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816] 필리핀 영어캠프 6주 진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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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8-16 23:31 조회49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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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인솔교사 진성희입니다.
오늘 다이어리의 시작은 어제의 피자 파티 이야기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아이들은 탐블리에서 수영한 날 선생님들의 수영 대결 이후로 계속 피자를 정말 먹는지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었습니다. 어제도 하루종일 피자를 먹는건지 아닌지 계속 저에게 물었으나 저는 계속 안 먹는다고 아이들에게 말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눈치가 얼마나 빠른지 저에게 거듭 선생님 거짓말 하지 말라면서 계속 물어댔습니다. 그러다가 단어 테스트를 본 후 약간의 쉬는 시간을 보내다가 아이들은 제가 모이라는 소리에 눈을 반짝이면서 다가왔습니다.
아이들과 다 같이 함께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피자가 드디어 도착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피자의 크기를 보고는 “우와” “말도 안되” “엄청 커” 등의 감탄사 등을 연발했습니다. 신기해하고 호기심이 가득한 눈인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저 또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아이들이 피자를 구경하는 동안 선생님들은 아이들의 이런 모습을 열심히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마 어제 앨범을 통해서 확인하셨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그런 후 이제 피자를 먹기 시작하였습니다. 피자의 크기는 우리 캠프에서 막내 여자 아이 남자 아이들의 키보다 조금 작았습니다. 피자의 크기에 한번 놀라고, 피자의 맛에 두 번 놀라면서 서로 맛있게 피자를 나누어 먹었습니다. 남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은 저의 걱정이었습니다. 피자를 먹기 시작 한 지 한 20~30분이 지나자 피자가 점점 보이지 않더니 우리 아이들은 피자를 깨끗하게 다 비웠습니다. 아이들은 다들 이구동성으로 배불러요~를 외치면서 다들 웃었습니다. 아이들은 먹은 후에 의자도 치우고 남은 쓰레기도 치웠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의 피자 파티는 끝이 났습니다.
일요일의 Activity에 이어서 피자 파티도 열심히 즐겼는지 늘 제가 깨우지 않아도 일어나던 아이들은 오늘도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그런 아이들을 하나 둘 씩 깨워서 수업을 들으러 갈 준비를 시켰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아침을 먹고 돌아와서 잠시 쉬면서 각자 준비를 하다가 수업을 들으러 갑니다.
오전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어느 덧 책이 끝나서 새 책으로 공부 하는 아이들도 있었고, 50분 수업인데도 2단원 3단원 이상 진도를 나가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처음에 비해서 아이들의 실력이 조금씩 향상된 것 같습니다. 오전 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은 점심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합니다. 오늘의 점심 메뉴는 닭볶음탕과 햄볶음과 떡국 바나나 그리고 기타 반찬들이 있었습니다. 매콤한 닭볶음탕을 먹다가 떡국을 먹으면서 그 매움을 식히기도 하고 맛있어 하면서 잘 먹었습니다. 맛있는 점심 식사를 마치고 아이들은 빌라로 돌아갑니다. 빌라에서 아이들은 간식을 먹기도 하고 낮잠을 자면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점심 시간이 끝나고 오후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오후 수업에는 네이티브 시간에 핵맨이라는 단어 맞추기 게임을 하였습니다. 잘해서 먹을 것을 받았다며 아이들은 저에게 자랑했습니다. 오후 수업이 모두 끝난 후 아이들은 수학 수업을 듣거나 자습을 하러 갑니다. 오늘의 수업이 모두 끝나고 아이들은 저녁 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갑니다. 오늘의 저녁 메뉴는 자장면과 된장찌개 오이무침 등이 나왔습니다.
저녁식사를 마친 후 오늘 아이들은 매점을 갔습니다. 매점에서 먹을 것 , 그리고 그동안 먹고 싶었던 것을 잔뜩 사서 입에 웃음이 한가득해서 아이들은 빌라로 돌아왔습니다. 아이들이 웃는 모습을 보니 괜시리 저도 웃음이 났습니다.
매점을 다녀와서 아이들은 이제 자습을 합니다. 단어와 문장을 공부합니다. 중간에 간식도 먹고 휴식시간을 보내고 오늘 뭘했는지 같이 이야기도 하면서 저녁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고 나서 시험을 치르고 오늘의 일과가 마무리 됩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아이들의 개인 코멘트를 시작하겠습니다.
류다민
다민이는 오늘 수업 시간에 ‘내가 웨이터라면?’ 이라는 주제로 상황극을 했다고 합니다. 네이티브 선생님은 손님 역할을 하고 다민이가 웨이터 역할을 했습니다. "What will you eat?" "What do you want to eat?" 등의 표현을 사용해서 상황극을 하였다고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수업 시간에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아빠 동생 이런 식으로 가계도를 그리면서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최지아
지아는 오늘 Grammar 수업 시간에 단원 2개를 나갔다고 저에게 자랑했습니다. 수업 시간에 선생님 말씀을 잘 듣고 이해를 잘 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잘 했다고 칭찬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또 수업시간에 우리나라의 가수인 보아가 나와서 보아에 대해서 지아가 선생님에게 설명해 주었다고 합니다. Speaking 시간에는 문제 푸는 것을 다 맞았서 칭찬을 받았습니다.
임지우
지우는 오늘 책 한권을 다 끝냈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 과목에서는 2단원이나 나갔다고 합니다. 또 한국 드라마를 보면서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저에게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저번 시간에 네이티브 시간에 지우가 에세이를 썼었는데 그 에세이를 필리핀 선생님 수업 시간에 보여줬는데 잘 썼다고 칭찬해 주셨다고 합니다.
최진운
진운이는 네이티브 시간 책을 다 마쳤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업 시간에 노래 이야기를 하다가 케이윌의 “가슴이 뛴다” 노래를 선생님에게 영어로 바꾸어서 가사를 알려줬다고 합니다. 매일 빌라안에서 아이들하고 부르더니 영어로도 부를 줄 알게 되었나 봅니다. 다른 시간에는 강아지 그림을 그리면서 동물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합니다.
김가희
가희도 네이티브 시간의 책을 모두 끝냈다고 합니다. 이제 다음 시간부터 새 책을 들어갑니다. 그리고 Vocabulary 시간에 오늘 네 파트나 나갔다고 합니다. 가희가 아주 오늘 수업 시간에 이해를 잘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수업 시간에는 선생님과 함께 스타벅스가 어떻게 생겨났고 어떤 것인지 함께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오늘 하루도 아이들은 열심히 공부하면서 지냈습니다. 이제 어느 덧 캠프의 마지막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남은 시간 동안 아이들과 공부 열심히 하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가겠습니다. 내일은 Activity가 있는 날입니다.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다시 수업을 열심히 들을 수 있게 재충전하고 돌아오겠습니다^^
댓글목록
임지우님의 댓글
회원명: 임지우(ziwoo4856) 작성일
지우가 끝까지 열심히 하는구나!
이뿌당!!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지우 잘하고 있답니다. 많이 칭찬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