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201] 스파르타8주 최병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2-01 22:58 조회496회관련링크
본문
내일부터 한국에서는 설 연휴가 시작된다고 들었습니다. 한국이 아닌 외국에 있다보니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명절인 설 연휴도 달력을 봐야 알 수 있을 정도로 무덤덤해지네요.. 우리 아이들도 항상 반복되는 일상속에 명절에 대해 체감하지 못하는 듯 평소와 다름없이 제 옆에서 열심히 공부중이랍니다. 한국에서의 5일간 지속되는 설 연휴에 부럽기도 하지만, 이전에 없던 강추위와 폭설로 모든 가축 및 해산물이 죽어나고 생각처럼 정겨운 명절을 보내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사실에 불편한 마음도 없지 않네요.
오늘 하루도 빗속에서 아이들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아이들에게 우비와 우산은 이제 필수품이 될 정도로 잦은 비에 적응을 하였지요. 다행히 대부분의 수업을 호텔에서 진행하기에 우리 아이들이 큰 어려움이 없이 수업을 진행할 있네요.
오늘 원어민 선생님과의 수업에서는 ‘world search'라는 게임을 모두 함께 했습니다. 게임에 대해 설명드리자면, 우선 화이트보드 전체에 빙고처럼 칸을 만들고 빈칸에 알파벳으로 채워넣죠. 그리고 밑에 영어단어로 이루어진 힌트를 보며 단어를 찾아 줄을 긋고, 그 줄이 start에서 출발해 finish까지 먼저 도착하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처음 게임을 볼 때에는 수많은 알파벳속에 아이들이 혼란스러워하겠구나 생각했지만, 역시나 이해력이 빠른 우리 아이들은 금방 게임에 적응하며 게임을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전 아이들의 게임을 보다가 저녁즈음 이해를 하기 시작했죠. 우리 아이들의 이해속도를 따라가기에는 이제 다소 무리가 생기네요.^^;;
오늘은 무난한 식사메뉴가 나왔습니다. 아침으로는 항상 그렇듯 볶음밥과 후르츠 샐러드, 식빵과 잼 및 과일주스와 아이스티가 준비되었고, 점심으로는 미트볼과 중국식 만두 및 맑은 무국이 나왔습니다. 저녁메뉴 또한 장조림과 어묵국 및 무채무침이 나와 평소처럼 적당한 양의 식사를 하였습니다. 오랜만에 과식을 하지않고 적당히 식사를 마쳤지요. 하지만 역시 우리 아이들답게 저녁에 라면을 먹겠다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아담이 단어시험을 통과하게 되면 빌라 아이들에게 라면파티를 시켜주겠다고 약속했었는데 그걸 아직도 잊지 않고 있더군요. 오늘 저녁시험때는 반드시 아담이 시험통과를 해서 아이들과 함께 오랜만에 라면을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아이들 개별 이야기>
권혁준:
오늘 수업이 시작되고 혁준이는 선생님을 제대로 찾지 못해 잠시 호텔에서 망설였다고 합니다. 한달동안 옆에서 공부하는 친구들과 많이 친해져서 수업을 하다가도 장난치는 모습을 보이는 우리 아이들이 다시 처음처럼 집중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오늘부터 자리배치만 다시 해주었는데 바뀐 자리를 찾아가다가 약간 망설였다고 하네요. 오늘하루도 어제와 같이 무난하게 보낸 혁준이. 내일 수영장에서는 또 어떤 에피소드를 만들지 기대되네요.^^
김동현:
오늘 단어시험도 무난하게 통화한 동현이. 오늘 운동하러 헬스장에 가려 했지만 어제 못간 아이들을 위해 헬스장 이용을 다른 친구들에게 양보한 동현이의 배려에도 불구하고 저녁시간 아이들의 바쁜 스케줄로 오늘 헬스장 이용을 하지 못했네요. 최근에 열심히 운동하는 동현이에게 운동하기를 원하는 아이들을 붙여주어 동현이와 함께 열심히 운동하도록 격려해주어야겠습니다.
