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818] 필리핀 영어캠프 6주 이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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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8-18 22:29 조회50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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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상범입니다.
오늘 비는 오지 않았지만 약간은 흐린 날씨, 그래서 아이들이 생활하기나 수업듣기에 아주 적당한 날씨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상범 입니다. 오늘도 이렇게 늦은 시간 이지만 부모님들께 아이들 소식 전할 수 있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한줄, 한줄 다이어리를 써 나갑니다. 이 글을 읽으실 부모님들의 표정과 마음을 생각하며 매일 매일 최선을 다해 아이들의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 초 스피드로 씻고 아침을 먹으러 출발! 하였습니다. 하지만 우중이는 어제 밥부터 약간 속이 않 좋고 머리가 아프다고 해서 수업에 참여하지 않고 쉴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여느때와 같이 잘 튀겨진 계란과 식빵, 야채 볶음밥, 그리고 여러 가지 쨈 들, 시원한 주스 였습니다. 아침부터 잼을 골라 맛있게 발라 먹는 아이들의 모습에 저 또한 두 그릇이나 먹었답니다. 이렇게 맛있는 아침음식을 먹고 수업들을 준비를 하고나서 다같이 신나는 모습으로 수업을 들으러 출발하였습니다. 물론 피곤함이 다리를 붙들어 다리가 차마 떨어지지 않는 모습도 보이긴 했지만 아이들이 함께 하는 모습 속에 서로가 서로를 붙들어주고 함께 어깨동무 하며 같은 걸음으로 나아가다 보니 저절로 우정도 돈독해지고 함께 성장하는 귀한 시간이 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끌어주고 잡아주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 속에 저 또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답니다. 욕심을 더 보태자면 우리 아이들이 항상 건강한 모습으로 캠프를 잘 마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어느덧 시작된 오늘의 수업! 멋진 모습으로 수업에 참여한 우리 아이들은 여느 때 와 다름없이 두 눈을 부릅뜨고 수업에 초 집중한 모습입니다. 더 놀고 싶기도 하고 쉬고 싶기도 하지만 그런 생각은 잠시 접어둔 체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대견한 마음이 들 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이렇게 멋지게 공부하는 우리 아이들의 폭풍 성장 기대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오전 수업을 마친 뒤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늘 점심 메뉴는 한국의 정서 가 담겨있는 맛있는 식단이었습니다. 아이들도 두 그릇, 저도 두 그릇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시 에너지를 충전한 우리 아이들 다시 오후 수업을 들으러 출발 하였습니다. 오후 수업 또한 재충전 하고 열심히 수업 듣는 우리 아이들 모습에 저 또한 힘이 났습니다. 오후 수업이 잠도 많이 오고 힘이 들지만 그 모든 장애물 들을 이겨내고 열심히 수업하는 우리 아이들이 한편으로는 안쓰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대견하기도 하였습니다. 열심히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항상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수학 수업까지 마친 뒤 맛있는 저녁을 먹으러 아이들이 식당에 모였습니다. 식당에서의 우리 아이들의 모습은 영락없는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메뉴로 나온 오징어 볶음에 기쁜마음으로 여러번 퍼다 먹으며 즐겁게 저녁을 먹는 모습이었는데요 아이들 맛있는 음식을 서로 나누며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맛있게 저녁을 먹고 단어 시험까지 잘 마친 우리 아이들 매일 매일 똑같은 일상 속에서도 즐거움을 찾아내어 신나게 하루를 보내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 인데요, 그 일상 속에서 더욱 쉽게 재미있는 일들을 찾아주려고 애쓰는 것 도 우리의 할 일이라 생각하고 아이들을 위해 즐거운 일들을 계획하고 있답니다. 선생님들도 신나고 아이들도 신나고 그래서 더욱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들, 또한 우리 교사들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아이들의 이야기입니다^^
재성이
오늘 우리 재성이는 평소와 다름없는 즐거운 하루를 보낸 모습입니다. 쉬는 시간에 나 점심 저녁시간에 친구들과 잘 어울려 놀기도 하고, 심심하다며 저와 필리핀 선생님들에게 찾아가서 이야기도 많이 하며 재미있게 노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랜만에 다시 설사를 하였습니다. 어제 오전, 오후 두 번에 걸친 수영장 물놀이에서 물을 좀 마셨나봅니다. 하지만 전처럼 속이 불편하고 아프지는 않다고 하여서 안심했구요 물놀이시 더욱 주의 깊게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윤석이
오늘 윤석이는 컨디션이 좋지 않아보여서 빌라로 돌아가 쉬라고 권유했지만 끝까지 참고 견디며 수업을 듣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수업시간을 함부로 넘어갈 수 없다며 끝까지 쉬로가지 않는 윤석이의 모습에 저도 처음에는 무조건 들어가서 쉬라고 했지만 이내 윤석이의 마음에 져서 더 이상 못 참겠을 때 이야기하고 가서 쉬라고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그렇게 컨디션이 조금 좋지는 않았지만 멋지게 끝까지 수업을 마치고 모든 일과를 소화한 윤석이가 대견스러운 하루였답니다.
도완이
빌라 기둥을 맡고 있는 도완이! 오늘도 역시 어딜가나 우리 빌라의 핵심으로써 존재감을 발휘하며 즐겁게 노는 모습의 도완이입니다. 어딜가나 앞장서서 모든 일들을 꾸미고 이끌며 남모르는 리더로써 활약중인데요 아이들도 도완이의 모습을 많이 따라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나쁜짓을 하는건 아니겠죠? ^^ 보통 장난을 치는 모습을 이끌어 간답니다. 요즘 도완이 선생님 말씀도 잘 듣고 아이들과 도 즐겁게 지내며 여자친구와도 깨알같이 재미있는 모습으로 지고 있어서 100점 만점에 100점을 주고싶은 마음입니다.
우중이
우중이는 오늘 머리가 아프고 속이 좋지않을 모습을 보여서 계속 푹 쉬게 해주었습니다. 계속 되는 수업과 여러 가지 일들 속에서 많이 피곤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제방에서 푹 쉴 수 있게 해주었는데요, 행여나 심심해 할까봐 제 노트북으로 무한 도전과 영화를 보여주었답니다. 그랬더니 어느세 웃음을 되찾고 저에게 농담도 건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우중이 건강이 하루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지도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우
현우는 오늘 평소와 다름없이 즐거운 모습으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수업때도 즐겁게, 아이들과 쉬는 시간에도 즐겁게, 선생님들 앞에서도 즐겁게 현우를 보고있으면 저절로 입꼬리가 올라가는 모습이랍니다. 뭔가 기발한 아이디어를 통한 이야기 전개를 통해서 아이들과도 재미있게 이야기를 나누는 듯합니다. 수업 태도 또한 나쁘지않고 열심히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있습니다. 단어외우기를 시킬 때도 가장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는 현우이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캠프기간 더욱 많은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 아이들 우중이가 조금 컨디션이 않 좋아서 걱정은 했지만 그래도 대체적으로 좋은 모습으로 수업을 잘 마치고 생활도 잘한 모습입니다. 얼마 남지않은 캠프라서 흐트러지고 마음을 놓을 수가 있는 데도 불구하고 더욱 열심히 하려고 하는 우리아이들의 모습에 감사해 하고 있고요, 저는 남은 기간 우리 아이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좋은 추억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내일도 아이들 소식 잔뜩 들고 부모님들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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