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812] 필리핀 영어캠프 6주 정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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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8-12 00:19 조회49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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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정다운 입니다. ^^
오늘 하루 우리 부모님들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우리 아이들은 어제 이후로 오늘도 평소보다(^^) 더욱 활기찬 모습으로 즐겁게 보냈습니다. 어제의 우리 아이들의 핑크빛 러브라인은 우리 아이들과 이승엽선생님네 아이들과의 눈에 보이진 않지만 아주 끈끈한 우정으로 연결해 준 듯합니다. “윽~ 남자는 다 싫어~ 아빠 빼고!”라고 말했던 우리 아이들, 이제는 남자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 장난도 치고 말도 나누며 캠프생활도 더욱 재미있게 보내는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는 바쁜 아침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어제 무척 들떠있던(^^) 우리 아이들은 어젯밤 쉽게 잠을 자지 못했습니다. 또 지난 번 천둥번개가 치던 날, 우리 아이들 다섯 명이 다함께 자던 첫날 밤, 이후로 오늘 밤까지도 다섯 아이가 나란히 누워 재잘재잘 이야기꽃 피우며 다함께 잠을 드니 평소보다는 아이들의 잠자리가 조금은 늦어진 듯합니다. (우리 아이들 한창 클 때라 잠을 푹 재우려고 합니다. 그래서 평소에는 10시 안팎으로 재웠는데 다함께 놀다 잠을 드니, 요즘은 10시 반 정도에 잠자리에 듭니다.^^) 부랴부랴 아이들을 깨우고 아침 준비물을 챙겨 아침식사를 하고 오전 수업도, 빠짐없이 수업 모두 다 잘 들었습니다.
설렁탕 국물에 잔치국수가 점심메뉴로 나와서 우리 아이들 잘 먹었습니다. (채원이는 초창기에 났던 붉은 붓기가 오늘 오전에 다시 올라와 일반식보다 죽이 나을 것 같아 점심, 저녁 모두 죽을 먹였습니다. 그리고 그 때 발랐던 채원이 약을 계속 바르고 있으며 아이 상태는 계속 수시로 체크하고 있습니다.^^) 지원이와 지우는 점심도 두 그릇을 먹고 밥까지 먹었고, 시영이와 세현이도 한 그릇 뚝딱에 밥까지 든든히 먹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우리 다섯 아이 수업 빠지는 것 하나 없이 오후 수업까지 잘 들었습니다.
수학수업과 자습도 잘 들었습니다. 긴 수업 시간일 텐데도 우리 아이들 마지막까지 집중하며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마다 정말 대견하여 절로 머리를 쓰다듬게 합니다.^^ 고기와 감자가 듬뿍 들어간 하이라이스가 주메뉴, 또 커다란 조개를 삶아 꼬막처럼 간장소스에 찍어먹는 서브메뉴로 나온 저녁식사까지 우리 아이들 잘 하였습니다. (채원이 죽이 조금 늦게 나왔는데, 지우와 지원이가 끝까지 남아 채원이가 죽도 맛있게 많이 먹을 수 있도록 기운을 북돋워주었답니다.^^ 덕분에 채원이는 죽을 싹싹 긁어 먹을 만큼 잘 먹었답니다.)
