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812] 필리핀 영어캠프 4주 이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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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8-12 22:33 조회48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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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성준입니다.
8월 12일 금요일 다이어리입니다.
어느덧 수업도 오늘과 내일 이틀이 남았습니다. 수업이 이틀 남았다는 것에 아이들도 아직 실감을 못하고 있는데요. 오늘과 내일 남은 수업시간을 알차게 보내어 현지선생님과의 추억도 많이 만들길 바랍니다.
오늘의 기상시간 어김없이 7시입니다. 아이들이 힘차게 기상을 하고 일어나 이리저리 몸을 움직이며 잠에서 깨어납니다. 창밖의 날씨는 맑고 화창합니다. 내일 모레에도 맑은 날씨가 유지되어 신나게 수영을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은 맛있게 식사를 하고 수업장소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오늘 오전수업모습을 보니 아이들이 힘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피곤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씩씩하게 큰소리로 선생님들과 대화를 하는 모습을 보니 아이들이 부쩍 성숙해진 것 같습니다. 공부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지만 지난 4주간 아이들이 이곳에서 단체생활하며 같이 지내는 친구들과 큰 마찰 없이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는 것을 배우고,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 내며 자신의 인내심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이러한 부분을 많이 습득을 하고 한국으로 돌아가서도 가정에서 학교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오전수업이 마무리되고 점심시간입니다. 오늘의 점심메뉴는 설렁탕이 나왔습니다. 간식양을 조절해주어서 오늘 점심의 식사양은 많았습니다. 맛있게 식사를 하고 숙소로 돌아와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후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의 오후수업시간에는 그동안 배웠던 것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남는 시간에는 아이들과 선생님간에 페이스북이나 이메일을 서로 교환하였습니다.
오후 수업도 즐겁게 마무리되고 수학수업과 자율학습시간을 통해 오늘의 정규수업을 마쳤습니다.
이어진 저녁식사시간에는 자장밥, 소세지 볶음, 참치샐러드가 나왔습니다. 식사를 하고 숙소로 돌아와 각자 침대에 누워 휴식시간을 가지고 방과후 시간에는 마음 편히 단어를 외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단어시험도 잘 마무리하고 매점을 다녀와서 간식을 먹는 시간을 가지고 자유시간을 부여하였습니다.
-이병석-
곧있으면한국가는데 빨리가고싶다 여기는 좀 이상하게 개방적인문화를 갖고있어서
게이에대해 굉장히 호의적이야
여기있었더니 한국에 가서 공부좀 해야겠다고 생각했어 하지만 교과위주로 공부를하겠다 뭐 그런 의견에반하는 내뜻은 달라진게 없어 오히려 여기있으면서 한국에 틀어박혀 하루종일 문법만배우는애들보다 외국인들과 더 소통을잘할수 있을것 같다는자신감이생겼어
그리고 한국에 가면 무조건 프로그래밍을 다시 공부할거야 한국가서 일본어도 다시공부하고 싶고 친구들도이제는 미래를위해 어느정도 거리를 둘려고 생각중이야 잘될지는모르겠지만 이건어디까지나 내목표니까 당장실행하지못한다고 너무 나무라진않았으면 좋겠어 그러면 내의지가 떨어지거든 그리고 한국가서는 계획적인 삶을 살고싶어 그것도 다 내가자율적으로 해보고싶으니까 도움이나 충고는 해주지마 내가하다가 오류가생기면 내가 수정하고할테니까 그리고 부탁이있는데 내가 의상으로 개성을표현하는거에 대해서는 건드리지않았으면 좋겠어 왜냐하면 모든 어린이들은 빨리어른이 되고싶거든 그건 나도마찬가지잖아 내가 만약안좋은쪽으로 어른들을 모방한다면 그건 혼났을때 나도 할말이없지만 옷은 뭘입든 내자유잖아
