하며 시험 친 우리아이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녀서 피곤한 모습이었지만 왠지 모르게 입에는 미소가 가득한 우리 아이들, 내일도 이 미소가지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이렇게 하루를 즐겁게 마친 아이들 내일부터 시작되는 얼마안남은 정규수업도 계속해서 즐겁게 해 나갈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전화를 통해 부모님의 선물을 샀다는 이야기를 들으셨을 텐데요^^, 그 선물보다 더욱 기대되는 것은 바로 우리아이들의 건강과 성장한 영어실력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그러기에 우리 아이들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건강히 돌아갈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우리 아이들 지도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 다시 다이어리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조재성님의 댓글
회원명: 조재성(jscho) 작성일선생님 제가 야단 법석스럽게(?) 부탁드린 편지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갑자기 바뀐 스케줄떔에 당황했거든요 ^^*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재성어머님 괜찮습니다^^ 언제든지 하실 말씀있으시면 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