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630] 필리핀 영어캠프 4주 서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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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6-30 23:46 조회49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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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부푼 기대를 안고 공항을 출발한지 2주가 되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힘들어하고 서로 어색하던 아이들은 이제 적응을 마친듯 따로 깨우지 않아도 어느새 일어나 수업 들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어서 그런지 금새 친해지고 예전 부터 알고 지내던 친구인 것 처럼 서로 많이 의지하고 잘 어울리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어려서 많은 수업 양을 견딜 수 있을까 걱정 했었는데 현지 선생님들의 딱딱하지 않고 즐거운 수업 방식 때문인지 아이들 모두 수업을 즐기는 것 같아보여 제가 다 기분이 좋더군요. 식사 또한 제법 잘 나와서 아이들이 밥그릇을 싹싹 비울 정도랍니다. 오늘은 비빔밥이 나와서 아이들이 별로 안좋아 할 것 같았는데 지금
까지 나온 메뉴중에 가장 인기 있었답니다.한국은 지금 장마철이라고 들었는데 이 곳은 도착한지 2주째 무더운
날씨랍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생활하는 곳에는 에어컨이 항시 가동되어서 덥다고 투정부리는 아이들은
없습니다. 시작이 반이라더니 벌써 여정의 반쯤에 도착했습니다. 처음에는 영어 단어 시험을 볼 때 긴장하고
준비를 많이 하지 않던 아이들도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하는지 곧 잘 좋은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a,b,c,d,e,f,g,h 모두 만점을 받았습니다. 기분이 매우 좋아 칭찬을 많이 해주니 아이들이 기분 좋아 하더군요. 이렇게 다이어리를 쓰는 중에 아이들이 단어 시험을 보고 좋아하던 모습이 떠올라 혼자 웃고 있답니다. 수업이
많아 지칠만도 하지만 아이들은 해맑게 즐기면서 공부하고 있답니다. 이런 아이들을 보고 있으니 저 스스로도
많은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내일은 가와산 폭포에 가는 날이어서 그런지 아이들이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네요. 빨리 자라고 타일러야 하겠습니다.
a-처음봤을때 수줍음이 참 많은 아이였는데 어느새 친구들과 가장 잘어울리고 선생님들과도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저에게 저녁에 나온 과일을 나눠 주면서 먹으라고 하더군요. 선생님을 생각하는 마음이 참
예쁘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옆에 친구를 깨우는 모습을 보면 참 의젓하고 어른스러운 아이인 것 같습니다.
b-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한다고 하더니 비빔밥을 맛있게 먹었답니다. 친구들이 모두 맛있게 먹으니 자연스럽게
따라 먹게 되나 봅니다. 경쟁심이 많아 테스트 성적도 어느새 많이 올랐습니다. 가장 어린 아이인데도 형들에게
지기 싫어 의욕적인 모습을 보이고 현지 선생님들에게 질문이 매우 많습니다.
c-어제 감기 기운이 있어 걱정했는데 오늘은 훌훌 털어버리고 모든 수업을 잘 들었습니다. 기침을 많이 하길래
물을 많이 마시게 하고 챙겨간 종합 감기약을 먹고는 말끔히 나았나 봅니다. 저녁을 먹자마자 축구를 하러가자고
조르길래 혹시 감기 기운이 남아 있을지 몰라 오늘은 쉬고 내일 하기로 했습니다.
d-오늘 d의 노래솜씨를 보게 되었습니다. 수업중 영어노래를 부르는 시간이 있었는데 창피해 하는 다른
아이들과는 다르게 큰 목소리로 실력을 뽐내더군요. 선생님의 칭찬에 신이 났는지 오늘 하루종일 싱글벙글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 웃음이 캠프가 끝날때 까지 계속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e는 오늘도 f와 의형제 처럼 붙어 다녔습니다. 단어시험 공부를 할때도 딱붙어서 떨어질 생각을 안하더군요.