엄마아빠가 겉멋만 들까봐 걱정하는것 아는데 내가 여기서생활하면서 이때까지 살면서 나도 느낀게 많아 그리고 나름대로 내가치관도있고
학교에서도 문제를일으키지않고살려고해 근데 공부를잘하겠다고 해서 학교를 아주 모범생으로다니겠다 좋은고등학교 좋은대학교를 가겠다 이런생각은 별로들지않아 그렇게 학벌만으로 인정받는게 난 더겉멋만 들은것이라고 생각해 어디학교를 가든 그학교에서 내가 원하는걸 배울 수 있고 그 생활이 즐겁다면 난그걸로 만족해
편지가좀 길어졌는데 이때까지 내가하고싶었던말들이라고 생각하고 들어줘 나도 많이양보했다고 생각하니까 엄마아빠도 날 좀배려해줬으면해 사랑해
-고진원-
지금 저녁먹고 후식으로 라면 먹고 와서 단어공부하고 있는 중이에요
하하하 호텔이 좋긴 좋네요 그리고 이번 일요일날에는 수영하러가요 호텔에 가서 한다는데
필리핀 선생님들도 넓다고 하네요
집밥이 먹고싶네 ㅋㅋ 집에가면은 밥먹고 잠시 안하던 프로그래밍 공부를 하려구요
명색이 프로그래머가 꿈인데 아무것도 안할수는 없잖아요 C언어를 조금씩 하고 프로그램
을 만드는 형식같은것을 열심히 파고드려구요 제가 어른이 되면 C언어 말고도 다른게
나올지도 모르니깐요
집에가면 농구하고 컴퓨터 하고 프로그래밍 공부만 집중적으로 일주일 동안 하고 방학이 끝
나면 학교 공부도 좀 해보려구요 내일 내일 미루던 버릇도 없애구요
이곳에 와서 한국에서는 놀면서 문법 공부하던것을 이곳에서 복습하는 것 같아서 참 좋은거
같아요 학원처럼 그렇게 철칙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놔주지도 않고 이런 분위기가
참 좋은거 같네요
맨 처음 공부할때는 뭐라하시는지 몰라가지고 필리핀 선생님이 한국 선생님한테 레벨 2 맞
냐고도 하신거같고 하하 (레벨 1 하고 레벨2 가 있는거 같은데 전 레벨 2에요 단어가 너무
어려워요)
지금은 농담도 자유롭게 다룰 정도로 영어 실력이 향상된거같아요 그렇다고 문법쪽도 향상
이 안된것도 아니구요 뭐를 사거나 호텔문이 잠겨서 청소부 아저씨한테 열어달라고 할때도
농담도 할 정도니깐요 그리고 왠지모를 뿌듯함도 느끼고요
이제 갈날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전 열심히 놀고 먹고 자고 공부하고 즐기고 갈테니깐
그때까지 잘 있으시고요 화요일날 뵈요~
-박태훈-
엄마 아빠 동생에게
부모님 안녕하요
엄마 아빠안녕 나 태훈이야
기쁜일이 하나 있어 빌라에서 호텔로 옮겼어
좋은 호텔은 아닌데 빌라보다는 살기 좋아
아무튼 잘살고 있어
그럼 아녕 나 빨리 가고싶어
나 게임 시디도 샀다
망고말린거 가져갈게
-김현우-
부모님께
이제 이 켐프에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네요. 이제 한국으로 돌아갈 날만이 기다려지고 있어요. 그러고 내일이면 마지막 수업이고 해서 선생님들께서는 선물을 주시겠다고 하시는 데 저가 준비한게 없내요. 이걸 어떻게 하죠. 저가 편지보낸것들 보셨는지 모르겠어요. 보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은 그건 부모님께 다린 거죠. 동생은 잘 있나요? 아 저 여기있으면서 재미있는 게임들을 알아뒀어요. 가면 말씀들일께요. 한국가면은 저를 맞이 해주실 가족만 생각 할거예요. 그리고 햄버거 먹고 싶어요., 엄마 아빠 과일 많이 많이 사주세요. 저 무지무지 한국 과일 이 먹고 싶어요,. 아 꼭 한국 가면 대리러 와주세요. 한국에 가면은 방학이 10일 정도 남게 되나요? 그 마지막 ·10일 꽉차고 알차게 보낼꺼예요. 저 이제 곧있으면 가족모두 보러가니깐 준비하고 계세요. 머리 뽀쪽하게 새워서 뵐까요? 꼭 공항에 데리러 와주세요. 그날 만을 기다길께요. 홧팅!
사랑스러운 아들이 되곱은
김현우 올림
꼭 뵈요. 밝은 얼굴로 말이예요.
-김민석-
부모님께
저는 호텔에서 잘 지내고 있어요.
좀 있다가 돌아올 태니까 아프지 마세요.
건강한 모습으로 갈 태니 걱정하지마세요.
저는 여기서 열심히 하고 있어요.
돌아가면 아이팟!!!!!!!!!!!
-조윤상-
앞으로 6일 만 기달려 내가간다 내전화기에 황금부장 도련님이라 됭있는 에들한태
전화해서 윤상이 곳 온다고 해줘 그리고 엄마 나 게임시디 샀어 아맏다 그애들기념품 못삿
어 너무 비싸서 이건 비밀이다. 엄마 아빠껀 샀어 보고싶다. 안녕
-이원찬-
엄마 나 원찬이야 요즘 단어시험점수가 높아지고 있어 그런데 일요일은 70개 치니까 너무 실망하지는 마. 그래도 30개,중 25개는 적는다구. 아무튼 나 공항에서 데리러 오지않아도 되. 친구랑 놀다 갈꺼니까 그리고 게임시디는 안사줘도되. 그런데 게임을 2개정도만 깔아죠 알겠지? 단어시험도 잘보잖아 ㅎㅎ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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