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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24] 스파르타8주 한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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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1-24 23:32 조회48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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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한송이입니다.
 
한국에는 왜 그리 많은 눈이 오는지요. 다들 안녕하시죠?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 저희의 날씨는 햇빛이 강하게 내리 찌지 않고 선선한 활동하기에 딱 좋았습니다. 아이들도 덥다고 하지 않고 적당한 날씨에 즐거운 표정들이었습니다. 간간히 비가오기도 하지만 비가 온 뒤에 맑고 청명한 날씨를 보면 다 우리에게 필요하기 때문에 내린다는 생각이 들어서 우리의 기분이 다운되지 않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어제의 스포츠 페스티발의 휴유증으로 모두 다 늦잠을 자고 말았습니다. 눈을 떠 보니 출발을 할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다들 이만 닦고 옷을 주섬주섬 입고 출발하였습니다. 아이들을 보내는 제 맘이 다 미안하고 속상하더군요; 아이들의 밥을 챙겨주기 위해 1교시 쉬는 시간에 1층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우리만의 약속 장소를 정하고 아이들은 수업을 들으러 출발하였습니다. 저는 식당으로 가서 아이들의 밥을 푸기 시작했습니다. 밥과 빵에 쨈을 발라서 아이스티와 함께 들고 1층으로 향했습니다. 1교시 쉬는 시간이 되자 아이들은 속속히 모여들었습니다. 1교시 수업을 하고 나니 배가 많이 고팠나 봅니다. 맛있다고 입에 숙숙 들어갔습니다. 다른 선생님이 제가 아침을 챙겨 가는 것을 보시면서 무얼 그렇게 많이 챙기냐고 애들이 안 먹을꺼라고 하셨는데, 그것은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아이들의 아쉬운 표정을 보며 다시 한 번 저희 아이들의 식성을 느꼈답니다. 다음부터 이럴 일도 없겠지만 혹여 아이들 밥을 챙겨야 할 경우에는 아주 많이 챙기겠다고 이야기하며 다시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수업을 마치고 아이들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제육볶음과 깍두기 절인양파 된장국과 바나나였습니다. 저희반 아이들은 오늘 엄청 많이 먹었답니다. 수업을 다 들은 뒤 하늘이, 선우, 혜림이, 보은이는 수학 수업을 듣고 지희, 혜정이, 화연이는 자율학습을 하였습니다. 저녁으로 장조림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장조림에 밥을 비벼먹었습니다. 저희는 지금 매점에 다녀왔습니다. 저번주에 한번 갔더니 아이들이 한 주가 시작되자마자 바로 가자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이제 조금씩 사서 참 다행입니다^^ 내일 하루 건강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아이들을 일찍 재우려고 합니다. 부모님들 평안한 밤되시고 내일 좋은 소식으로 찾아뵐께요^^
 
 
 
<최지희>
지희는 오늘 두 그릇을 먹었다네요. 간식도 여기에 있는 모든 게 다 맛있다고 합니다. 지희는 필리핀 생활이 아주 잘 맞나봅니다^^ 오늘 단어시험에서 패턴을 다 맞았답니다. 단어는 내일 더 열심히 하기로 했답니다. 
 
 
<이하늘>
하늘이는 오늘 점심을 세 그릇이나 먹었습니다. 제육볶음이 너무 맛있다 보니 자기도 모르게 세 그릇을 먹었다고 하네요. 여기 와서 제일 많이 먹는 간식은 멘토스 틱톡이랍니다. 두 가지가 너무너무 맛있다고 하네요^^ 
  
 
<김화연>
화연이는 지금까지 돈을 잘 아껴썼답니다. 그래서 내일 모레 가는 쇼핑에서는 돈을 왕창 쓰겠다고 하네요^^ 단어도 무척 잘 외우고 있습니다. 오늘은 하얀색 칠부 바지에 하얀 볼레로를 입고 하루를 보냈답니다.
 
 
<박보은>
보은이는 오늘 잘 먹고 잘 잤답니다. 간식은 먹지 않고 식사 때 밥을 먹고 있습니다. 오늘도 보은이는 제일 먼저 잠이 들었답니다. 매점에 가서 혼자만 못 사서 속상해 하다가 멘토스를 하나 사고는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강혜림>
혜림이는 멘토스 콜라맛과 라면을 샀습니다. 파란바지와 노랑티를 입었는데 혜림이의 하얀 얼굴과 잘 매치되었습니다. 혜림이가 갑자기 1층으로 내려왔는데 한바퀴를 돌고 나더니 내가 여기 왜 내려왔지 라고 이야기해 제가 빵 터져서 혜림이와 둘이 엄청 웃었답니다^^
 
 
<이선우>
선우는 Anjelo 선생님한테서 생일선물로 조그만 인형과 나비연필을 받았답니다. 선우가 무척 좋아한답니다^^ 그룹 클래스 시간에는 영어 자막으로 영화를 보았습니다. 매점에 가서는 봉지과자와 멘토스를 샀답니다. 
 
<진혜정>
혜정이는 오늘 약간 몸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일찍 일어나고 수업도 많이 듣고 놀 때도 신나게 잘 놀고 특히 어제 피구와 줄넘기를 열심히 하였더니 몸이 피곤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일찍 자려고 한답니다^^ 
 

댓글목록

혜림엄마~님의 댓글

회원명: 강혜림(kkt700) 작성일

혜림이의 그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지금 너무 너무 보고 싶습니다. 정말 남은 기간이 빨리 갔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얼굴보고 만져보고 싶어요. 늘 건강하게 지내길 기원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혜림이도 시간이 빨리가서 엄마 보고싶다고 하던데^^ 혜림이 한달 동안 잘 지낼 수 있도록 많이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