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믿을수 있는 고품격 해외캠프 서브에이전트 샘플1

캠프다이어리

캠프다이어리 필리핀 > 캠프다이어리 > 캠프다이어리 필리핀

캠프다이어리 필리핀

[110811] 필리핀 영어캠프 4주 서경훈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8-11 23:45 조회497회

본문

캠프가 끝나기 까지 6일이라는 시간 뿐이 남지 않은 오늘의 아침은 매우 화창했습니다. 창문 틈으로 빛이 새어 들어오고 아이들은 눈을 뜹니다. 눈을 뜨자마자 세수를 하고 저를 기다리고 있었나 봅니다. 제가 눈을 뜨고 우리 친구들을 불러 모아 세수하고 책가방을 챙기라고 이야기 하자 한 명도 빠짐 없이 모두 이미 다 준비 되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아이들은 한 침대에 모여 6일이 남았다고 5일이 남았다고 서로 이야기 하며 아침을 시작했습니다.
 오늘의 아침은 콩나물밥과 식빵 계란 후라이 신선한 음료가 준비 되어 있었습니다. 식빵만을 먹고 수업을 들으려는 아이들을 오늘도 달래 밥을 한 숟가락 이라도 먹게 하고 교실로 올려 보냈습니다. 이런 생활이 습관이 되고 24시간 아이들과 함께하다 보니 3주라는 시간이 지나며 점점 아이들의 어머니 아버지와 같은 마음이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어머니 아버지와 같은 엄두 내지 못할 사랑은 아니지만 아이들과 생활하는 동안 정든 마음에 벌써 헤어짐이 걱정이 되고 있습니다. 요즘 들어 이런 생각이 더욱 많이 나서 아이들과 하루하루 평생 기억에 남는 추억을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오전 수업은 평소와 같이 아무 문제 없이 잘 지나 갔습니다. 어느 때와 같이 수업을 진행하며 영어 대한 자신감을 쌓아 갔습니다. 4시간 동안의 긴 수업이 지루하진 않을까 걱정 되는 마음은 온데 간데 없이 사라질 만큼 아이들의 표정은 밝았습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으로 쉬는 시간이면 껴안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 오전 수업이 끝이 나고 점심을 먹기 위해 또 다시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옆 룸에 살고 있는 형들과 함께 같이 식당으로 갔습니다. 식당으로 가는 길에 서로 수업시간 이야기도 하고 필리핀에 오기 전 이야기도 하며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점심은 찜 닭과 깔라마리라고 불리우는 오징어 튀김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깔라마리를 많이 좋아하는 편입니다. 오늘도 깔라마리를 배부르게 먹고 찜 닭과 밥을 맛있게 먹은 아이들은 잠시 쉬는 시간을 갖고 다시 수업을 들으러 들어 갔습니다.
 오후 수업은 점심을 든든히 먹고 남은 점심시간을 통해 뛰어 논 아이들이 조금 피곤해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어린 아이들이어서 쉬는 시간이 되면 또 다시 밖으로 나와 서로 장난 치며 뛰어다니곤 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수업을 열심히 들으라고 어깨를 토닥거려주며 오후수업도 알차게 보냈습니다. 오후 수업이 끝이 나고 수학 수업이 있는 아이들은 수학 수업을 들으러 없는 아이들은 자습을 하러 갔습니다. 자습을 하는 동안 아이들은 수학 숙제를 하거나 오늘 배웠던 영어 수업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곤 했습니다. 이렇게 수업을 다들은 아이들은 저녁을 먹기위해 나섰습니다.
 저녁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인 삼겹살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저녁이 삼겹살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먼저 가기 위해 저를 보챘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이 흐뭇해 다른 룸의 아이들 보다 좀 더 일찍 출발을 하였습니다. 삼겹살을 본 아이들은 장난을 치며 좋아하곤 했습니다. 몇몇 아이들은 국 그릇에 고기와 삼겹살을 받고 숟가락으로 게 눈 감추듯 먹고 다른 아이들은 평소보다 밥을 2배는 더 먹었답니다. 체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 천천히 먹게 하였지만 맛있게 먹는 아이들을 보니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저녁을 먹고 잠시 쉬는 시간을 보낸 후 아이들은 영어 단어와 패턴 시험 그리고 영어 다이어리를 작성 하였습니다. 그리고 침대에 누워 서로 장난을 쳤습니다.
 때 마침 호텔 앞에 바자회가 열렸습니다. 그래서 잠시 구경을 갔었는데 이름을 새길 수 있는 팔찌가 있어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이 캠프를 추억하고 싶은 마음에 구입했습니다. 모든 일과를 마치고 누워있는 우리 친구들에게 팔찌를 하나하나 걸어주니 정말 좋아했습니다. 정말 이 기억이 어린 친구들이지만 평생 갈수 있도록 또 오늘의 이 팔찌가 먼 훗날 서랍 속에서 나와 저와 다른 친구들을 기억해 줄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과 잠시 놀아 주고 샤워를 하게 한 후 아이들은 잠을 청했습니다. 언제나 곤히 자고 있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은 저를 미소 짓게 만듭니다.
 
