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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16] 스파르타8주 구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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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2-16 23:31 조회49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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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구 원입니다.

오늘은 아이들과 마지막 activity이자 쇼핑을 다녀왔습니다. 아이들도 그렇게 생각했는지 오늘따라 발걸음이 가볍고 즐겁네요. 자기 직전까지 즐거웠던 아이들입니다.^^

오늘 아침에는 평소보다 1시간 늦은 8시에 일어났습니다. 아이들은 어제 영화를 보다 잠들었습니다. 보다가 졸려하는 것 같아서 빨리 자라고 중간에 꺼줬는데 푹~ 잤나봐요. 아침을 먹으로 가는 길에 아이들이 너무 잘 잤다며 좋아했습니다. 오늘 아침밥은 볶음밥 이였는데 평소와는 조금 맛이 달랐습니다. 색도 조금 찐해서 맛있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전보다 더 진하고 맛있는 맛의 볶음밥! 아이들도 저도 깜짝 놀라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또한 식빵도 다른 식빵이 있었습니다. 좀 더 쫄깃한 맛의 식빵이여서 저는 식빵을 3개나 먹었네요^^;

아침을 맛있게 먹고 아이들과 수영장으로 향했습니다. 아이들은 준비 운동을 하고 수영장에 바로 뛰어드네요. 다른 반 아이들이 저를 부르면서 들어오라고 하네요. 제가 안 들어가자 다른 반 아이들이 물을 뿌립니다. 동희가 우리 선생님 괴롭히지 말라고 소리를 지릅니다. 그러자 저희 반 아이들이 모여서 저를 감싸주네요.^^ 그리곤 다른 반 아이들과 물속에서 술래잡기도 하고 여러 가지 게임을 합니다. 조금 추운지 약 1시간가량 수영을 하네요. 그리곤 들어와 샤워를 하고 어제 보다만 영화를 봤습니다. 아이들은 너무 재미있다며 초 집중을 합니다. 에니매이션인데 남자 주인공이 너무 멋있다며 소리를 지르네요^^. 아이들은 영화를 다 보고도 여운이 남는지 환상에 빠져있네요. 저런 왕자님을 만나고 싶다며 마음속으로 다짐하는 아이들입니다.

저희는 점심을 먹기 위해서 식당으로 향합니다. 점심 식사로는 잡채와 미트볼, 무 국 등이 나옵니다. 아이들은 잡채를 맛있게 먹네요. 아이들의 관심사는 점심이 아니였습니다. 계속 오후에 있을 야외활동과 쇼핑에 대해서 이야기하네요. 저희는 지금까지 아이들이 모은 돈으로 우리끼리 무언가를 맞추기로 했습니다. 회의를 걸쳐 팔찌나 핸드폰 고리를 사기로 합니다. 지금까지 총 240페소를 모았는데 지민이가 맞아서 관리하기로 합니다. 저는 지민이에게 돈을 보여주고 가방에 넣어줍니다. 또한 오늘 아이들에게 용돈 전부를 줬습니다. 마지막으로 쓸 수 있는 시간이니 필요한 물건들을 잘 골라서 사라고 당부를 합니다. 아이들은 기뻐하며 돈과 함께 쇼핑을 위해 적어놓은 종이를 넣습니다. 그리고 물과 잠바, 모자, 선크림 등을 챙겨 넣었네요. 모든 준비를 마친 후 저희는 숙소를 떠나 식당동으로 이동합니다.

저희는 1시에 출발하였습니다. 약 40분가량 차를 타고 이동하는데 아이들이 차 안에서 너무 시끄러워서 쉴 수가 없었네요. 같이 타는 남자 반 아이들이 있는데,  그 중 어떤 아이가 진아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다른 아이는 동희를 좋아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떠들썩한 차 안 이였습니다. 우리 반 아이들은 부끄러워하면서 계속 남자아이들을 혼냈습니다. 철이 없다는 둥, 말이 많다는 둥, 시끄럽다는 둥 자꾸 아이들에게 소리만 지르네요. 반면 남자애들은 신경도 쓰지 않고 계속 장난치고 웃고 있네요. 정신없는 시간 이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래 걸린다는 느낌보다는 빨리 도착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도착해서 들어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았지만 날씨가 너무 더워서 아이들이 힘들어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심하다’라고 느낄 더위였으니까요. 하지만 악어농장에 들어서자마자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아이들이 악어와 새, 파충류 등에 정신을 빼앗겨 더위에 대한 생각을 잊었습니다.^^ 처음에는 악어만 보고 신기해하던 아이들이였습니다. 조금 지나자 새들, 원숭이, 올빼미, 독수리 등 여러 동물들과 파충류를 보도 재미있어하더군요. 제가 찾지 못하고 있는 뱀들을 찾고, 독수리가 내는 소리를 따라하던 아이들입니다. 재연이는 독수리 소리로 독수리와 대화도 나눴습니다.^^ 그 다음엔 우리 아이들과 단체사진을 찍었고, 뱀이 있는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다른 반 친구들과 같이 뱀을 목에 둘러보기도 했습니다. 무서워하긴 했지만 안한다고 하는 아이는 없었습니다. 동희와 재연이가 제일 무서워했는데 재미있게 잘 하고 또 하고 싶다고하더군요^^. 그리고 오늘따라 사이좋은 자매 효진이와 지민이는 무서워하지 않고 즐거워했습니다. 모두 사진을 찍고 다른 곳까지 둘러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가 3시를 넘기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서둘러 차를 타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파크몰로 이동했습니다.

