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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06] 필리핀 영어캠프 6주 정다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8-06 00:20 조회49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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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정다운 입니다.^^
7월 중순에 떠나와 지금은 어느덧 8월의 첫 주가 지나갑니다. 오늘 하루 우리 어머님 아버님은 어떻게 보내셨는지요? 우리 아이들은 아무 탈 없이 일상처럼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 매번 우리 어머님, 아버님들께 무슨 좋은 소식 전할까 하고 하루 종일 눈에 불을 켜고 다닙니다. 사실 그 어떤 좋은 소식보다 우리 아이들 건강하게 공부 열심히 하고 있다는 평범하다면 평범할 수 있는 이 소식이 가장 좋은 소식이겠지요. 이런 면에서 우리 부모님들께 오늘도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저 또한 무척 기분이 좋답니다.^^

오늘 날씨는 덥지도, 뜨겁지도, 그렇다고 비가 오지도 않았습니다. 구름 한 점 없이 맑게 개인 하늘이었습니다. 하늘위에는 여러 마리의 새들이 짹짹거리며 날아다니고, 하늘 아래에서는 우리 아이들이 하하호호 수업 들으랴, 친구들과 놀랴 정신이 없습니다. 오늘 아침은 우리 아이들 스스로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사실, 오늘은 우리 모두 늦잠을 잔 날입니다 ^^; 아이들도 선생님도 오늘 아침은 정말로 분주하게 보냈답니다. 그래도 아이들을 평소보다 세심하게 챙겨주지 못하였는데도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잘 하는 모습을 보고 참 대견하고 아이들이 부쩍 어른스러워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우리 아이들, 오전 수업도 잘 들었습니다. 평소보다 아이들이 컨디션이 좋아 보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말로는 기분이 별로라고 하는데, 딱히 증상은 없었습니다.^^) 우리 아이들 모두 수업도 끝까지 들으려고 하고 밥도 씩씩하게 다 잘 먹고 기운을 되찾았습니다. 오전 수업을 듣고, 점심식사 메뉴로 나온 보쌈을 먹었습니다. 고기도 너무 맛있었고, 양상추와 오이, 그리고 쌈장까지 겸비한 점심식사가 우리 아이들 입맛에도 잘 맞았나 봅니다. 점심도 맛있게 먹고, 우리 아이들 양치질도 다 하고, 오후 수업에도 모두 다 출석하여 열심히 수업을 들었습니다.

오후 수업을 마치고, 아이들이 먹은 오늘의 저녁메뉴는 닭죽이었습니다. 닭죽에 깍두기와 김치까지 곁들여 맛있는 식사 하였습니다. 한 그릇씩을 뚝딱하고는 늦은 저녁을 따로 먹고 있는 제게 아이들 다섯 명이 달려와서는 단체애교를 피우기 시작합니다. 알고 보니, 컵라면이 먹고 싶어서 제 허락을 구하고자 한걸음에 달려온 것이지요^^ 저녁도 든든히 먹었지만 죽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비록 어머님들의 맛있는 밥상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동안 먹지 못한 한국의 맛을 조금이라도 느껴보고 싶어서인지(정말 이보다 더 한국스러울(?) 수 없는 식당의 음식이 있긴 하지만요^^) 우리 아이들 ‘컵라면~~’하고는 몸을 배시시 꼬아보기도 합니다. 요즘 공부도 열심히 하고 밥도 잘 먹고 알아서 척척 잘 하는 아이들에게 조건을 건 허락을 내립니다. “너희들 다섯 명 모두 먹겠다는 거 아니면 안돼!”하고 이야기합니다. “다섯명 다예요, 쌤~ 제발요~” “오케이~! 그럼, 라면 먹고 뒷정리까지 예쁘게 하기야~” “네^^” 합니다. 아이들 다섯 명 모두가 먹게 한 것은 그 때 한 사람당 한 개씩만 사게 했기 때문에 혹시라도 아이들이 나뉘어져서 라면을 먹으면 먹지 못하는 아이가 나오게 되고 단체 분위기에도 좋지 않을 것 같아 그렇게 하도록 하였습니다. 물론 아이들에게 행복한 순간(?)을 다섯 아이가 모두 다같이 느낄 수 있도록 한 것도 있지만요^^ 그렇게 우리 아이들 오붓하게 야식까지 배부르게 마무리하였습니다. 라면 먹은 것도 제가 말하지 않아도 쓰레기 버리는 사람은 버리고, 치우는 사람은 치우고, 정리 하는 사람은 정리해가며 서로 협동하여 마무리까지 멋지게 잘 하였답니다.

