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믿을수 있는 고품격 해외캠프 서브에이전트 샘플1

캠프다이어리

캠프다이어리 필리핀 > 캠프다이어리 > 캠프다이어리 필리핀

캠프다이어리 필리핀

[110202] 스파르타8주 이승엽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2-02 00:11 조회483회

본문

드디어 아이들이 기다리던 야외활동하던 날이 되었습니다. 원래 오늘의 야외활동은 수영장을 가는 것이었지만, 오늘 이곳의 날씨는 어제부터 비가 계속 오는 날씨여서 부득이 하게 지난번에 가지 못했던 암벽등반으로 오늘의 야외활동이 결정되었습니다.

일단 아이들은 아침에 오랜만에 늦잠을 잘 수 있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아침에 다같이 느긋하게 일어난 아이들은 아침식사 후 영화를 보았습니다. 더블타겟이라는 영화는 제 컴퓨터에 있어서 액션영화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정신을 놓고 집중하고 영화를 보게 만들었습니다. 영화를 본 후 아이들은 감자전과 감자볶음 김치찌개를 반찬으로 점심밥을 맛있게 먹고 바로 암벽등반을 하는 장소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암벽등반은 가까운 곳에 있었습니다. 숙소에서 차로 30분정도 이동하자 암벽등반하는 곳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아이들은 암벽등반을 두려워하는 모습이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점점 암벽등반의 매력에 빠져들었습니다.

태강민
오늘 에크미 전체로 암벽등반을 하러 갔다. 암벽등반을 볼 때 빨리 하고 싶고 시시해 보였지만 해보니까 힘들고 재미있었다. 모두가 재미있게 노는데 몇몇 사람들은 무섭다고 했다. 실내여서 높지 않았지만 나도 무서웠었다. 3단계를 했는데 꼭대기 까지 가고 4단계를 도전 했는데 경사 때문에 실패했다. 나와 같은 빌라 13살 형은 4단계 끝까지 가서 박수를 받았다. 부러웠다. 다음은 파크 몰(Park mall)에 갔다. 다들 200씩 받고 갔는데 나는 개인으로 물통만 샀다. 다른 형이랑 친구는 오아서 과자를 샀다. 전부 사고 돌아와서 나는 물통을 정리하는데 스티커 때문에 짜증났었다. 이젠 괜찮고 아주 재미있는 하루였다.
(처음부터 쉬운 단계는 하지 않겠다고 하고 어려운 단계부터 하기를 고집했던 강민이는 어려운 단계를 몇 번 실패하였지만 끝까지 계속 도전하는 모습을 보고 강민이의 깊은 의지를 느낄 수 있어서 멋있었습니다. 몰에서 물통을 산 강민이는 과자와 같은 간식을 사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물통이 정말 필요했나 봅니다. 하지만 가끔은 아이들과 단체로 무언가를 해야하기 때문에 오늘밤 강민이에게 단체생활의 중요성에 대하여 다시한번 이야기 해주어야겠습니다.)

권도완
오늘 재미있는 암벽등반을 했다. 그리고 파크몰에 갔다. 암벽등반을 하고 나서는 팔이 아프고 다리가 아팠다. 파크몰은 쇼핑시간이 너무 짧았다. 1시간안에 많이사서 다행이지 계산대를 잘 잡았다. 빨리하고 돈이 남으면 피자를 살 수 있을텐데... 차안이 너무 좁았다. 큰 자리를 원한다. 큰차를 원한다. 많은 쇼핑시간도 원한다.
(까다로운 도완이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더욱더 화끈한 야외활동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먹는것, 이동수단, 쇼핑시간... 모든 것이 불만인 도완이도 재미있는 하루를 보냈지만 도완이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다음번에는 더욱더 재미있게 야외활동을 진행해야겠습니다. 하지만 도완이는 오늘 누구보다 많이 웃고, 누구보다 즐거웠습니다. 도완이에게는 현재 자신이 느끼고 있는 행복을 표현하는 방법을 이야기 해주어야겠습니다.)

장진우
오늘 암벽 등반을 하러가서 쉬운1단계 1번을 하였다. 두 번째로 3단계에서했다. 그것도 2번. 간식을 받고 파크몰을 가서 200페소를 받고 말린 망고 2팩과 과자, 아니 스낵많이 샀다. 그리고 피자 1판도 샀다. 그리고 나는 암벽 등반에서 3단계 도전을 2번했다 실패했다.
(첫번째 단계에서 멋지게 성공한 진우는 이어서 바로 가장 어려운 단계로 올라가 계속 도전을 하였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진우의 표정이 지금까지 캠프기간 중 진우의 표정 중에서 가장 밝은 모습이었습니다. 암벽등반을 마치고 돌아오는 차안에서도 싱글벙글인 진우는 앞으로도 오늘같은 야외활동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진우의 열애설이 터져서 아이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던 하루였습니다.)