파크몰로 이동 후 저희는 아이들에게 1시간 30분이라는 시간을 줬습니다. 사고 싶은 것은 사되 낭비하지 말자! 라는 얘기를 해준 후 아이들에게 출발!!하고 외쳤습니다. 아이들은 빠른 속도로 슈퍼마켓으로 향했습니다. 역시 저는 아이들이 돌아오기 10분 전에 약속장소로 돌아와 있었는데, 아이들이 약속시간 7분 전에 뛰어오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제 품에 안겨 비닐봉지를 들고 있는 아이들은 무거워 보였습니다. 저를 보자마자 아이들이 단체로 팔을 내밀더라구요. 저희가 모은 돈으로 산 팔찌였습니다. 그리고 제 것과 저와 같은 방을 쓰는 선생님의 팔찌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저희 8명은 팔찌를 끼고 사진도 찍고 다른 반에게 자랑도 하고 웃고 떠들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아이들이 무엇을 샀는지 보고 있는데 지민이가 저에게 어떤 봉지를 건내더군요. 보니 저에게 주려고 산 귀걸이였습니다. 저에게 흐뭇한 미소를 보내고 있는 지민이가 너무 귀여워서 제가 더 오버하며 반응해줬습니다. 그랬더니 저보다 더 좋아하는 지민이였습니다. 지민이에게 ‘너무 너무 고마워’하며 귀걸이를 즉석에서 했더니 다른 친구들이 예쁘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도 저도 너무 기분 좋았습니다. 옆에 있던 수현이는 저에게 초콜릿을 건냈습니다. 초콜릿쟁이 수현이가 준 초콜릿이라 더 저에겐 의미가 있는 것 같네요^^. 이렇게 우리 아이들이 저를 챙겨주고 좋아해줘서 저도 아이들을 좋아할 수밖에 없는 것 같네요. 차를 타기 전까지 저에게 붙어서 떨어지지 않았던 아이들입니다.^^

저희는 숙소로 이동 후 바로 식사를 하고 방으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와 저희는 제일 먼저 용돈 기입장을 쓰고 영어로 부모님께 드리는 영상편지를 준비했습니다. 촬영을 하다가 한국말로 바꿔서 다시 찍기는 했지만 아이들이 긴장한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하필 저희와 같은 차를 타고 가는 친구들이 보고 있어서 아이들이 더 긴장한 것 같습니다.^^ 영상을 찍고 감상문을 쓰고 아이들은 샤워를 했습니다. 빨리 샤워를 하고 게임을 하겠다며 빨리 움직였습니다. 계속 간식을 먹겠다는 아이들이였지만 오늘은 9시 30분 이후 금지였습니다. 사실 평소 같았으면 캠프에서 주는 간식 이외에는 저녁에 금지인데 오늘은 날인만큼 아이들에게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박효진
오늘은 악어농장에 갔다. 그런데 그쪽에는 악어가 별로 없었고 많이 안 움직였다. 그래서 악어는 생각보다 재미가 없었다. 그 다음에는 어떤 건물 안에 들어갔는데 그쪽에 뱀이랑 고양잇과 동물, 새, 너구리가 있었다. 너구리들은 서로 장난 (싸우는 건지 장난치는 건지 모르겠다)치고 항문을 핥고 있었다. 고양잇과 동물은 박스 안에서 자고 있고 뱀도 자고 있었다. 어떤 아저씨가 뱀을 목에 두르고 있어서 만져봤는데 꼬리가 물렁물렁해서 느낌이 이상했다. 나중에 내 목에도 둘러봤는데 뱀이 내 팔을 꼬리로 감았다. 그리고 사진을 찍고 지민이랑 같이 사진도 찍었다. 악어농장 갔다 와서 파크몰에 갔는데 거기서 과자랑 젤리랑 초콜릿을 샀고, 단체팔찌, 한국 선생님 선물, 부모님, 친척 줄 선물도 샀다.