안성민 – 부모님께. 부모님 저 성민이에요. 이제 제가 한국 도착하는 날이 5일 밖에 남지 않았어요. 저 지금 이 캠프에 익숙해지면서 잘 지내고 있어요. 하지만 이제 곧 헤어져요. 그런데 부모님 만날 생각을 하니 기분이 막 날뛰어요. 곧 만나요. 사랑해요 부모님 – 성민올림
 
 
이영훈 – 엄마 아빠에게. 나 아얄라 몰에서 내 기념품 엄마한테 줄 선물 아빠한테 줄 선물 민주한테 줄 선물 친구들한테 줄 선물 그리고 한국에서 먹을 필리핀 과자를 많이 샀어 이제 필리핀에 익숙해져서 여기서 생활하는 것도 괜찮아졌어 그리고 나 아얄라에서 졸리비에 가봤어 아 참고로 졸리비는 필리핀의 맥도날드라고 생각하면돼 필리핀에도 맥도날드가 있긴한데 필리핀에서는 졸리비가 가장 인기가 많아. 나는 졸리비에서 햄버거하고 아이스크림 먹었어 그리고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아니면 졸리비가 맛있어서 그런지 어쨌든 맛있었어. 아빠 선물로는 라이터 두개 불이 들어오는 돌 그리고 펜 하나를 샀어 엄마 선물로는 머리 핀 몇 개 그리고 불이 들어 오는 돌 하나를 산 것 같아. 그리고 민주 선물로는 머리핀 하나를 산거 같아. 앞으로 5일만 지나면 만날 수 있어.
 
 
전양수 -.부모님 안녕하세요! 저 양수에요. 잘 지내고 계시죠? 이제 남은 5일만 있다가 갈께요. 제가 공항에 도착하면 기다리시고 계실거죠? 어제는 아얄라 몰에 갔어요 가서 라면도 사고 기념품도 샀으니깐 가지고 갈께요. 저는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 오늘은 선생님이 저의 이름이 담긴 팔찌를 주셨어요 빨리 5일이 지나고 갈께요 –양수
 
 
권오철 – 아빠 엄마 저 오철이에요 오늘도 열심히 공부했어요 그리고 저는 지금 너무너무 들떠있어요 왜냐하면 4일만 있으면 아빠 엄마를 볼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오늘 저녁 식사는 삼겹살이 나와서 저는 상추에 고기 쌈장 밥을 넣고 먹었어요. 진짜 맛있었어요. 그리고 아얄라 몰에서 기념품은 짝퉁 기타를 사려고 했는데 수납 공간도 없고 엄마도 사오지 말라고 해서 가방고리 3개를 샀아요 그리고 십자가 목걸이 하나 사고 나머지는 먹을 것을 샀어요. 그리고 선생님이 팔찌를 사줬어요. 초록색이에요.
 
 
박민규 – 안녕하세요 까불이 민규입니다. 이 민규가 집에 오면 또 소란스러워 지겠죠? 엄마 아빠한테 혼나더라도 빨리 집에 가고 싶어요 그리고 민재야 내가 너에게 줄 선물이 초라한 것 2개 밖에 없구나 미안하다. 이제 4일이 남았지.. 형의 초라한 선물이라도 받아 주면 좋겠다. 엄마 수술한데 괜찮으세요? 제가 엄마가 밖에 나가실 때 항상 싸구려 핀이나 가방을 들고 다녀서 다른 아줌마들 보다 초라해 보였는데 이제 걱정마세요 확 변신될 아이템이 제게 있답니다. 아빠 항상 귀찮게 놀아 달라던 민규입니다. 기념품을 사느라 간식을 하나도 못 샀어요. 아빠 요즘에 나는 가수다 보시나요? 계속 보신다면 좋겠네요 제가 아빠가 좋아하실 물건이 있어요. 빨리 보고 싶어요.
추신-엄마 잘 보살펴 주세요 2011. 8. 11 목
 
 
 이주영 – 사랑하는 부모님 안녕하세요 저 주영이에요 잘 계시죠? 전 몇 주일이 아닌 몇 일이라는 것이 너무 믿기지가 않고 너무 행복해요 그리고 맨 처음 티켓 검사하고 물건 검사할 때 울먹 비행기 출발 할 때 1달간 못 본다는 것으로 또 울먹거렸어요. 하지만 힘들어도 이겨내고 몇 일 앞까지 왔잖아요. 곧 가니깐 기다리세요 그리고 아얄라에서 기념품을 많이 사지 못했지만 먹을 것을 좀 많이 샀어요. 하지만 엄마 핀 샀어요 아빠는 음식 형은 초콜렛 샀어요 그리고 오늘 삼겹살이 나왔어요 정말 맛있었어요. 선생님이 밤에 팔찌도 줬어요 지금도 끼고 있어요 이젠 몇 일 열심히 공부할께요. 2011. 8. 11 멋진 아들 주영 올림
 
 
 김상범 – 엄마와 아빠에게 엄마! 아빠! 이제 집에 갈 날이 얼마 안 남았어 열심히 공부하며 기다리고 있어 그리고 어제 아얄라를 갔어. 거기에서 onto 라는 좋은 회사의 이어폰과 조금의 과자 그리고 엄마와 아빠의 선물을 샀어. 훈썜이 팔찌도 사줬어 내 이름이 써져 있어 그리고 컴퓨터 게임을 않하니 지루할 때가 있지만 집에 가면 많이 시켜줄꺼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