이현수
암벽등반을 다녀와서
처음에는 엄청 큰줄 알았지만 막상가보니 작았다. 처음에는 엄청 올라가기 힘들줄 알았다. 근데 완전 쉬워서 깜짝 놀랐다. 끝까지 못 할줄 알았더니... 엄마와 갔으면 더 재미있을텐데... 철홍이는 어려운 코스도 올라갔다. 아빠는 그런거 잘하실텐데... 오늘은 머리가 어지럽다. 하지만 기분이 좋다. 왜냐하면 파크몰을 갔기 때문이다. 오늘 과자파티! 가족과 함께 가면 재미있었을텐데, 아쉬운 마음이 든다. 과자를 1600페소 다같이 사고 끝났다. 오늘은 정말 재미있었다.
(언제나 체육활동에 자신이 없었던 현수지만, 오늘의 암벽등반 활동에서는 현수도 자신의 단계를 성공하는 멋진 모습을 모두들에게 보여주고 박수를 받았습니다. 현수는 자신이 성공했던 단계를 몇 번 더해보 나중에는 남들이 도전하는 코스를 연구하듯이 관찰하여 학자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언제나 재미있는 활동을 할 때면 가족을 항상 더 많이 생각하는 현수는 참 따뜻하고 정이 많은 아이 같습니다. )

박철홍
오늘 난 암벽등반을 갔다. 그런데 나는 어려운 코스를 첫 번째로 통과했다. 난 즐거웠다. 왜냐하면 내가 1등으로 통과를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가 반에서 유일하게 통과를 했기 때문에 더 기뻤다. 그 다음으로 우리는 파크몰을 갔다. 거기서 우린 돈을 모아 1600페소 어치 과자를 샀다. 오늘은 정말 즐거운 하루다.
(철홍이가 유일하게 성공했던 단계는 저도 시도해 보았지만 실패한 단계였습니다. 거꾸로 매달려서 올라가는 구간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아이들이 실패하였는데 첫 성공을 거둔 철홍이는 오늘이 자신의 최고의 날이라고 표현하였습니다. 철홍이는 몰에서 과자 뿐만 아니라 신기해 보이는 바나나와 수박도 사서 과자파티지만 건강까지 생각하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김태현
오늘 암벽타기를 했는데 떨렸다. 왜냐하면 암벽등반이 무서웠다. 하지만 나도 줄이 있어서 다행하다. 나는 중간이 어려운데 중간으로 끝까지 갔다. 나는 한번타고 재미있어졌다. 그래서 계속 탔다. 그리고 3:00시에 Park mall에 갔다. Park mall은 너무 쌌다. 그래서 우리는 많이 샀다. 왜냐하면 싸고 오늘 밤에 과자파티를 해서 많이 샀다. 나는 오늘 기분이 너무 좋다. 오늘 나는 Happy day다. 하지만 나는 오늘 엄청나게 땀이 났다. 오늘은 완전 재미있었다.
(암벽등반장소로 이동하는 도중에 신비 때문에 계속 친구들의 장난을 받았던 태현이는 이제 신비를 안좋아 한다고 합니다. 남자아이라서 그런지 쑥스러움을 많이 타는 모습이었습니다. 태현이가 올라갈 때 아이들이 신비가 지켜보고 있다고 장난을 쳐서 보는 아이들도 재미있게 태현이의 모습을 관전할 수 있었고, 그런 힘이 태현이가 암벽등반을 성공하게 만들은 것 같아서 재미있었습니다.)

최성모
오늘 엑티비티로 암벽등반을 하러 갔다. 원래는 수영장을 가는 거였는데 비가와서 암벽등반을 갔다. 처음에는 무서웠는데 해보니 재미있었다. 그리고 어려운 단계를 해봤는데 도전자 30명중에 3명 밖에 없었다. 철홍이형, 지훈이형, 동현이형이 끝나고 Park  mall에 가서 1602의 큰돈으로 과자를 사서 밤에 나누어 먹은거다. 오늘은 참 재미있는 날이다. 거기서 400을 썼다.
(성모도 어려운 단계에서 성공한 명예의 전당에 들고 싶었는지 계속 어려운 단계를 도전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계속 실패하는 모습을 이용하여, 평소에 운동을 열심히 하고, 균형잡힌 식단으로 영양을 골고루 섭취해야 더욱더 건강해지고, 그래야 이런 활동에서 영웅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다같이 과자를 사는 공금에서 자신의 돈을 더 보태어 화끈한 모습을 보여 주었던 성모는 오늘 하루를 정말 잘 즐겼습니다.)

아이들의 소감문처럼 재미있게 암벽등반을 즐긴 후 우리는 파크몰로 향했습니다. 저녁식사 후 간단한 과자파티를 하기위한 준비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아이들이 과자만 한가득 살 줄 알았는데, 쇼핑을 하며 한국에서는 쉽게 볼수없는 노란수박, 망치모양의 바나나등 신기한 과일들도 사서 맛을 보려는 모습이 평소에 입버릇처럼 해외에 나와서는 특이한 것들을 많이 체험해야 한다는 말이 이제 통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빌라로 돌아와서는 닭도리탕과 콩나물 감자국을 저녁식사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후에 오늘은 수학수업도 없고, 단어시험도 없는 것, 새해를 맞이하는 기념으로 우리들 끼리의 과자파티를 하였습니다. 오늘은 정말 여유롭고 재미있는 하루였습니다. 오늘 아이들의 웃음처럼 남은 기간의 캠프도 재미있고 건강하게 마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