김민호:
오늘 수학진도를 다 마쳤다고 하네요. 개념을 다 잡고 이제 남은 건 문제풀이만 남았다고 다음시간부터 문제풀이를 해보며 수학수업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최근들어 열심히 공부하는 민호의 모습을 자주 접하는데요, 좀 더 열심히 공부해서 캠프 이전보다 훨씬 향상된 공부실력을 갖춰 한국에 돌아가기를 바랍니다.
나지훈:
Fred 원어민선생님이 내준 게임을 하다가 필리핀 튜터가 찾지 못했던 단어를 지훈이가 찾았다며 자랑하네요. 지훈이의 누나표현을 빌리자면 이휘재같은 미소를 날리며 단어시험을 치르고 있답니다. 즐겁게 생활하는 지훈이의 모습을 보며 가끔씩 생기는 homesick을 날려버리곤 하지요. 항상 기분좋게 생활하는 지훈이가 참 고맙답니다.
백일웅:
공부를 끝내고 1층 테이블에서 다른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는 빌라 아이들과는 달리 일웅이는 혼자 방에 들어가서 공부내용에 집중하며 공부를 한답니다. 그 놀라운 집중력 덕분인지 다른 아이들에 비해 단어암기도 잘 하고 시간에 따른 공부효율도 높은 것 같네요. 새로 받은 단어책도 별 무리없이 잘 해내는 일웅이가 기특하네요.^^
이태환:
오늘 캠프 최초로 태환이가 단어암기시험에 통과했습니다. 영어 스피킹이 우수하고 영어를 잘 하는 태환이지만 유독 암기에 약했던 터라 단어암기에 항상 약했던 태환이는 오늘 처음으로 단어시험을 통과해 기쁜 마음으로 빌라 아이들에게 라면을 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맛있게 라면을 먹는 모습을 보니 저 또한 기분이 좋더군요. 항상 즐거운 우리 빌라 아이들의 모습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내일부터 한국에서는 설 연휴가 시작된다고 들었습니다. 한국이 아닌 외국에 있다보니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명절인 설 연휴도 달력을 봐야 알 수 있을 정도로 무덤덤해지네요.. 우리 아이들도 항상 반복되는 일상속에 명절에 대해 체감하지 못하는 듯 평소와 다름없이 제 옆에서 열심히 공부중이랍니다. 한국에서의 5일간 지속되는 설 연휴에 부럽기도 하지만, 이전에 없던 강추위와 폭설로 모든 가축 및 해산물이 죽어나고 생각처럼 정겨운 명절을 보내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사실에 불편한 마음도 없지 않네요.
오늘 하루도 빗속에서 아이들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아이들에게 우비와 우산은 이제 필수품이 될 정도로 잦은 비에 적응을 하였지요. 다행히 대부분의 수업을 호텔에서 진행하기에 우리 아이들이 큰 어려움이 없이 수업을 진행할 있네요.
