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727] 필리핀 영어캠프 4주 이성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7-27 00:10 조회494회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성준입니다.
7월 27일 수요일 다이어리입니다.
아이들이 부모님과 떨어져 지낸지 벌써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공항에서 부모님과 헤어지고 난뒤 서로서로 어색해 하는 모습에서 오늘 activity에서 활기찬 모습을 보여준 아이들의 모습은 일주일동안 아이들이 잘 생활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하루하루 빡빡한 일정을 보내고 있으니 시간이 정신없이 지나가는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적응을 해나감과 동시에 아이들에게도 여유가 더욱더 생길 것입니다.
오늘의 기상시간은 8시입니다. 모두들 지난밤에 숙면을 취하고 힘차게 일어났습니다. 아이들은 기상과 동시에 이러 저리 몸도 풀고 아침 식사를 하였습니다.
오늘 activity는 일정이 오후에 계획되어있는 볼링이기에 오전에는 휴식과 더불어 호텔 수영장을 이용합니다. 식사 후 잠을 더 자는 아이도 있고 서로서로 이야기를 하는 아이도 었습니다. 10시가 되자 수영을 할 준비를 합니다. 어제 날씨가 좋지 않아 오늘 수영을 할 수있을지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바람이 다소 불지만 수영을 하기에는 괜찮은 날씨입니다. 좀더 휴식을 가질 아이들은 숙소에서 잠을 자거나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수영을 할 아이들은 수영장으로 향했습니다.
수영장에 도착하여 가볍게 준비운동을 하고 입수합니다. 숙소 내에 있는 수영장은 우리 4주, 6주 아이들이 모두 놀 수 있을 정도로 크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기 좋도록 수심이 약1.5m 정도 됩니다. 아이들이 하나둘 입수를 하고 서로 신나게 수영을 하고 물장구를 치고 놀았습니다. 저도 입수를 하였는데 물에 들어가자마자 아이들의 표적이 되어 물을 많이 먹었습니다.^^;;
2시간정도 수영을 하고 숙소 내에 돌아왔습니다. 간단한 샤워를 마친후 아이들을 모아 놓고 오늘 activity에 대한 주의 사항과 진행사항을 알려 주었습니다.
이어진 점심시간입니다. 오늘의 점심메뉴는 야채튀김, 떡볶이, 김치, 계란국, 망고입니다. 식사를 든든히 하고 운동화로 갈아 신고 편한 복장으로 출발 준비를 하였습니다. 자, 1시가 되자 식당으로 이동하여 아이들이 집합을 합니다. 첫 번째 activity와 동일한 밴 차량으로 이동을 합니다. 약 30분정도 소요가 되었습니다.
볼링장에 도착하였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볼링화를 지급 받고 지정된 레일로 들어 섭니다. 그리고 서로들 자신에 알맞은 볼링공을 선택하고 몸도 풀고 준비를 하였습니다.
이내 게임은 시작되고 처음 볼링을 접한 아이나 볼링경험이 있는 아이나 너나없이 환호성을 지르며 승부욕을 불태웠습니다. 볼링 게임은 6명 씩 두게임을 치루었습니다. 오전에 수영도 하고 오후에 볼링게임도 하였으니 돌아가는 차량 안에서는 저나 아이들이나 이내 곤히 잠이 들었습니다.
6시에 다시 숙소로 돌아와 옷을 갈아입고 저녁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오늘의 저녁메뉴는 오징어조림, 카레, 소고기 무국입니다. 저녁식사도 맛있게 먹고 오늘 저녁에는 이곳에서 쓰던 물통을 거두어 소독, 세척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남은시간 동안에는 매점을 이용하여 간식거리를 사고 영어다이어리를 작성하고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의 아이들 개별 이야기는 각자의 activity 소감문을 올려 보았습니다.
-이병석-
오늘은 activity day였다. 그래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호텔에서 수영을 했다. 처음엔 하지 않으려고 했으나 재밌어보여서 했다. 그리고 점심먹고 밴을 타고 볼링 치러 갔다. 난 볼링에 소질이 있었다. 그래서 첫판엔 116점을 쳐서 전체 학생가운데 1등을 했고 기세를 모아 다음판도 잘 할 수 있었다.
-고진원-
오늘 나는 볼링을 하러 갔다. 원래는 아일랜드 호핑을 하려가는 거였는데 날씨가 좋지 않아 아침에는 수영을 하고 오후에는 볼링을 하러갔다. 나는 전에 바다에 빠진적이 있었는데 그 후로부터 물을 싫어하게 돼서 그냥 구경만 했다. 그리고 아이들하고 볼링대결을 했는데 져서 아쉽다.
-박태훈-
오늘은 활동을 하는 날이였다. 수영과 볼링을 했는데 나는 물이 별로 싫어서 수영을 안하고 다른 수영안가는 친구들과 놀았다. 그리고 점심을 먹고 볼링을 하러갔다. 이번에도 차들이 많이와서 타고 갔는데 오늘따라 차가 많이 막혔다. 볼링장에 도착했을때 걱정했다. 왜나하면 나는 볼링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재밌어서 했더니 90점이 나왔다. 친구하고 내기를 했는데 그 애는 112점을 했다. 나는 졌지만 아무튼 재밌는 하루였다.
-김현우-
오늘 가장 인상깊은 activity수업이 2가지 있다.
첫째, 수용 이번에 첫 번째로 이 빌리지 수영장을 사용했던 날이다. 언제 여길 더 사용해 볼수 있을까 의문이 생기지만 재미있었다. 사실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놀았는데 정말 고기가 물 만난 상황과 같았다. 선생님께서 놀아주시니 정말 신났다. Hun쌤이 특히 날 약 40번을 넘기도록 담가주셨다. 이렇게 열심히 놀아주시는 선생님이 있으실까 싶을 정도이다.
둘째는 볼링장. 그냥 내기해서 이기고 음료를 전리품으로 얻어 돌아갔다.
언제 이런기회가 있을지 다시 생각해보게 만드는 하루였다. 재미있는 하루였다.
-김민석-
오늘 나는 볼링과 수영을 하였다. 나는 볼링을 초반에는 못했는데 3코스가 지나고나니 스트라이크가 나왔다. 그리고 꼴등에서 3등이 되었다. 두 번째 게임에서는 내가 2등을 하였다. 한번더 하고 싶다.
-조윤상-
오늘은 activity를 하였다. 수영,볼링을 하였다. 수영을 할때는 감기기운 때문에 방에서 jack, leo형과 같이 놀고 볼링을 할땐 같이 했다. 내기도 했지만 졌다. 어쨌든 오늘은 재미있는 하루 였다.
-이원찬-
오늘 나는 수영을 했다. 초반엔 추웠는데 들어가보니 괜찮았다.
수영은 처음엔 잘 안됬는데 조금씩 몸이 풀리면서 잘됬다.
그리고 티거쌤을 이겼다. 나랑 같이 출발해서 티거쌤이 미끄럼틀갈 때 난 끝까지 같다. 후훗
그리고 좋았다. 볼링을 했다.
볼링은 재미도 있었다.
그런데 수영이 제일 재밌는 하루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