저녁식사를 하고 난 후, 곧 있을 단어 외우기 시간을 갖기 전에 짧은 휴식시간을 갖습니다. 안 그래도 오전, 오후 수업시간, 자습시간동안 틈틈이 우리 아이들 저를 볼 때마다 수줍은 듯 하면서도 “쌤, 오늘도 사이먼쌤(이승엽선생님)네 갈꺼에요?”하고 물어봅니다. “음~ 글쎄?! 너희는 어쩌고 싶은데~?!”하고 저도 새침데기처럼(^^) 아이들에게 모른 척 하고 물어보니, “음~ 뭐 꼭 가자는 건 아니구요~ 그냥.. 음.. 같이 공부하면 너무 재밌어요 *^^*” 라고 대답합니다. 그리고 “응~ 알겠어!” 하고 아이들에게 시원히~ 대답해주자, 그제야 우리 아이들 자기들끼리 눈빛 주고 받으며 큭큭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단어외우기 시간! 오늘 개인 코멘트로 아이들의 편지를 올려드리기 위해 아이들과 단어를 외우기 전에 부모님께 편지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가 가겠다고 미리 말했던 시간보다 약간 지체되자, 이승엽 선생님으로부터 무전이 옵니다^^ “엘레나쌤~(제 영어 이름입니다^^) 오늘 오실거에요?” “네~ 쌤! 근데, 저희 가도 되는 거 맞죠?” 하고 재차 무전으로 확인해봅니다. 그러자 잠시후, 이승엽선생님네 일곱 명의 아이들이 목소리가 무전을 타고 들려옵니다.“네!!!!!!!!!!!!!!!!!!” 무전을 다함께 듣고 있던 저와 우리 아이들 모두 까르르 웃음이 터지고, 우리 아이들 재미나서 제쪽으로 모두 모였습니다. “얘들아~ 우리도 대답 해 줄까? 곧 간다고 말해주자^^” 저도 아이들처럼 들떠서 말하고, 우리 아이들도 더욱 들뜬 모습으로 입을 모을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제가 무전기를 딱! 눌러주자, 우리 아이들 한 입으로 “금방 갈게~”하고 대답합니다. ^^ 어찌나 아이들 행동이 귀여운지, 지금 우리 부모님들께서 미소 짓고 계시듯 저도 함박웃음 가득 짓고 아이들과 이동할 채비를 합니다. (후담이지만, 저희 두 빌라의 달콤한 이 무전 소리를 듣고 다른 빌라 선생님네 아이들도 응답을 주었답니다.^^ 이상범선생님네 아이들은 “공부나해~~~~”하고 무전을 주었고, 진성희선생님네 아이들은 “짜증나~~~~”하고 무전을 주었고, 최승고선생님네로 부터는 “가지마~~~~”하는 답무전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 그래서 오늘 저녁 단어 외우기 시간동안 6주 캠프 다섯 빌라 모두 웃음바다가 되었었답니다.^^)
그렇게 오늘 단어 외우기 시간도 이승엽선생님네 아이들과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사실 단어를 외우는 동안 한차례 짧은 소나기가 왔었습니다. 저와 이승엽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남자 애들이 여자애들 한 명씩 우산 씌여서 빌라에 데려다 주면 되겠다!” 하고 장난삼아 말했는데, 데려다 줄 남자 아이들도, 같이 갈 우리 아이들도 싫다는 소리 한 번 안하고^^ 그저 쑥쓰러워만 했었답니다. 비록 단어 시험이 끝나기 전에 비가 그쳐서 실행에 옮기지는 못하였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친구들이 생긴 것 같아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 우리 아이들 모두가 서로에게 좋은 친구들로서 더 재밌는 추억들 많이 쌓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인솔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다른 후담으로, 어제 다이어리에 우리 세현이의 마음을 그 누구도 알지 못했었는데요^^ 사실 어제 세현이에게 고백을 했던 진경이가 제게 와 따로 드릴 말이 있다고 했답니다. 진경이와 단둘이 이야기를 해보니, 진경이는 세현이가 받아주고, 거절하고를 떠나서 그저 직접 세현이의 마음을 솔직하게 알고 싶다고 했습니다. “응, 알겠어~ 쌤이 세현이한테 표현 하라고 말할게~” 진경이의 답답한(?) 심정을 이해하여 오늘 저녁에 세현이를 몰래 살짝 불러 한 번 물어보았습니다. “세현이, 진경이 고백 받고 어땠어? 진경이는 그냥 세현이가 직접 말해주길 기다린대. 