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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08] 필리핀 영어캠프 6주 이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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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8-08 01:32 조회49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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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상범입니다.

뜨거운 날씨로 인해 무더운 날입니다. 손으로 햇빛을 가려보기도하고 모두 모자를 쓰고 썬 크림도 꼼꼼히 챙겨 바른 모습들입니다. 우리 빌라 아이들 뿐만 아니라 모든 우리 아이들이 다들 그러한 모습이었는데요. 그래도 맑은 날씨 덕분인지 아이들 아침부터 생기발랄한 모습을 보여주었답니다. 아이들 덕분에 저까지 생기 넘치는 하루였던것 같습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평소의 월요일이었다면 저 또한 일어나기 싫어지고 월요병이라는 것을 경험했을 텐데요, 왠지 모르게 이곳 캠프에서는 월요병이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아마도 어제 엑티비티로 인해서 스트레스를 화끈하게 풀었기 떄문인 것 같습니다. 또한 일주일을 기다려야 하는 것이 아니고 앞으로 이틀만 더 열심히 공부하면 다음 엑티비티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월요병이란 이야기는 찾아보기 힘들답니다. 아이들 역시나 아침뿌터 체계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이 꾀나 캠프에 적응한 모습이었구요 각자 맡은 곳에서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어디하나 나무랄 때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윤석이는 반장으로써 아이들 과 함께 샤이니 빌라를 이끌어가는 모습이 날이 갈수록 도드라진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 그러한 모습속에 아침을 먹고 수업을 들으러 향했습니다. 오늘도 시작 된 신나는 영어수업!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건 아닌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우리 아이들 표정을 보면 저와 같은 생각 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답니다. 요즘 부쩍 웃으며 수업하는 시간이 늘어난 재성이, 선생님과 농담도 주고받으며 재미있는 수업을 만들어가는 현우, 선생님과 적당한 수준에서 장난도 치며 수업하는 도완이, 점잖은 모습 속에 엉뚱한 이야기를 즐기는 우중이, 재치 있는 이야기들과 바른 수업태도로 수업 받는 윤석이 까지 모두 멋진 수업태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4교시가 되기 전 우리 재성이가 다른 빌라 동생과 싸움을 하려다가 저한테 발견이 된 일이 있었습니다. 동생이 재성이 한테 장난 친다고 살짝 어깨를 쳤는데 재성이가 화가 났는지 동생을 밀쳤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둘에게 똑같이 잘못했다고 훈계를 하였고 반성문 한 장씩을 쓰게 했습니다. 재성이가 쓴 반성문을 보니 재성이가 어떤 행동이 잘못 되었고 다음부턴 조심해야겠다는 내용이 쓰여있었습니다. 정확하게 잘못을 인지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서 다시 불러서 다음부터는 싸움이 나기 전에 한번 더 참고 생각해보자고 지도하였습니다. 재성이 행여나 마음에 상처를 안고 있을까봐 위로도 해주고 주먹다짐도 하지 않아서 잘했다고 말해주었더니 금세 “씨익” 웃는 모습을 보였답니다. 이렇게 울고 웃고의 반복 속에 아이들 더욱 성장하고 더욱 돈독해지는 우정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어느덧 점심시간이 왔고 점심을 먹으려 우리 아이들 하나둘 식당에 도착하였습니다. 같이 다니라고 했더니 배고픈 생각에 먼저 온 아이들, 하지만 저는 아이들 모두 기다리게 한 뒤 마지막 한명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같이 먹도록 지도하였습니다. 혹시나 먼저 먹고 다른 아이들과 같이 식사를 하지 않는다면 이질감을 같게 될까봐 그렇게 조치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맛있게 밥을 먹고 재미있는 점심시간을 보낸 뒤 다시 금 오후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들 오후수업도 명랑한 모습으로 잘 들었습니다. 수학시간 까지 마치고 빌라에 와서 아이들을 기다리는데 도완이랑 현우가  좀 늦게 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유를 물어봤더니 수학시간에 여자선생님의 말을 잘 안듣고 떠들었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돌아와 밥을 먹고 불러다가 혼을 냈습니다. 아이들 저번에도 수학시간 몇 번 떠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여러차례 주의를 주었는데 오늘 또 그런 모습을 보여서 어쩔 수 없이 훈계를 하게 되었습니다. 현우와 도완이가 혼이 나자 윤석이가 와서 제가 아이들을 잘 못 돌봐 주어서 그런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현우와 도완이도 잘못했다고 서로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 모습이 얼마나 아름답고 감동이 되던지 저또한 눈물이 나는 것을 참았답니다. 아이들 서로가 서로를 위하고 감싸 주려는 마음이 참 보기 좋았고요. 너무 감동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혼을 낼때에 아팠던 마음도 아이들의 서로에 대한 사랑을 통해 깨끗이 치유되는 느낌을 받았구요 아이들 또한 저와같은 마음으로 서로에게 더욱 믿음과 사랑을 느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좋지않을 일로 훈계를 듣고 혼이 나게 되었지만 결국은 우리 빌라아이들의 사랑과 믿음을 다시한 번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저또한 우리 아이들 너무 사랑스러웠고요 내일부터 더욱더 우리아이들에게 헌신하고 돌봐주고 지도해야겠다는 마음이 샘 솓았답니다. 이렇게 울고 웃던 하루도 거의 끝나가고 행여 아이들 기가 죽어 있을까봐 사다 준 과자에 다시 웃음을 찾고 이야기꽃을 피우고 저 또한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와 오늘 있었던 일 에대해 차분히 설명해주는 시간을 가지면서 다시금 원래의 생동감 넘치던 샤이니 빌라의 모습을 회복 했답니다.
 우리 샤이니 빌라 아이들 오늘도 한층 성숙했다고 굳게 믿고 있고요, 아이들 남은 3주 가량의 시간도 공부도 성장, 마음도 성장 할 수 있는 시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중이
 우중이는 어제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다가 미끌어 져서 계단에 살짝 부딛 혔는데 정강이 쪽에 상처가 났습니다. 그래서 소독해주고 약도 발라주었는데 우중이가 불편함을 느껴서 누워서 쉴 수 있도록 지도하였구요. 쫌 쉬었더니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상처가 크진 않아서 다행이구요 우중이 또한 아픔을 많이 느끼지 않고 오후에는 수업도 잘 듣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계속해서 약을 발라주고 간호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윤석이
 공부도 열심히 하고 분위기도 잘 이끌고 맏형으로써 손색이 없는 우리 윤석이 칭찬을 한 트럭을 해줘도 부족한 모습입니다. 윤석이 동생들이 싸우거나 혼이 났을때도 잘 다독여주는 모습을 보여주었고요 , 특히 오늘 동생들이 잘못을 하였을 때 저에게 와서 자신이 아이들을 잘  못 돌봐 주어서 그랬다고 말하는 모습이 참으로 대견스러웠습니다. 뭐하나 빠지지 않고 캠프생활 정말 잘하고 있는 윤석이! 돌아가면 칭찬 많이 부탁 드립니다.