오늘 원어민 선생님과의 수업에서는 ‘world search'라는 게임을 모두 함께 했습니다. 게임에 대해 설명드리자면, 우선 화이트보드 전체에 빙고처럼 칸을 만들고 빈칸에 알파벳으로 채워넣죠. 그리고 밑에 영어단어로 이루어진 힌트를 보며 단어를 찾아 줄을 긋고, 그 줄이 start에서 출발해 finish까지 먼저 도착하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처음 게임을 볼 때에는 수많은 알파벳속에 아이들이 혼란스러워하겠구나 생각했지만, 역시나 이해력이 빠른 우리 아이들은 금방 게임에 적응하며 게임을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전 아이들의 게임을 보다가 저녁즈음 이해를 하기 시작했죠. 우리 아이들의 이해속도를 따라가기에는 이제 다소 무리가 생기네요.^^;;
오늘은 무난한 식사메뉴가 나왔습니다. 아침으로는 항상 그렇듯 볶음밥과 후르츠 샐러드, 식빵과 잼 및 과일주스와 아이스티가 준비되었고, 점심으로는 미트볼과 중국식 만두 및 맑은 무국이 나왔습니다. 저녁메뉴 또한 장조림과 어묵국 및 무채무침이 나와 평소처럼 적당한 양의 식사를 하였습니다. 오랜만에 과식을 하지않고 적당히 식사를 마쳤지요. 하지만 역시 우리 아이들답게 저녁에 라면을 먹겠다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아담이 단어시험을 통과하게 되면 빌라 아이들에게 라면파티를 시켜주겠다고 약속했었는데 그걸 아직도 잊지 않고 있더군요. 오늘 저녁시험때는 반드시 아담이 시험통과를 해서 아이들과 함께 오랜만에 라면을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아이들 개별 이야기>
권혁준:
오늘 수업이 시작되고 혁준이는 선생님을 제대로 찾지 못해 잠시 호텔에서 망설였다고 합니다. 한달동안 옆에서 공부하는 친구들과 많이 친해져서 수업을 하다가도 장난치는 모습을 보이는 우리 아이들이 다시 처음처럼 집중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오늘부터 자리배치만 다시 해주었는데 바뀐 자리를 찾아가다가 약간 망설였다고 하네요. 오늘하루도 어제와 같이 무난하게 보낸 혁준이. 내일 수영장에서는 또 어떤 에피소드를 만들지 기대되네요.^^
김동현:
오늘 단어시험도 무난하게 통화한 동현이. 오늘 운동하러 헬스장에 가려 했지만 어제 못간 아이들을 위해 헬스장 이용을 다른 친구들에게 양보한 동현이의 배려에도 불구하고 저녁시간 아이들의 바쁜 스케줄로 오늘 헬스장 이용을 하지 못했네요. 최근에 열심히 운동하는 동현이에게 운동하기를 원하는 아이들을 붙여주어 동현이와 함께 열심히 운동하도록 격려해주어야겠습니다.
김민호:
오늘 수학진도를 다 마쳤다고 하네요. 개념을 다 잡고 이제 남은 건 문제풀이만 남았다고 다음시간부터 문제풀이를 해보며 수학수업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최근들어 열심히 공부하는 민호의 모습을 자주 접하는데요, 좀 더 열심히 공부해서 캠프 이전보다 훨씬 향상된 공부실력을 갖춰 한국에 돌아가기를 바랍니다.
나지훈:
Fred 원어민선생님이 내준 게임을 하다가 필리핀 튜터가 찾지 못했던 단어를 지훈이가 찾았다며 자랑하네요. 지훈이의 누나표현을 빌리자면 이휘재같은 미소를 날리며 단어시험을 치르고 있답니다. 즐겁게 생활하는 지훈이의 모습을 보며 가끔씩 생기는 homesick을 날려버리곤 하지요. 항상 기분좋게 생활하는 지훈이가 참 고맙답니다.
백일웅:
공부를 끝내고 1층 테이블에서 다른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는 빌라 아이들과는 달리 일웅이는 혼자 방에 들어가서 공부내용에 집중하며 공부를 한답니다. 그 놀라운 집중력 덕분인지 다른 아이들에 비해 단어암기도 잘 하고 시간에 따른 공부효율도 높은 것 같네요. 새로 받은 단어책도 별 무리없이 잘 해내는 일웅이가 기특하네요.^^
이태환:
오늘 캠프 최초로 태환이가 단어암기시험에 통과했습니다. 영어 스피킹이 우수하고 영어를 잘 하는 태환이지만 유독 암기에 약했던 터라 단어암기에 항상 약했던 태환이는 오늘 처음으로 단어시험을 통과해 기쁜 마음으로 빌라 아이들에게 라면을 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맛있게 라면을 먹는 모습을 보니 저 또한 기분이 좋더군요. 항상 즐거운 우리 빌라 아이들의 모습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