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728] 필리핀 영어캠프 4주 이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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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7-28 00:07 조회48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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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성준입니다.
7월 28일 목요일 다이어리입니다.
어제는 이곳에서 지내는 동안 가장 활기차고 즐거운 활동을 보냈던 날 이었습니다.
어제 activity를 무사히 마친 아이들은 다시 우리의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어제 수영도 하고 볼링도 치고 노느라 몸으로 느끼는 피로감이 큽니다.
오늘도 아이들이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하길 바라며 다이어리를 시작합니다.
오늘의 기상시간은 7시입니다. 오늘의 날씨 구름한 점 없는 하늘에 바람이 솔솔 불어옵니다. 한국에서는 상상도 못할 만큼 비가 많이 왔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이곳은 한적하고 생활하기에 좋은 날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나 저나 한국에 계신 부모님들께서는 수해에 아무런 피해 없이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래봅니다.
오늘은 기상시간이 지나도 아이들이 일어나지 못하더군요. 어제 밤에도 아이들이 서로서로 이야기를 하다가 늦게 잠이 든 것 같습니다. 어제의 활동과 더불어 늦게 잤기에 많이들 피곤해 합니다. 하나둘 일어나서 수업준비를 하였습니다.
오전 수업시간입니다. 첫 시간을 끝마친 아이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쉬는 시간이면 다들 이야기를 하며 놀았을 것인데 쇼파에 앉아 휴식을 가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아이들에게 힘내라는 격려도 해줍니다. 오전 수업시간동안에는 아이들 모두가 활기찬 모습 보다는 수업을 하고 조용히 휴식시간을 가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피곤하지만 오전 수업을 모두 끝 마쳤습니다. 오전시간을 보내게 되면 오전에는 시간이 빨리 가는 느낌을 받습니다. 오전과 오후, 같은 시간의 수업이 진행이 되지만 아이들이 그 시간에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기를 바랍니다.
이어진 점심시간입니다. 오늘의 점심메뉴는 닭강정, 야채고기 조림, 미역국, 김치입니다. 오늘은 점심휴식시간에 좀 더 많은 휴식을 하기위해 오전 수업이 끝이 나자마자 바로 식당으로 내려와 식사를 하고 숙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어제 아이들이 숙소 안에서 우당탕탕 뛰며 놀거나 장난치던 모습에서 오늘은 마스터룸에 모두 모여 침대에 누워 음악을 듣거나 잠을 자거나 담소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후수업시간입니다. 어제까지는 1시 정각에 수업이동을 하였지만 아이들이 일찍 수업에 준비할 수 있도록 5분 빨리 준비를 시켜서 수업이동을 하였습니다.
수업이 시작이 되자 아이들이 조금은 나른해 하긴 했지만 그래도 졸지 않고 수업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피곤한 상태에서도 아이들은 현지선생님과의 문법, 단어 등 쉽지 않은 진도를 나가고 native선생님과의 수업을 통해 발음을 교정 받으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더욱더 쌓고 있습니다.
오후 수업도 모두 마무리되고 수학을 하는 학생은 수학클래스로, 자습을 하는 학생들은 자습을 하러 이동을 합니다. 저마다 오늘 수업을 마무리 하는데 있어서 한번 더 곱 씹어보고 생각하며 오늘의 정규 수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이어진 저녁식사 시간입니다. 오늘의 저녁식사는 꼬마 돈까스, 오뎅조림, 오이조림, 어묵국입니다.
식사를 끝 마친 아이들은 잠시 휴식시간을 가지고 단어테스트 공부와 과제, 영어다이어리를 작성하였습니다.
병석이 우선 이곳에 음식도 점점 맞아가고 생활하는 것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배우는 것은 한국에서 배웠기에 한번 더 다져 보는 느낌이 있고 예전에 배웠던 것들이 다시 한번 생각이 난다고 하네요. 그리고 학교시험에서 문법이 어려웠는데 이곳에서 문법을 공부하며 학교 가서 시험 보는 것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진원이는 생활하는 것에 아무런 문제없이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업 중에서 보카 수업이 재밌다고 합니다. 즐기면서 게임과 병행하고 선생님도 재밌어서 단어가 많이 외워진다고 하네요. 문법은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지 진원이 역시 한번 더 확실히 복습하는 느낌이라고 합니다. 문법도 다지고 방과 후 단어시험에도 열심히 하겠다고 합니다.
태훈이는 숙소에서 같이 지내는 친구들이 재밌어서 생활하기 좋다고 합니다, 특히 문법 선생님이 재미있어서 문법을 공부하는데 수월하고, 읽기수업이 조금은 어렵다고 합니다. 발음을 따라 가는것이 조금은 어렵고하네요. native선생님과 발음을 열심히 연마해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가겠다고 합니다.
현우는 전반적으로 고루고루 수업을 즐겁게 배우고 있고, speaking 선생님인 jason선생님이 수업리드를 잘하셔서 배우는 것도 많고 재미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문법이 배우기 어려웠지만 역시나 이곳에서도 문법을 배우며 실력을 향상시켜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으며,현우 역시 학교성적과 직결되기에 문법공부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하네요.
민석이는 단체 생활 하면서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배우는 부분도 많고 즐겁다고 합니다. 한국이나 이곳이나 공부하는 시간이나 똑같은 학교이기에 수업하면서 힘든 것은 없고, native 선생님인 kevin선생님이 이해를 쉽게 도울 수 있도록 지도해주시고 수업 전반에 걸쳐서 수업하는 것에 어려운 부분 없이 고루고루 잘 하고 있다고 합니다.
윤상이는 숙소생활을 하며 정리정돈의 중요성을 많이 배웠다고 합니다.그리고 수업시간중에서는 beth선생님의 듣기, 말하기 수업이 즐겁다고 합니다. 이야기도 잘 들어주고 재미있어서 배우는 부분도 많다고 하네요. 윤상이 역시 아직까지는 어려움 없이 수업이 고루고루 잘하고 있다고 합니다.
원찬이는 형들과 장난도 잘치고 숙소내에서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고 합니다. 수업중에서는 듣기수업이 어렵다고 하네요. 아직은 선생님들 말씀이 빠르게 들려서 따라가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차차 나아지리라 생각하고 있고 읽기수업은 원래부터 자신이 있기에 수업하는 것이 즐겁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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