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122] 스파르타8주 최병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1-22 22:22 조회493회관련링크
본문
오늘은 아이들의 중간 테스트가 있었던 날이었습니다. 4주가 다 되어가는 현재, 아이들이 얼마만큼 실력이 늘었는지 그 정도도 알 수 있고 수준에 따라 레벨도 결정할 수 있는 테스트였죠. 아이들에게는 평소와 같이 수업을 진행한다고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생긴 휴식으로 오랜만에 편안한 주말을 보냈죠.
아침에 일어나 볶음밥 및 과일주스로 식사를 마친 뒤 오전에 있을 테스트 준비를 하였습니다. 오늘의 테스트는 각 빌라별로 진행되었는데, 우리 빌라 아이들은 두 번째로 테스트를 보았기 때문에 오전 일찍 테스트를 끝마칠 수 있었죠.
아이들의 테스트는 아이들 한 명당 선생님 3명이서 진행되었으며 보조평가를 위한 두 분의 선생님이 함께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아이들은 테스트를 보는 빌라로 들어가 자리에 앉은 후 우선 가벼운 인사로 테스트를 시작하였죠. 원어민 선생님께서는 아이들의 긴장을 풀기 위해 간단한 아침인사로 농담을 주고받으며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표정을 이끌어냈죠. 덕분에 처음 자리에 들어서며 긴장된 아이들의 얼굴은 바로 활짝 웃으며 자연스러운 미소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었답니다.
테스트 순서는 책 읽기 실력 및 4주동안 겨울캠프생활을 하며 가장 즐거웠던 점은 무엇이며, 어떤 부분이 즐거웠는지에 대해 영어로 스피킹을 하는 총 3가지를 진행했습니다. 테스트를 마친 아이들은 빌라로 돌아와 오늘 하루 편안한 휴식을 취했지요. 내일 있을 스포츠 액티비티를 위해 지금 빌라에서 열심히 체력단련중이랍니다. 건강하고 무사히 액티비티를 마칠 수 있도록 파이팅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이들 개별 이야기>
권혁준:
혁준이는 오늘 처음으로 패턴문제를 다 맞았네요.^^ 인터넷 사용이후 부쩍 단어암기실력이 는 혁준이. 지금은 1층 거실에서 아이들과 같이 운동을 하며 내일 있을 액티비티를 준비하고 있네요. 항상 즐겁고 말많은 우리 혁준이가 내일도 뭔가 하나를 얻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김동현:
아이들이 팔굽혀펴기를 잘 못하자 동현이가 많이 답답했는지, 직접 나서며 팔굽혀펴기의 자세에 대해 자신이 직접 운동을 하며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있네요. 마치 에어로빅 강사처럼 아이들에게 팔굽혀펴기에 대해 친절하고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네요. 운동도 다른 아이들보다 열심히 하는 동현이의 모습이 남은 4주도 계속되길 바랍니다.
김민호:
민호는 1분에 윗몸일으키기 50개를 할 수 있다며 아이들에게 자랑을 했다가 다이어리를 쓰고 있는 현재, 아이들 앞에서 윗몸일으키기를 직접 보여주며 증명을 하고 있네요. 하지만 계속 실패를 하며 오기가 생겼는지, 지금은 3번째 도전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운동하여 건강한 민호가 되기를 바랍니다.
나지훈:
다른 빌라 선생님을 많이 도와주는지, 선생님들 사이에서 예의바르고 착한 학생이라는 이미지를 얻었네요. 오늘도 옆 빌라 선생님의 일거리를 도와 주었다며 지훈이를 칭찬해주고 멋있는 학생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답니다. 또한 필리핀 튜터들과도 친한지 테스트 대기중에 튜터들과 이야기를 하며 즐거운 모습을 보였답니다.
백일웅:
민호에 이어 일웅이 또한 윗몸일으키기를 잘 할 수 있다며 민호의 윗몸일으키기가 끝나자 마자 바로 바닥에 누워 자세를 잡고 있습니다. 방금 윗몸일으키기를 끝냈는데 총 22개를 하고 끝마쳤네요. 민호가 다리를 잘 안잡아줬다며 민호를 구박하고 있네요.^^ 일웅이 역시 건강한 몸을 가질 수 있도록 캠프내내 열심히 생활하겠습니다.
이태환:
태환이의 라면파티도전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답니다. weekly test 시험보기 10분전인 지금은 민호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단어공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간식으로 나온 감자도 맛있게 먹었던 태환이. 오늘은 과연 빌라 아이들에게 즐거운 라면파티를 선사해줄수 있을까요? 많은 친구들이 바라는 만큼 오늘은 꼭 통과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