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126] 스파르타8주 이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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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1-26 22:34 조회49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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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성준입니다.
2011년 1월 26일 수요일 다이어리입니다.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activity날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오늘의 activity는 아얄라몰 쇼핑과 영화를 보러갑니다.^^ activity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기상시간은 8시입니다. 기상시간이 8시이지만 아이들은 평소와 같이 7시에 일어나서 식사도 평소때와 같이 제일 먼저 하였습니다. 어제 저녁에 아이들이 주방장님께 김치볶음밥을 먹고 싶다고 하였는데 오늘 아침에 바로 김치 볶음밥이 나왔네요. 아이들이나 저나 맛있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날씨는 흐립니다. 비도 금방이라도 내릴 것 같네요. 다행히도 오늘은 실내 활동이라 날씨에 구애 받지 않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겠습니다.^^
9시가 되자 아이들이 식당으로 집합을 합니다. 아얄라몰이 10시 개장이기에 9시반에 출발을 합니다. 처음 activity이동시에 아이들이 차량에 탑승할 때 상당히 혼잡했었는데 이제는 일사불란하게 자기자리에 탑승을 합니다. 오늘은 그동안 모든 activity이동할 때 타던 차량이 아닌 다른 차량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어느새 현지 기사님과 친해져서 다른 차량을 타니 아이들이 조금은 서운해 하더군요.
자 이동을 시작합니다. 아얄라몰은 SM Mall에서 약 5~10분정도 더 시간이 소요됩니다. 오늘 아침에는 다행히 도로에 차량이 그렇게 많지가 않네요. 30분정도 이동한 후 아얄라몰에 도착을 했습니다. 아얄라몰 외관은 상당히 세련되고 휴양지의 리조트 같은 느낌입니다. 주변에 높은 오피스 건물들도 많아서 주변만 둘러보면 마치 종로에 온 느낌도 듭니다. 아이들이 차량에 내려서 숙소 별로 줄을 섭니다. 그리고 인원파악이 되자 아얄라몰로 입장을 합니다.
아얄라몰은 세부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나 필리핀 현지에서 주로 부유층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SM Mall에서 볼 수 없었던 디올이나 샤넬 그리고 테그호이어, 브라이틀링등 명품브랜드도 많이 입점해 있더군요. 저가 브랜드에서 고가 브랜드까지 다양하게 매장이 입점해 있었습니다.
아얄라몰 중앙에 있는 만남의 장소에서 다시 아이들이 줄을 섭니다. 아이들에게 2시간의 자유쇼핑시간이 부여됩니다. SM Mall과 동일하게 같은 숙소 아이들 7명이 한조가 되어서 쇼핑을 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쇼핑을 하기 위해서 계획 했던 것과 이런저런 상품을 구경하기 위해서 빠르게 각자 숙소별로 이동합니다.
약속된 시간인 12시 30분이 되자 아이들이 다시 만남의 장소로 모입니다. 아이들 모두 잔뜩 무언가를 사왔더군요. 보드게임이나 각종 먹을거리, 기념품을 사왔습니다.
식사 시간입니다. 우리 4주 8주아이들 모두 졸리비에서 식사를 합니다. 그간아이들이 이동중에 졸리비를 보면 졸리비!!!졸리비!!! 라고 외치는데 드디어 졸리비에서 식사할 시간이 왔군요.^^ 우리아이들 75명과 12명의 인솔선생님들이 모두 식사를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필리핀에서 졸리비가 워낙 대중화되어있고 인기 있는 곳이라 매장크기도 상당하고 우리아이들 모두가 식사 할 수있는 별도의 룸도 준비되어있더군요. 예약도 미리 해놓은 상태라 아이들이 앉자마자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는 햄버거, 스파게티 , 콜라 세트입니다. 졸리비의 햄버거이름은 염입니다. 재미있는 이름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1시30분에 영화를 보러 이동합니다. 졸리비 바로 위층입니다. 우리가 볼영화 재목은 요기 베어라는 워너브라더스에서 나온 아동용 3D 영화입니다. 배경은 실사이고 요기라는 곰은 애니메이션으로 실사와 3D 애니메이션이 합쳐진 영화입니다.
