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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14] 필리핀 영어캠프 6주 진성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8-14 23:01 조회48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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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인솔교사 진성희입니다.
Activity날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의 아침의 날씨는 비가 오고 흐렸습니다. 그래서 예정되어 있던 탐블리 수영장을 가지 못하고 다른 일정으로 바뀔 확률이 커지겠다고 생각하면서 아이들과 아침 식사를 하였습니다. 오늘 아침은 8시부터 아침 식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아이들이 좀 더 자라고 늦게 방문을 두드렸는데 아이들은 이미 준비를 아침 먹으러 가려고 준비를 마친 후 였습니다. 아침 식사를 한 후 아이들은 자유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회에 가는 아이들도 있고 원래는 일요일 오전에 수영을 하는 아이들도 있는데 오늘은 수영장에 가기 때문에 수영은 하지 않고 우리 아이들 중에 교회를 간다는 아이도 없어서 오늘 오전은 다섯 아이들 모두 다 빌라에서 머물렀습니다. 아이들은 낮잠을 자기도 하고 이야기를 하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도 낮잠을 잤는데 아이들이 어떤 Activity를 갈지 궁금했는지 두 시간에 한번쯤 제 방문을 두드리면서 물어보았습니다. 이렇게 오늘의 날씨로 인하여 출발 시간이 될 때까지 어떤 Activity를 하게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수영장을 가고 싶어 하였는데 그런 마음을 하늘이 알았는지 12시쯤이 되자 내리던 비가 다 그치고 하늘이 조금씩 맑아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출발할 때쯤에는 해가 쨍쨍한 날씨가 되었습니다. 12시에 아이들은 점심 식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점심 메뉴는 김치 전과 여러 야채가 들어간 계란국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맛있게 점심 식사를 마친 후 빌라로 돌아가서 갈 준비를 하였습니다. 이제 어느 덧 수영장은 vista mar를 포함해서 두 번째, 그리고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한 것도 여러 번 이었기 때문에 제가 일일이 말해주지 않아도 아이들은 어떤 준비물을 챙겨야 할지 다 알고 있었고 이미 다 챙긴 상태였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기에 아이들에게 일단 선크림을 단단히 바르도록 하고 비치타월, 모자, 물통 등 기타 필요한 물품등을 챙기도록 일러주었습니다. 준비를 마친 후 아이들은 모두 모였습니다.

아이들이 모두 모인 후 탐블리 수영장으로 출발하였습니다. 가는 길에 졸기도 하고 노래를 흥얼거리기도 아이들은 신나는 모양이었습니다. 잠시 후 수영장에 도착 하였고 아이들은 각자 옷을 갈아입은 후 모두 모여 준비운동을 하였습니다. 그러고 나서 이제 아이들은 수영장으로 우와~ 하면서 모두 달려갔습니다. 아이들은 물 만난 물고기 마냥 아주 신나게 놀았습니다. 처음에 수영장에 갔을 때는 다들 서먹서먹 해서 물도 잘 안들어가려고 하고 물도 못뿌리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우리 빌라 뿐 아니라 다른 빌라의 아이들까지 모두 친해져서 서로 물에 빠뜨리기도 하고 물을 뿌리기도 하고 신나게 놀았습니다. 이곳에 슬라이드가 있어서 아이들은 재미있게 슬라이드를 타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가져온 비치발리볼로 공놀이도 하였습니다. 수영을 하는 중간 쯤에는 6주 선생님과 4주 남자 선생님 간의 수영 시합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흥미 진진한 표정으로 선생님들의 시합을 지켜보았습니다.

이렇게 즐거운 수영 시간이 끝나고 아이들은 옷을 갈아 입은 후 이제 빌라로 향하였습니다. 빌라에 도착해서 바로 짐을 놓고 아이들은 저녁 식사를 먹으러 식당으로 갔습니다. 오늘의 저녁 메뉴는 소스의 맛이 일품인 스파게티 였습니다. 아이들은 돌아오면서 계속 배고프다며 얼른 밥먹고 싶다고 했는데 스파게티를 보자 “우와 맛있겠다” 하면서 신나하였습니다. 다들 많이씩 퍼서 맛있게 저녁 식사를 먹었습니다.

저녁 식사를 조금 일찍 마친 후 아이들은 자유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영장에 갔다와서 씻고 침대에서 뒹굴거리고 간식을 먹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나서 7시부터는 수학 수업이 있었습니다. 수학 수업이 오늘 없는 아이들은 모두 모여 같이 weekly test를 위하여 공부를 하였습니다. 8시쯤이 되어 아이들은 잠시 쉬는 시간을 갖고 간식을 먹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weekly test를 보았습니다. 오늘은 Activity라서 힘들었을텐데 그래도 아이들은 밝은 얼굴로 시험을 보았습니다. 시험을 본 후 아이들은 빌라로 돌아와서 이제 쉬면서 내일 정규 수업을 받을 준비를 하였습니다. 아이들의 스트레스가 모두 풀려서 이제 내일부터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으쌰으쌰 파이팅을 외치며 공부를 할 수 있을거라 생각이 됩니다. 그럼 내일은 정규 수업 다이어리로 찾아뵙겠습니다. 좋은 밤 보내시고 다음 주 한주도 활기차게 시작하시길^^

댓글목록

강지원님의 댓글

회원명: 강지원(jhkang11) 작성일

선생님,지원이(스텔라)에게 써 주신 편지를 보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러 왔습니다.^^ 수학을 가르쳐 주시고, 이야기도 나누어 주시고...
지원이에게과분한 칭찬도 해 주시고...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강지원엄마 올림

강지원님의 댓글

회원명: 강지원(jhkang11) 작성일

참! 언니들과 친구들의 진심어린 페이퍼에 고맙다고
지원이가 전해달라며 부탁했어요^^
모두들 화이팅!!! 하길 기도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지원이 어머님 안녕하세요^^ 열심히 저를 잘 따라와준 지원이가 기특하고 고맙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잘 전해주겠습니다. 어머님도 지원이도 늘 건강하고 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임지우님의 댓글

회원명: 임지우(ziwoo4856) 작성일

야! 수영 재미있었겟네.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게 하는 놀이가 참 좋은 추억이 되겠구나.우리 임지우 선생님 여러가지로 고맙습니다.자상한 상세한 다이어리와 개개인 학생들에게 사랑과 보살핌을 주시는 담임 선생님 건강하고 행운이 ....지우할머니.

류다민님의 댓글

회원명: 류다민(mymy9299) 작성일

캠프생활에 분실물도 생기고 카메라고장도 나고 아이들도 아프고....
아직 어린학생들이라 관리하신다고 선생님들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시군요.
그래도 아이들에게 학습과더불어 좋은 추억만들어주시기위해 노력하시는 선생님들께 오늘도 감사인사드립니다. 캠프가족들모두지치지말고 끝까지 힘내세염~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아이들이 아주 재미있게 잘 놀았습니다. 지우 할머님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지우는 잘 지내고 있으니 많이 칭찬해 주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다민이 어머님 안녕하세요^^ 어머님의 응원받아서 끝까지 열심히 아이들 잘 보살피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