f가 1살 많은 형이어서 그런지 곧 잘 따라다니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아침에는 f가 하얀색 티셔츠를 입으니
자기도 하얀색 옷을 꺼내 입더군요. 좋은 친구가 생긴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f-제일 맏형이라서 그런지 어린 나이에도 동생들을 잘 챙기고 있습니다. 어제 c가 감기에 걸려 이불을 잘덥고
자야한다며 이불을 챙겨주기도 했는데 오늘 아침에도 일어나자 c보고 다 나았는지 물어보더군요. 특히 e를
친동생 처럼 잘 챙기고 있습니다. 의형제 같은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g-수학을 좋아하는 g는 오늘 수학 수업도 가장 열정적이 었습니다. 쉬는 시간마다 문제지를 풀 정도로 수학을
정말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전교에서 수학을 제일 잘한다며 저에게 자랑 하는 모습이 참 귀여웠습니다. 영어
공부에도 흥미를 느끼기 시작하는 것 같아 이번 캠프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h-오이 알러지가 있어서 오늘 비빔밥에서 오이를 빼주었습니다. 요리하시는 분이 h가 알러지가 있는 것을 알아
미리 빼고 준비를 해놓았더군요. 오늘은 가족들 사진을 보면서 동생 자랑을 많이 했습니다. 동생이 보고 싶다고
하네요. 동생을 잘 챙겨주는 좋은 오빠가 될 것 같습니다
어서 그런지 금새 친해지고 예전 부터 알고 지내던 친구인 것 처럼 서로 많이 의지하고 잘 어울리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어려서 많은 수업 양을 견딜 수 있을까 걱정 했었는데 현지 선생님들의 딱딱하지 않고 즐거운 수업 방식 때문인지 아이들 모두 수업을 즐기는 것 같아보여 제가 다 기분이 좋더군요. 식사 또한 제법 잘 나와서 아이들이 밥그릇을 싹싹 비울 정도랍니다. 오늘은 비빔밥이 나와서 아이들이 별로 안좋아 할 것 같았는데 지금
까지 나온 메뉴중에 가장 인기 있었답니다.한국은 지금 장마철이라고 들었는데 이 곳은 도착한지 2주째 무더운
날씨랍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생활하는 곳에는 에어컨이 항시 가동되어서 덥다고 투정부리는 아이들은
없습니다. 시작이 반이라더니 벌써 여정의 반쯤에 도착했습니다. 처음에는 영어 단어 시험을 볼 때 긴장하고
준비를 많이 하지 않던 아이들도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하는지 곧 잘 좋은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a,b,c,d,e,f,g,h 모두 만점을 받았습니다. 기분이 매우 좋아 칭찬을 많이 해주니 아이들이 기분 좋아 하더군요. 이렇게 다이어리를 쓰는 중에 아이들이 단어 시험을 보고 좋아하던 모습이 떠올라 혼자 웃고 있답니다. 수업이
많아 지칠만도 하지만 아이들은 해맑게 즐기면서 공부하고 있답니다. 이런 아이들을 보고 있으니 저 스스로도
많은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내일은 가와산 폭포에 가는 날이어서 그런지 아이들이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네요. 빨리 자라고 타일러야 하겠습니다.
a-처음봤을때 수줍음이 참 많은 아이였는데 어느새 친구들과 가장 잘어울리고 선생님들과도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저에게 저녁에 나온 과일을 나눠 주면서 먹으라고 하더군요. 선생님을 생각하는 마음이 참
예쁘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옆에 친구를 깨우는 모습을 보면 참 의젓하고 어른스러운 아이인 것 같습니다.
b-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한다고 하더니 비빔밥을 맛있게 먹었답니다. 친구들이 모두 맛있게 먹으니 자연스럽게
따라 먹게 되나 봅니다. 경쟁심이 많아 테스트 성적도 어느새 많이 올랐습니다. 가장 어린 아이인데도 형들에게
지기 싫어 의욕적인 모습을 보이고 현지 선생님들에게 질문이 매우 많습니다.
c-어제 감기 기운이 있어 걱정했는데 오늘은 훌훌 털어버리고 모든 수업을 잘 들었습니다. 기침을 많이 하길래
물을 많이 마시게 하고 챙겨간 종합 감기약을 먹고는 말끔히 나았나 봅니다. 저녁을 먹자마자 축구를 하러가자고
조르길래 혹시 감기 기운이 남아 있을지 몰라 오늘은 쉬고 내일 하기로 했습니다.
d-오늘 d의 노래솜씨를 보게 되었습니다. 수업중 영어노래를 부르는 시간이 있었는데 창피해 하는 다른
아이들과는 다르게 큰 목소리로 실력을 뽐내더군요. 선생님의 칭찬에 신이 났는지 오늘 하루종일 싱글벙글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 웃음이 캠프가 끝날때 까지 계속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e는 오늘도 f와 의형제 처럼 붙어 다녔습니다. 단어시험 공부를 할때도 딱붙어서 떨어질 생각을 안하더군요.
f가 1살 많은 형이어서 그런지 곧 잘 따라다니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아침에는 f가 하얀색 티셔츠를 입으니
자기도 하얀색 옷을 꺼내 입더군요. 좋은 친구가 생긴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f-제일 맏형이라서 그런지 어린 나이에도 동생들을 잘 챙기고 있습니다. 어제 c가 감기에 걸려 이불을 잘덥고
자야한다며 이불을 챙겨주기도 했는데 오늘 아침에도 일어나자 c보고 다 나았는지 물어보더군요. 특히 e를
친동생 처럼 잘 챙기고 있습니다. 의형제 같은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g-수학을 좋아하는 g는 오늘 수학 수업도 가장 열정적이 었습니다. 쉬는 시간마다 문제지를 풀 정도로 수학을
정말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전교에서 수학을 제일 잘한다며 저에게 자랑 하는 모습이 참 귀여웠습니다. 영어
공부에도 흥미를 느끼기 시작하는 것 같아 이번 캠프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h-오이 알러지가 있어서 오늘 비빔밥에서 오이를 빼주었습니다. 요리하시는 분이 h가 알러지가 있는 것을 알아
미리 빼고 준비를 해놓았더군요. 오늘은 가족들 사진을 보면서 동생 자랑을 많이 했습니다. 동생이 보고 싶다고
하네요. 동생을 잘 챙겨주는 좋은 오빠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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