다른 사람한테 듣거나 소문으로 듣게 되면 속상할 수 있을 것 같애. 그 마음이 어떻든 세현이가 표현해 보는 건 어떨까?” 사실 세현이를 몰래 부른다는 것이 세현이를 긴장하게 만들었는데 ^^; 이 얘기란 것을 알고 푸훗-하고 웃음이 터지터니 “아~~ 근데 싫은 건 아니예요~근데 선물을 받았는데 전 편지만 쏙 주기가 그래서..”하고 웃어보였답니다. 세현이의 배려깊은 마음이 예뻐, 세현이가 부담 없이 표현할 수 있도록 갖고 있던 간식 몇 개를 세현이에게 주었습니다. 이 기쁜 소식을 저는 이승엽선생님께 전해 드렸더니, 안 그래도 진경이가 다시 심기일전하여 용기를 가지고 다시 한번 더 도전을 하려던 참이였다고 귀띔을 해주셨답니다. 아이들의 용기와 순수함 그리고 서로를 생각하는 배려심과 따뜻함이 고스란히 전해져 느껴져 우리 선생님들도 단순한 재미를 넘어 우리 아이들의 기특함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구지우
엄마! 아빠! 난 지우야~ 날 벌써 잊어버리진 않았겠지? 난 여기서 밥도 잘 먹고 공부도 열심히 하면서지내고 있어. 희안하게 여기 필리핀 사람들은 눈동자에 핏줄이 보이고 눈알이 약간 검은색이야. 그리고 여기 와서 걱정되는 게 2가지 있어. 한 가지는 수학숙제야.. 시간이 없지만 여기서 많이 배우고 갈게.. 2번째는 여기 사람들이 빨래를 이상하게 하나봐. 바지가 한 개 없어. 내가 아끼는 초록색반바지인데.. 난 그게 제일 걱정돼.. 원래 필리핀 사람들이 좀 게으르고 무식한가봐. 내 친구 트렁크가 뿌셔졌어. 그리고 빨래도 정해진 날짜에 안 가져다 줘. 그리고 아빠하고 정우한테 생일 축하한다고 전해줘. 그리고 여기 와서 너무 바쁘다. 나 지금제일 먹고 싶은게 분식집에서 먹을 수 있는 거.. 떡볶이, 냉면, 김밥, 오뎅, 쫄면, 라면.. 등등 아참 라면은 한국에서 수입해온데 그래서 컵라면 사서 먹고 있어. 컵라면 덕에 한국이라는 걸 느낄 수 있어.. 너무 그립다. 한국.. 가족... 2011.8.12 지우가
(지우 바지는 지난 빨래 때 섞인 것 같아, 현재 찾고 있는 중입니다. 혹여 어머님과의 다음 통화 때도 우리 지우가 많이 걱정하고 있으면, 남은 기간 동안 지우가 마음 편하게 즐겁게 캠프생활 할 수 있도록 위로와 응원 부탁 드립니다^^)
신시영
사랑하는 가족에게 시영이가(하트)
엄마!아빠! 잘 지내고 계시지요? 전 잘 지내고 있어요. 이젠 이곳 생활도 93.9%(?) 적응됐고 시간도 꽤 빨리 지나가고요. 공부도 그래도 조금 재밌고, 선생님들도 좋고. 정다운 선생님도 많이~ 좋고 ㅎㅎ 그리고 가장 힘이 되는 것은 2주 밖에 안남은 것과 activity day 그리고 villa언니들~. 요즘은 싸우지도 않고 서로서로 챙겨주면서 아주 잘 지내고 있어요. 밤과 아침에는 가족이 너무~ 보고 싶지만 그래도 참아가며 잘 생각하고 있어요. 먹는 것도 맛있고 선생님들과 언니들이 잘 챙겨주어요. 그리고 여기선 냉면이랑 떡볶이가 젤 먹고 싶어요. 만약 먹고 싶은 것 list를 쓰라고 하면 20개도 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약속 하나 해요! 제가 집에 가면 1주일 내내 외식, 냉면, 떡볶이, 삼겹살, 갈비, 어묵, 김치찌개, 찜닭, 콜라, 닭, 피자, 치킨, 완전 다 먹고 싶어요. 아! 그리고 비빔밥! 꺅~(침질질). 그리고 요즘 voca는 제가 집중하면 잘 외워지고 집중안하면 잘 안외워지고. 그리고 저 이제부터 갈 때까지 한 번도 안울고, 수업도 안빠지고, 아프지 않으면 mp3사줘요~ 그리고 엄마 아빠 진짜 보고 싶어요. 그리고 시우! 진짜 네가 너무 부럽다. 엄마 아빠랑 같이 영화도 복 여행도 가고 그리고 무엇보다 같이 있고, 네가 편지 쓴 거 너무 귀엽더라. 앞으로 많이 써주길 바래~ 시우야 누나가 넘 보고싶고 그동안 못해준 것 너무 미안해. 그리고 우리 앞으로 싸우지 말고 친하게 서로 아껴주면서 살자. 너무 보고싶고 사랑해. 엄마, 아빠, 시우 너무 사랑하고 너무 보고싶고 너무 고워요. 2011.8.12 가족을 사랑하고 보고 싶은 신시영 드림
강지원
<우리 가족께>