도완이
 도완이는 오늘 정말 수업태도도 좋고 여자친구와도 서먹서먹하지만 은근 티를 내는 모습을 보이며 좋은 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수학시간에 계속해서 떠드는 모습을 보여서 오늘 훈계를 하였습니다. 도완이 훈계를 통해 많이 반성한 모습을 보였구요 앞으로는 절대 떠들지 않겠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도완이 남자다운 모습이라서 잘 지킬 것이라 예상되고요.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인솔교사로써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우
 오늘 현우도 영어수업도 잘 듣고 친구들과도 화목한 모습을 보여주며 나물랄 데 가 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었지만 마지막 수학 시간에 여자선생님의 말을 잘 안듣고 떠드는 모습을 보여 훈계를 하였습니다. 평소에는 저의 말도 잘 듣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현우였는데 여자선생님의 말씀을 잘 안듣고 떠든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쩔 수 없이 훈계를 하게 되었는데요, 현우가 그래도 자신이 한 잘못을 반성하고 다음부터는 열심히 수학 수업을 잘 듣겠다고 하였습니다. 훈계를 하는 내내 마음이 아팠지만 이것도 캠프생활의 하나, 교육중의 하나라고 생각하며 현우를 지도해 주었습니다. 훈계가 끝이 나고 행여나 상처를 받거나 마음을 아파하지는 않을까 걱정을 했지만, 다행이 현우가 자신의 잘못을 잘 인정하고 금세 파이팅 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현우 잘 할때는 칭찬해주고 잘못을 했을때는 잘못한 행동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도록 하겠습니다.

재성이
 우리 재성이는 조용하고 자신의 할 일을 묵묵히 해내는 모습 속에서 하루를 보내고 있다가 갑자기 싸우는 모습에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순둥이 재성이의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화가 잔뜩난 표정이었는데요 곧바로 발견해서 다행이 큰 싸움은 나지 않았습니다. 재성이가 동생을 밀친 것 뿐이였지만 엄하게 훈계 하였구요 다음부터는 싸우지 않겠다고 다짐을 한 재성이였습니다. 반성문에서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싸운것도 문제이지만 싸운 후의 자신의 모습을 반성 할 줄 아는 모습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재성이의 반성문을 읽어보고 안심을 했습니다. 재성이 오늘도 한층 성숙한 모습이었고요, 싸운 동생과도 악수도하고 이야기도 잘하며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답니다. 싸운 두 아이 모두 평소 아주 착한 모습을 보이던 아이들이라 큰 문제는 없어 보였습니다.

 오늘 크고 작은 일들 속에서 아이들 훈계도 받고 반성도 하는 시간들이 있었지만 이런 시간을 통해서 더욱 성장하고 몸도 마음도 업그레이드 됐을거라 생각합니다. 공부 뿐만이 아니라 이러한 여러 가지 생활의 모습 속에서 더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옆에서 지켜보며 지도하는 인솔교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족하지만 부모님의 마음을 한번 더 되세기며 아이들에게 다가가는 이상범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다이어리는 왠지 밝지만은 않은 모습이지만 내일은 우리 아이들 밝은 모습 가득담긴 다이어리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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