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731] 필리핀 영어캠프 6주 이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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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7-31 23:41 조회49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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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상범입니다.
오늘도 이렇게 아이들의 소식을 가지고 부모님 여러분께 알려드릴 수 있어서 행복한 마음입니다. 그만큼 오늘 하루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금부터 아이들 이야기 하나하나 풀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엑티비티 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저번에 날씨로 미루어진 아일랜드 호핑을 가게 되었는데요. 날씨는 햇빛이 내리 쬐는 것이 더할 나위 없이 괜찮은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 아침부터 수업이 없는 날이라는 것을 아는 듯 단체로 늦잠을 자버렸습니다. 제가 황급히 들어가서 깨우고 씻기고 밥 먹이고 하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답니다. 맛있게 아침을 먹고 아일랜드 호필을 갈 준비를 하였습니다. 다들 썬 크림을 바르고 가방에 챙겨 넣고 수영복은 도착하면 바로 물에 들어 갈 수 있게 겉옷 안에 입히고, 모자는 꼭 쓰라고 일러두었고. 신발도 물살에 행여나 잃어 버릴까봐 샌들이나 아쿠아 슈즈로 신기고, 수건에 여벌의 옷까지 완벽히 짐을 꾸린 후 차에 하나하나 탑승을 시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멀미약까지 챙겨 먹이고 드디어 목적지로 출발! 아이들 벌써부터 신나는 표정으로 아일랜드 호핑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목적지 항구에 도착! 항구의 정박해있는 배와 에메랄드빛 바다가 우리를 반가운 듯 맞아 주었습니다. 넘실 거리는 바다를 보고 있자니 설레임에 가득한 마음을 주최할 수 없는 듯 하나하나 빠른 발걸음으로 배를 향해 걸어가는 모습입니다. 드디어 한명 한명 배에 탑승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우가 살짝 멀미를 느껴 배에 대한 두려움을 느꼈지만 저와 함께 같이 타서 안정을 취해주자 이내 괜찮은 모습을 보였고 재미있게 친구들과 노는 모습까지 보였습니다. 드디어 서에 도착. 섬에 도착하자마자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신은 바비큐를 먹었는데요, 오징어 바비큐 닭 바비큐 돼지고기 바비큐, 구운 새우 등 여러 가지 음식이 푸짐하게 나와서 배부르게 수영 할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에메랄드빛 바다로 풍덩! 우리 아이들 다같이 물속에서 고기를 잡는다고 난리 가 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약간의 멀미가 있다던 현우도 바다에서 아주 재미있게 친구들과 노는 모습을 보여 안심했고요, 시간 이 흐름에 따라 완전히 회복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재미있게 해변에서 놀고 있을 무렵, 갑자기 해가 가리고 비가 내리기 시작했지만 잠시내린 소나기여서 아이들 잠시 비를 피해 쉼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내 비는 그치고 이번에는 스노클링을 하기 위해 다시 배를 타고 다른 섬으로 향하였습니다. 곧 섬 근처에 도착 하게 되었고 아이들은 한명한명 구명 조끼를 입고 사전교육을 완벽히 숙지 한 뒤에 바다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수심은 그다지 깊지 않은 높이여서 아이들이 물속에서 스노클링 하기에 안성맞춤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이들 물안경을 끼고 바닷속 다른 세상을 경험하느라 배에 올라오려고 하지 않고 계속 수영을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바다 밑의 형형색색의 물고기들을 보는 재미가 대단했거든요. 물고기가 때를지어 지나갈 때면 아이들 신이 나서 환호성을 지르곤 했답니다. 티비 에서만 보던 장면을 아이들이 직접 하고 있다고 느끼며 재미있는 바닷 속 세상을 마음 것 만끽하였답니다. 충분히 스노클링을 한 후에 다시 돌아오는 그길은 아쉬움이 많이 묻어났는데요. 그래도 아이들 꾀나 피곤했는지 배에서 자는 모습까지 보였습니다. 다시 항구로 돌아와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무겁기는 했지만 모든 스트레스를 다 풀고 온 터라 마음과 머리는 가벼운 모습으로 빌라로 돌아 왔답니다. 돌아와서 아이들의 건강과 다친곳을 체크 하였는데 우리아이들 특별히 다치거나 아픈곳 은 없었습니다. 돌아 오자마자 배고팠는지 저녁 메뉴로 나온 스파게티를 두 그릇씩 해치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밥을 먹고 수학 수업을 해야하는 안타ᄁᆞ운 모습이 있었지만 아이들 그래도 씩씩한 모습으로 열심히 수학 수업과 영어단어 시험까지 잘 마쳤답니다. 그리고 오늘 현우, 윤석이, 도완이, 우중이는 빌라에서 함께 다른 학생들과 모여 잠깐 예배도 드렸습니다. 교회를 갈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예배를 드리고 싶어 하는 아이들이 있어서 빌라에서 예배를 잠깐 하게 되었는데요. 우리아이들 피곤할 텐데 종교 행사까지 참여하고 돌아온 강철 체력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내 돌아와서 내일 수업 들을 준비를 쓱싹 마치더니 하나둘 잠드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 하루종일 많이 피곤했을 텐데 즐거운 표정으로 끝까지 함께 하며 생활하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인 날 이었구요, 열대어 들과 함께한 스노클링을 통해 세로운 세상을 접하며 느낀 그 마음으로 내일부터 더 멋진 모습을 보여 줄것이라 기대하는 마음으로 오늘 다이어리를 마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 건강한 모습으로 끝까지 공부 열심히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이상범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권상진님의 댓글
회원명: 권상진(scuba4000) 작성일쌤님!고생하셨습니다.꾸벅^^
이현우님의 댓글
회원명: 이현우(hw1122) 작성일현우가 멀미를 했구나 그래도 바로 가라앉았다니 다행이다 그전에 괌에서 스노쿨링할 땐 무서워했었었는데 이번엔 재미있게 즐겼나보지 피곤했을텐데 수학공부까지 우리 아들 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