사랑하는 우리 가족! 잘 지내고 있어요. 한국음식도 그립고 우리 가족도 모두 그립네요. 공부는 열심히! activity 날은 재밌게! 잘 지내고 있어요. 지금까지 한 번도 수업 빠지지 않고 아프지도 않고 아주 잘~ 지내고 있어요. 정다운 선생님께서 개근상을 받아야겠다며 칭찬해주셔서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근데 모기가 가끔 절 괴롭혀요. 밤에 모기가 7방 무는 것은 기본이에요. 관리를 더욱 잘 해야겠어요. 곧 있으면 한국으로 돌아가는데 뭔가가 아쉽네요. 선생님들과 헤어져야 하고 친구들과 헤어져야 한다니 아쉬워요. 그래도 남은시간 더더욱 열심히 하다가 한국으로 돌아갈게요. 요즘 하느님께 기도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엄마가 딸에게 향한 마음도 잘 알 것 같아요. 비록 가족은 아니지만 막상 한 빌라의 맏언니가 되보니 잘 이해할 것 같아요. 근데 또 집에 돌아가면 철없는 아이가 될까봐 걱정이에요. 그래도 효도하는 착한 어리이가 되도록 노력할께요. 오늘은 이만 편지를 마칠게요. 사랑해요~ 우리가족! 가족이 너무나도 보고싶은 강지원 올림
전채원
<보고싶은 가족들에게>
가족들 안녕하세요. 저 채원이에요. 2밤반 자면 가족들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겠네요. 저는 엄마, 아빠, 할머니, 동생, 애햄이, 구피 너무 보고 싶어요. 가족들 잘 계세요? 저는 잘 있어요. 걱정 마세요. 2주 몇일 뒷면 가족얼굴들을 볼 수 있겠네요. 저는 공부하다 보면 가족 얼굴들이 하나하나씩 그려져서 너무 보고싶어요. 하지만 2주쯤 뒤만 지나면 가족을 볼 수 있다는 새악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엄마, 아빠. 엄청 큰 마음으로 큰 돈 모아 보내줬으니까 남은 2주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사진도 많이 찍고, 액티비티도 잘하고 무엇보다도 건강하고 예쁜모습으로 돌아갈게요. 그리고 2주뒤에 모두다 건강한 모습으로 보기를 기원할게요. 엄마, 아빠, 할머니 사랑해요. 채은아 사랑해~ 2011.8.12. 채원올림
김세현
사랑하는 우리 가족에게
오늘부터 가는 날까지 정확히 2주가 남은 지금도 나는 엄마를 그리워하는 철부지네. 이렇게 철이 들지를 않아서 수요일의 편지 개수에 실망했어. 그래도 다이어리랑 캠프앨범은 계속 보고 있는 거지? 이곳에 있으니 관심 받고 싶어지네. 내가 산 내동생 선물을 고르면서 눈물이 날 뻔했는데 차마 울질 못했어. 내동생이 기뻐하는 모습을 생각하면서 말이야. 그거 알아? EDWIN이라는 남자 아이가 나를 좋아한데. 내가 부끄러워서 대답을 못한 건데 내가 거절한 것으로 소문이 나서 그 남자가 울었데.. 내가 남자를 울리는 그런 나쁜 여자인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흠, 뭐... 아빠 선물이 더 큰 고민이지만 말이야. 아! 좋은 소식하나 있어. 그건 바로 내가 레벨 2중에서 2번째로 똑똑하고 진도 빠른 여자아이라는 거.. 보람있지 않아? 돈 많이 들여서 보낸 캠프, 공부 열심히 하는 나를 보니까~(하트) 보고싶은 우리 가족~ 나를 절대로 잊지 말고 가면 맛있는거 많이 해줘~ 중요한 건, 나는 언제나 우리가족의 편지를 기다린다는 거야 ^^ 2011.8.12 세현올림~
우리 아이들의 고운 마음씨가 우리 어머님 아버님과 가족분들게 고스란히 잘 전달되길 바랍니다. 예쁜 우리 아이들, 건강하고 재밌게 오늘 하루 마무리 잘 했습니다. 우리 부모님들도, 우리 아이들도 내일도 행복만 가득 하길 바라며 오늘의 다이어리 마무리합니다. ^^
댓글목록
강지원님의 댓글
회원명: 강지원(jhkang11) 작성일
시간이 흐를수록 훈훈함이 느껴지는 캠프생활이네요.~~ 세현이의 귀여운
우정을 보고 있노라니 미소가 지어집니다^^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아이들이
늘 신선한 웃음을 불러일으키네요.선생님 입가에 미소가 보이는듯합니다.
새로운 하루도 정다운쌤과 정다운 아이들 화이팅!!!
강지원님의 댓글
회원명: 강지원(jhkang11) 작성일
지원아! 엄마,아빠가 지원이의 편질 보고 얼마나 대견하고 기특해하는지 꼭
말해 주고 싶구나.내년이면 중학교에 갈 녀석이 착한어린이가 된다고 하는 네
글귀에 박장대소하는 엄마,아빠다. 영어도 열심히하고 맏언니역할을 해보며
엄마마음을 알았다니 이보다 더 큰 수확이 있나싶다.^^그런데 애교가듬뿍담긴
편질보니 더 어린아이가 된것 같은뎅...ㅎㅎㅎ 사랑한다!!!!!!!