그리고 나서, 양치질도 하고, 영어 일기도 끝내고 영어단어까지 오늘 마무리까지 열심히 해주었습니다. 우리 아이들 오늘도 고생 많이 했지요?^^ 내일이면 벌써 우리 어머님, 아버님들과의 3번째 전화통화입니다. 내일 전화 통화 때도 즐겁고 재미난 이야기 많이 오가길 바라며, 오늘의 다이어리 마무리합니다.

오늘 아이들의 개인코멘트는 수학 수업 때 아이들에 대한 수학선생님들의 코멘트와 내일 전화통화에 대한 개인적인 내용입니다.  
 
강지원
지원이는 수학 수업 때 정말 성실하다고 칭찬을 해주셨습니다. 문제도 열심히 풀고 문제를 푸는 속도도 굉장히 빠르다고 하셨습니다. 그만큼 이해력도 빠른 것 같습니다. 집중도 잘해서 문제도 많이 맞춘다고 하셨습니다. (지원이는 이곳에서 적응도, 공부도, 아주 잘 해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지원이가 계속해서 분발하고 힘내서 공부도 더 열심히 할 수 있도록 격려 부탁드립니다.^^)
 
구지우
지우는 수학 수업 때 문제를 집중해서 문제도 잘 푼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게다가 무엇보다도 수학 문제를 모르는 친구가 있을 때 주변 친구들에게 수학문제를 친절하게 잘 가르쳐준다며 칭찬해주셨습니다. (지우는 이곳에서 누구보다 활발하게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다만, 항상 웃고 있는 지우의 모습을 사진기에 담아 우리 부모님들께 보여드리고 싶은데, 지우가 워낙 사진을 잘 안찍네요^^ 내일 사진 칭찬 부탁드리겠습니다.^^)

전채원
채원이는 수학 수업 때 선생님 설명을 아주 집중해서 잘 듣는다고 하셨습니다. 혹시라도 모르는 것이 나오더라도 질문도 잘 하고 또 친구들과도 상의하면서 문제에 접근하기도 한다며 칭찬해주셨습니다. (채원이는 영어공부를 본격적으로 해본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잘 해주고 있습니다. 더욱 영어 공부에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 부탁 드리겠습니다.^^)

김세현
세현이는 수학 수업 때 참 잘한다며 칭찬해주셨습니다. 무엇을 잘하냐고 다시 물어보니, 문제도 잘 풀고, 푼 문제도 많이 맞추며, 빠른 진도에도 잘 따라오고, 같이 수업을 듣는 친구들과의 사이도 아주 좋다며 말씀해 주셨습니다. (세현이는 수업도 잘 듣고,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 잘 지내고 있지만, 숙소에 돌아와서는 가족을 그리워합니다. 세현이가 더욱 즐겁게 이곳에서 아이들과 저와 함께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우리 부모님의 뜨거운 격려 부탁드리겠습니다.^^)
 
신시영
시영이는 수학 수업 때 선생님의 설명도 잘 듣고, 문제도 잘 풀어서 틀리는 것 거의 없이 잘 맞춘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수학수업을 아이가 재밌게 즐기면서 수업을 듣는다며 칭찬해 주셨습니다. (시영이는 오전 수업에 낮잠을 잘 때는 빼놓고, 수업에 적극적으로 잘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캠프 언니들 모두와도 다 잘 지내고 있습니다. 시영이가 더욱 재밌게 지낼 수 있도록 응원 부탁합니다^^)

요즘 우리 아이들과 매일 저녁마다 ‘칭찬’시간을 갖습니다. 물론 저야 틈틈이 엉덩이 두드리며 칭찬을 하지만, 매일매일 아이들에게도 오늘 하루를 소중하고 의미 있게 보내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또 아이들 스스로의 자존감을 키우고 이곳 캠프 생활의 원동력을 만들고자 매일 저녁마다 아이들이 오늘 하루 칭찬받은 일이나, 착한 일 한 것 있으면 단어 틀린 거 다시 쓰기 횟수를 줄여줍니다. 아직 부끄러워 아이들 앞에서 선뜻 자기 칭찬을 하지 않는 채원이와 세현이, 예쁘고(오늘은 글쎄 예쁘다고 칭찬해주신 선생님께 사인까지 받아 왔답니다^^) 힘세다고(선생님과 팔씨름을 했는데 이겼다네요^^)칭찬받았다고 이야기하는 시영이, 밥 잘 먹고 머리 손질 잘한다고 칭찬받았다고 이야기하는 지우, 요점정리도 잘하고, 수업도 안 빠진다고 칭찬받았다고 이야기하는 지원이까지, 앞으로 우리 아이들 칭찬릴레이가 계속될 예정입니다^^ 우리 부모님들도, 내일 우리 아이들 많이 많이 칭찬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강지원님의 댓글