영화관으로 입장을 합니다. 영화관시설은 우리나라와 비슷했습니다. 다만 팔걸이라 올라가지는 않더군요.^^ 3D안경을 쓰고 영화를 감상합니다. 이곳은 특이하게도 영화 시작전에 광고가 없었습니다. 계속 개봉예정작만 길게 나오더군요. 모든 영화는 헐리우드 영화였습니다. 영화가 시작됩니다. 영화는 공원과 자연을 지키기 위해서 요기라는 곰과 공원의 관리인의 신나는 모험과 우정이야기입니다. 3D영화라 저도 실감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영화가 끝이 나고 다시 두 시간 동안 자유쇼핑입니다. 아이들이 신나고 자유롭게 쇼핑을 합니다. 5시반이 되자 아이들이 다시 만남의 장소로 모입니다. 오늘의 일정은 끝이 났습니다. 아이들 모두가 차량에 탑승하고 숙소로 돌아갑니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저나 아이들이나 피곤해서인지 쿨쿨 자면서 왔습니다.^^
숙소로 오자마자 식사를 합니다. 오늘 저녁메뉴는 스파게티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지만 점심 식사때 먹었었고 군것질을 워낙 많이 했기에 식사량은 많지 않습니다.
식사를 끝내고 오늘은 별도의 방과후 일정이 없기 때문에 아이들이 사온 보드게임을 방에서 조용히 합니다.
이어서 오늘 activity를 통해 느낀 아이들의 간단한 소감문입니다.
-이혁-
오늘 아얄라에서 쇼핑할 때 다음에도 계속하고 싶을 정도로 넓고 좋은게 많고요, 선생님들을 3명 만나서 친절하게 몇 번 씩 설명해 주셨어요. 재밌었어요. 다음에도 와서 더 사고 싶은거 많이 있어서 오고 싶어요. 영화는 나이 있는 형들을 배려해주는 영화를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홍석훈-
아얄라에 가서 새로운 영화가 많이 나왔다는걸 영화를 보면서 알았습니다. 영화가 유치하긴 했지만 재밌었습니다. 시간을 넉넉하게줘서 좋았지만 물건을 많이 사지는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가족들의 기념품을 사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민제-
아얄라몰 서점에서 스크래블 게임을 샀다. 그 이유는 머리도 잘돌아가고, 재미있기 때문이다. 그뒤 샤프심, 볼펜, 공책을 샀다. 정말 싸고 디자인과 재질도 좋아서 맘에 들었다. 엄마를 위해서 비밀 선물도 구입했다.^^ 내가 입을 셔츠와 반바지도 샀다. 정말 맘에 든다. 열쇠고리는 2개 샀는데 기타, 옷 이런것인데 좋은 것 같다. 아이스크림 샀는데 얼릴려고 했는데 지금 얼리고 있다.
-이준형-
오늘 아얄라에 갔다. 물건을 많이 샀다. 물통과 여러 과자, 물통닦이를 샀다. 더 많이 사려고 하였지만 아쉬웠다. 그다음 영화를 보았다. 요기베어라는 영화였다. 내용은 어떤 공원에서 곰과 사람이 공원을 되살린다는 내용이다. 재미있었다.
-이종훈-
오늘 아얄라몰을 갔다 왔다. 그곳은 너무 재미있었다. 그리고 꽤 값이 싼편이었다. 그리고 엄청나게 많은 물건들이 있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코엑스몰과 같이 엄청나게 컸다. 너무 좋았다. 또 가고싶다. 그리고 필리핀에 들리면 꼭 다시 가야 될 것 같다.
-이태현-
오늘 아얄라몰에 갔다. 아얄라도 SM 같이 컸지만 SM 만큼은 아닌 것 같다. 먼저 서점에 서 노트를 사고, 슈퍼마켓에서 과자와 젤리포를 사고 물통과 물통닦이도 샀다. 그리고 친척들을 위해서 기타 열쇠고리, 할머니, 할아버지 기타 핸드폰 고리를 샀다. 그리고 아빠 손수건도 샀다.
-조성윤-
아얄라에 갔는데 약간 놀라고 실망했다. 하지만 좋았다. 그 이유는 가격이 SM 보다 가격이 싸기 때문이다. 그리고 벨트가 싸서 기분이 좋았다. 특히 내가 산 과자는 90페소 밖에 안해서 정말 좋았다. 그리고 호텔의 초콜릿이 정말 먹고 싶었는데 매우 싸서 샀다. 그리고 영화도 정말 재미있었던 좋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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