박지민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수영을 했다. 미끄럼틀을 타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중간까지 갔다가 틀을 놓으면 빠르게 가면서 풍덩 빠지는게 너무 재미있었다. 그 다음 옷을 갈아입고 라푼젤 영화를 봤다. 점식 먹고 차에 탔다. 목적지는 악어농장이다. 거기에 갔는데 악어는 별로 없고 다른 동물들이 많았다. 그래도 악어를 보니까 무섭지만 신기했다. 가다가 하얀 앵무새를 만났는데 진짜 온순하고 귀여웠다. 또 뱀을 목에 둘러서 사진을 찍었는데 느낌이 따뜻하고 이상했다. 그 다음 파크몰에 가서 쇼핑을 시작했다. 우리는 뛰기 시작했다. 첫 번째로 슈퍼마켓으로 가서 건망고, 사촌 동생들에게 줄 선물을 샀다. 그 다음 기념품 가게로 가서 많은 것을 샀다. 돈을 다 쓸려고 했는데 돈이 남았다. 그래도 오늘 쇼핑을 잘 한 것 같다.

신동희
아빠! 저는 오늘 파크몰과 악어농장에 갔어요. 그리고 악어농장에 먼저 가서 악어를 보았는데 그 악어가 입을 쫙 벌리고 있어서 악어의 입안을 보았어요. 근데 이빨이 별로 안 뾰족했어요. 그리고 악어, 뱀, 새 등을 보았어요. 그리고 뱀을 목에 걸쳤는데 소름이 돋았어요. 뱀이 조금 커서 무거웠지만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또, 수현언니랑 나랑 같이 뱀을 목에 둘렀는데 소름이 돋았어요. 그리고 또 둘러보고 파크몰에 가서 초코 잼, 초코스틱, 컵젤리, 사자를 샀고, 팔찌는 우리가 체크리스트에 걸린 사람들이 걷어서 하는거에요. 그리고 파크몰 가기 전에 20페소씩 더 냈어요. 나는 체크리스트에 겨우 겨우 안걸린거 있지! 그래서 기분이 좋았어요. 마지막 쇼핑이에요. 이제 4일 있으면 우리 아빠, 엄마, 동생, 강아지 보겠네요. 그래서 좋아요. 아빠 빠이빠이

민수현
오늘은 악어농장과 파크몰에 갔다. 먼저 악어농장에 갔는데 처음에는 아예 악어를 보지 못했다. 하지만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니 악어가 있었다. 악어들 중에 6.5ft 이고 1000kg인 것이 있었는데 진짜 컸다. 나는 그것을 보고 악어가 죽으면 가죽을 벗긴 후 살은 먹고 가죽으로는 외할머니, 이모, 엄마께 가방을 만들어드리는 생각을 했다. 그 곳은 악어만 잇는 곳이 아니였다. 새들도 많고 뱀도 있었다. 뱀을 걸었는데 혀를 날름거리는 감촉이 느껴졌다. 그 후 파크몰에 가서 여러 가지 물건을 샀는데 매우 기분이 좋았다. 엄마가 보고 싶었다. 이제 좀 있으면 간다. 야호~

임진아
우리는 오늘 8시에 기상을 한 다음, 아침을 먹고 호텔 1층에서 수영을 한 다음 점심을 먹고 크로코다일파크에 갔다. 그 곳은 악어농장 이였지만 악어는 정말 조금 있었고 다른 동물들이 더 많아 보였다. 그렇지만 아어 중에서 가장 큰 악어를 보았는데 완전 컸고, 무게가 100kg이였다. 그래서 엄청 놀랐다. 그리고 그 곳에서 우리는 여러 동물을 보았지만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뱀이였다. 왜냐하면 우리는 다 뱀을 목에다 걸었기 때문이다. 나의 목에 뱀이 있었을 때 굉장히 묵직했고 물컹하고 끔찍했고 아주 조금 흥미로웠고 무서웠다. 난 많은 망고와 초코 잼, 초콜릿을 샀다. 오늘이 쇼핑이 마지막 이였기 때문에 난 후회없이 샀다. 그리고 우리 방끼리 팔찌도 맞추고 재미있었다.

남재연
오늘은 악어농장과 파크몰에 갔다. 나는 동물이 좋아서 악어농장에 간다고 할 때 너무 가고 싶었다. 악어농장에 갈 때, 병민쌤네와 준하쌤네가 앞에 갔는데 잘못 가서 우리 애들이 1등으로 갔다. 처음에 악어를 보니깐 너무 신기했다. 입을 벌리고 있어서 무서웠다. 그 후, 뱀을 보았는데 목에 둘러보았다. 너무 징그러웠지만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파크몰에선 여러 가지 맛있는 것과 기념품을 조금 사들고 돌아왔다. 오늘은 정말 재미잇는 날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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