강지원님의 댓글
회원명: 강지원(jhkang11) 작성일
지원아,대견하고 기특하다고 꼭 말해주고 싶구나.영어도 열심히하고 맏언니
역할 해보며 엄마마음을 알았다니 이보다 더큰 보람이 있나싶다.^^ 모기물리지
않게 조심하고 약 바르는거 잊지 말아라.그런데 중학교 갈 녀석이 착한어린이가
된다하니 엄마,아빠는 박장대소 한다. 애교가 듬뿍담긴 편질 보니 더 어려진것
같은뎅...ㅎㅎㅎ 사랑한다!!!!!
전채원님의 댓글
회원명: 전채원(amy217) 작성일
채원이의 편지는 언제나 엄마 마음을 설레게 하네요.
그런데 또 붓기가 올라오다니 모기에게 물렸나봐요.
모기나 벌레한테 물리면 많이 붓는 편이라 선생님께서 또 신경쓰시게 하네요.
언제나 우리 빌라의 맏언니역할을 하는 지원이, 활발한 지우 정말 고마워.
채원이가 죽을 먹을 때까지 기다려주고 정말 감동이야~
오늘도 캠프생활 잘 하고 즐거운 하루가 되기를 ~
정다운 가족 홧팅~
구지우님의 댓글
회원명: 구지우(koojiwoo) 작성일
요즘 드라마 재밌는거 하나도 없는데 저 애크미다이어리에 푹 빠졌습니다.
넘 재밌어요,귀여운 세현이 표정을 보고 있는 선생님 넘 귀엽고 재미있으셨겠어요..
지원이는 넘 대견하고 어른스럽네요. 지우가 많이 배워왔으면 좋겠어요^^
지우가 교복을 입는관계로 사복이 별로 없어요. 그중 아끼는 바지라 지우 속상하겠는데요..
어디 다른 빌라에 가있거나 하겠죠.. 지우바지가 지우 찾아오리라 생갓해요^^
신시영님의 댓글
회원명: 신시영(twoshin) 작성일
아이의 편지는 항상 입가에 베시시 웃음을 머금게 합니다
시영이 먹고싶은거 다 사줄려면 돈 많이 모아야겠네ㅎㅎ
지원이 맡언니노릇 잘해줘서 고마워. 지우 아끼는 잃어버린 바지 빨리찾기 바래.
세현이는 마음이 참 곱구나. 채원이는 참 의젓하다 채원엄마 부럽삼~
제가 꼭 선생님같네요. 아이들편지에 웬 코멘트?ㅋㅋ
김세현님의 댓글
회원명: 김세현(aey0501) 작성일항상 맏이라 언니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더니 지원이 언니처럼 속 깊은 언니와 생활해서 우리 세현이 뿐만 아니라 동생들이 다 좋겠네요... 우리 아이들이 형제 많은 집 아이들이 우애가 깊다고 하는 말처럼 서로 친자매처럼 위해 주고 조금의 다툼은 있었겠지만 맞춰가는 모습이 정말 흐뭇하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지원이 어머님 댓글 잘 읽었습니다. 지원이 모기 물린 데는 물리고 바로 버물리 발라주고 오늘 아침 수업 들어가기전까지 틈틈이 발라주었습니다~ 아침에보니 많이 가라앉았네요^^ 계속 약 발라주고 있으니 염려마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채원이 어머님, 채원이 붓기는 많이 가라앉았는데 조금 더 번지는 것 같아 아침에 병원다녀왔습니다^^ 알러지라고 하시면서 의사선생님께서 약 지어주셨습니다~ 약먹음 바로 낫는다고 하면서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걱정마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지우 어머님 댓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아이들의 이야기가 우리 부모님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서 무척 기쁩니다. 지우 바지는 다른 빌라 뿐 아니라 지우 짐까지도 계속 찾고 있습니다. 찾아지는대로 바로 아려드리겠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시영이 어머님, 댓글 잘 읽었습니다. 아이들 코멘트까지 신경써주시고 ^^ 감사드려요~ 우리 아이들 모두 예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연한 말씀이신데^^)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세현이 어머님, 우리 아이들 이젠 정말 친자매 저리가라 사이가 너무 돈독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더 서로를 배려하고 더 아끼고 더 사랑할 수 있도록 아이들 옆에서 항상 신경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