회원명: 강지원(jhkang11) 작성일

EBS방송을 시청하던 중 아이를 행복한 어른으로 키우는 열쇠는 스스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자아존중감을 키워주는 것이라고 들었는데, 가장 좋은방법이 칭찬과 격려라고 하더군요.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부모의 마음으로 함께 하시니 저 또한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그리고 아낌없는 칭찬과 격려를 더욱 해 주어야 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아이들에게 공부뿐만아니라 좋은인성이 바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시는 정다운 선생님, 감사합니다.^^
일요일 액티비티 활동도 즐겁게 하길 바라며, 정다운선생님과 정다운아이들 파이팅!!!
전화통화 시간이 너무 기다려집니다^^~~~~

강지원님의 댓글

회원명: 강지원(jhkang11) 작성일

선생님, 부모인 저도 가끔 망각하게 되는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는 칭찬과 격려로 아이들과 함께 하시는 모습을 보며 저 또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어느 교육서에 '아이는 칭찬을 먹고 자란다'라는
구절을 보았는데 오늘 선생님께 듣게 되네요.지원이에게 아낌없는 칭찬과 격려를 더욱 해 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며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일요일 English Festival도 즐겁게 하길 바라며, 정다운선생님과 정다운아이들 파이팅!!!

강지원님의 댓글

회원명: 강지원(jhkang11) 작성일

선생님, 부모인 저도 때론 망각하는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는 칭찬과 격려로 아이들과 함께 하시는 모습을 보며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아이는 칭찬을 먹고 자란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구절을 떠 올리게 되며 지원이에게 더욱 아낌없는 칭찬과 격려를 해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덧붙여서 지원이에게 칭찬과격려의 팁이 될수있는 코멘트까지 올려 주시는 세심한 마음씀씀이에 감사드립니다.^^ 잉글리쉬 페스티벌도 즐겁게 마치길 빌며, 정다운선생님과 정다운아이들  파이팅!!!

강지원님의 댓글

회원명: 강지원(jhkang11) 작성일

선생님, 부모인 저도 때론 망각하는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는 칭찬과 격려로 아이들과 함께 하시는
모습을 보며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아이들은 칭찬을 먹고 자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는
구절을 떠 올리게 되며 선생님 말씀처럼 지원이에게 아낌없는 칭찬과격려를 더욱 해 주려고 합니다.덧붙여서 아이들과 지원이에게 칭찬과격려의 팁이 될수 있는 코멘트까지 올려주시니,
선생님의 세심한 마음씀씀이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모두 즐거운 잉글리쉬 페스티벌이 되길 바라며,정다운선생님과 정다운아이들 파이팅!!!

강지원님의 댓글

회원명: 강지원(jhkang11) 작성일

선생님,부모인 저도 때론 망각하는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는 칭찬과 격려로
아이들과 함께 하시는 모습을 보며 다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아이들은 칭찬을 먹고 자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는구절이 떠오르며
선생님 말씀처럼 지원이에게 아낌없는 칭찬과격려를 더욱 하려고 합니다.
덧붙여서 아이들과 지원이에게 칭찬과격려의 팁이되는 코멘트까지 올려
주시니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잉글리쉬 페스티벌이 되길 바라며, 정다운선생님과 정다운아이들  파이팅!!!

강지원님의 댓글

회원명: 강지원(jhkang11) 작성일

선생님,부모인 저도 때론 망각하는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는 칭찬과 격려로
아이들과 함께 하시는 모습을 보며 다시 생각 해 보게 됩니다.
'아이들은 칭찬을 먹고 자란다해도 과언이아니다'라는구절을 떠 올리게 되
며 선생님 말씀처럼 지원이에게 더욱 아낌없는 칭찬과 격려를 하려고 합니
다.그리고아이들과 지원이에게 칭찬과격려의 팁인 코멘트까지 올려주시니
선생님의 세심한 마음 씀씀이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잉글리쉬 페스티벌이 되길바라며, 정다운선생님과 정다운아이들 파이팅!!!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지원어머님 항상 칭찬과격려로 지원이 지도하도록  하겠습니다.

구지우님의 댓글

회원명: 구지우(koojiwoo) 작성일

요즘 지우사진이 점점 늘어 많이 올라오고 있고 있어 흐뭇해하는중이었는데 서생님의 고충이 있으셨군요^^ 샘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제가 잘 안답니다. 우리지우. 사진 떔에 싸운적도 많아요 ㅎㅎ
요즘 지우가 사진에 v도 그려주고 카메라에 얼굴도 들이밀어주고 해서 행복하게 앨범 보고있었답니다. 지우가 많이 밝아지고 적극적으로 바뀐것 같아 감사하고 있습니다.
션생님 고맙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지우어머님 댓글 획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