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807] 필리핀 영어캠프 4주 이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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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8-07 23:51 조회49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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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성준입니다.
8월 7일 일요일 다이어리입니다.
일요일이 돌아왔습니다. 지난 한 주간 열심히 공부한 아이들이 여유를 가질 수 있는 activity시간이 돌아온 것이지요. 오늘 activity는 우리 호텔에서 진행이 되기에 꿀맛 같은 휴식과 재미를 동시에 느끼길 바라며 오늘의 다이어리를 시작합니다.
오늘의 기상시간은 8시입니다. 오늘의 날씨도 화창하고 무덥습니다. 오랜만에 여유 있는 취침시간을 가진 아이들은 아침식사를 하러 이동을 하였습니다. 식사 후 아이들은 숙소로 돌아와 세면을 하거나 다시 잠을 자거나 자유롭게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10시가 되자 호텔 수영장으로 향했습니다. 오늘은 모든 아이들이 수영을 하러 이동을 합니다. 그동안 아일랜드 호핑, 가와산 폭포 등 수영을 하며 아이들이 재미를 많이 붙였나 봅니다. 호텔 수영장에 도착하여 준비운동을 하고 입수를 하였습니다.
날씨가 워낙 덥기에 물안에 들어가니 물도 따뜻한 느낌입니다. 서로서로 수영을 하고 물장구를 치며 신나게 놀았습니다.
점심시간입니다. 오늘의 점심메뉴는 비빔밥입니다. 오랜만에 먹는 비빔밥이라 맛있게 양껏 식사를 하였습니다. 식사 후에는 아이들이 배드민턴을 치고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2시가 되자 English festival이 시작됩니다. 장소는 우리 호텔의 체육관입니다. 체육관에 냉방장치를 가동 하지 않아 처음에는 무척 더웠습니다. 아이들이 줄을 서고 팀을 구성하였습니다. 팀은 4주 8주 총 66명의 아이들을 4팀으로 나누어 각 코스를 돌며 게임을 합니다.
게임은 아이들이 등에 알파벳을 붙이고 가장 많은 단어를 만드는 팀이 이기는 게임과 선생님이 불러주신 영어 단어를 가장먼저 달려와 스펠링을 맞추는 스피드 게임을 하였습니다. 현지 선생님분들이 20명이 게임을 진행 시켜주셨는데 선생님들과 더욱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처음 하는 게임이라 생소하기도 했지만 모두들 선생님의 진행을 잘 따라와 수월하게 게임들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코스 OX퀴즈는 총 66명의 아이들이 주어진 영어문제를 O로 갈지 X로 갈지 정해서 마지막 한사람이 우승하는 게임입니다. 우리아이들 아쉽게도 탈락을 하였지만 모든 게임이 팀 단위로 경쟁하기 때문에 경쟁 심리에 다들 열심히 하다 보니 진팀은 아쉬워하기도 하였습니다.
오늘의 activity가 끝이 났습니다. 아이들 땀 흘리고 뛰어다니다 많이 더워 보입니다. 다시 수영장에 갈 계획이었으나 아이들이 휴식을 하고 싶어 하여 숙소에서 시간을 보내며 부모님과의 통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진 저녁식사시간에서는 장조림, 잡채, 오이무침, 햄 감자 볶음이 나왔습니다. 다들 맛있게 식사를 하고 숙소로 돌아와 수학수업준비와 자율학습 준비를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수업장소로 이동을 하고 오늘은 weekly test가 있는 날이기에 한 주간 외웠던 단어들을 다시 한번 외우는 시간을 가지고 시험을 보았습니다. 시험결과는 아이들 모두 빈칸이 거의 없이 단어 테스트를 잘 보았습니다. 평소에 단어들을 잘 외워두었기에 좋은 성적이 나왔다고 보고 있습니다.
단어 시험을 마무리하고 다들 방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밤에는 아이들이 조용히 자기 침대에 누워 일찍 잠이 들었습니다. 오전부터 수영을 하고 땀 흘리며 뛰어노느라 피곤했나 봅니다. 내일 부터는 마지막 주 일정이 시작되는데 내일 아침에 아이들이 일어났을때 활기찬 모습으로 하루를 시작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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