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115] 스파르타4주 최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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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1-15 01:06 조회49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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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규빈이, 세연이, 서연이, 은비, 혜원이, 다혜, 유진이 부모님.
필리핀에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인솔교사 최윤정입니다.
어느덧 캠프 생활도 반이 지나가고 반이 남았습니다.
필리핀에 아이들과 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은듯한데 뒤 돌아보니 벌써 2주라는 시간이 흘렀답니다.
우리 부모님들께서도 아이들을 캠프에 보내놓고 처음에 많이 힘드셨을텐데 벌써 반이 지나간 만큼 나머지 반도 금방 지나갈 것이니 언제나 지금처럼 아이들 격려 많이 해 주세요~
그동안 이런, 저런 일들이 있었지만 아이들이 큰 탈 없이 캠프 생활을 잘 해주어서 너무나 고맙네요. :)
저에게는 남은 2주도 아이들이 기운내서 끝까지 마무리 잘 할거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오늘은 캠프 중간점검 차원에서 어머님들이 궁금해 하셨을 수업 태도나 실력에 관해서 이야기를 해 드리겠습니다.^^
(*어린아이부터 가나다 순으로 말씀 드릴테니 우리아이 순서가 늦다고 서운해하지 마시고 다른 아이들의 이야기도 우리 아이의 이야기라 생각하시고 모두 관심가져 주세요.)
규빈이는 일기를 항상 반 이상~한 페이지로 많이 씁니다.
아직 어려서 그런지 문법에 대해서 수정 할 것이 있지만 필리핀 선생님들이 규빈이는 문장 구조가 좋다고 코멘트를 많이 달아 주십니다.
규빈이의 수업 태도에 대해서 선생님들은 수업시간에 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과 연습을 많이 한다고 하네요.
좋은 이야기들만 해 주시니 괜히 제가 으쓱해지고 기분이 좋았어요^^
세연이의 일기를 보니 문장은 좋은데 영어 스펠링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더라구요.
아직 어리기 때문에 그 부분은 차차 많이 좋아질 것 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수업에 대해서 선생님들은 세연이는 한국과 친구들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하려는 듯 이야기 거리가 항상 많다고 하네요.
대화에 참여도도 높고, 항상 무엇인가 말하고 싶어 한다면서 선생님들도 세연이와 수업 하는 것이 즐겁다고 합니다 :)
서연이의 일기는 항상 꽉꽉 채워져 있어요.
문장 구조가 좋다는 선생님들의 코멘트가 많이 보이구요, 가족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보이네요^^
선생님들은 서연이가 수업 중에 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을 많이 하고, 서연이가 smart하다며 칭찬을 많이 하십니다.
평소에 저도 서연이가 노력을 많이 한다고 생각을 했는데 선생님들 에게도 느껴졌나 봅니다^^
은비는 문장구조는 매우 좋은데 문법 공부에 신경을 쓰라는 코멘트가 종종 보이네요.
문법은 어린 아이들이 어려워 할 수밖에 없는 부분인데도 선생님들이 문법실력이 향상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면, 은비가 한국에 돌아가서 문법에 신경을 쓴다면 실력 향상이 많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수업하시는 선생님들은 은비가 집중력이 좋고 수업 태도가 좋다고 칭찬을 하십니다.
단어 외울 때 지켜본 바로 아직 긴 시간은 아니지만 집중력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선생님들 눈에도 그 모습이 보였나 봅니다. :)
혜원이 다이어리에는 아기자기하고 깜찍한 그림들이 그려져 있어요.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지 일기를 다 쓰고나서 비는 공간에 그림을 그리더라구요.
그래서 선생님들이 혜원이의 일기가 예쁘다고 합니다^^수업에 대해서 선생님들은 혜원이가 노력을 하지만 체력이 약해서 힘들어 하는 부분이 있다고 하네요.
혜원이가 한국에 돌아가면 체력관리나 운동을 하게 해 주시면 공부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다혜의 일기에는 문법에 신경을 쓰라는 코멘트가 달려있습니다.
문법은 누구나 다 어려워 하는 부분이라 신경을 더 많이 써야 하는 part이기 때문에 한국에 돌아가서 문법 쪽에 시간을 좀 더 들이면 실력이 향상 될 겁니다~
다혜는 그날 그날의 기분과 컨디션에 따라서 수업 태도에 기복이 좀 있습니다
기분이 안 좋은 날은 노력을 하려 하지 않고, 기분이 좋은 날은 반대로 엄청 열심히 참여하고 잘한다는 이야기를 하십니다.
다혜가 사춘기 시기인 것 같은데, 실력 향상에 집중 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아이이기 때문에 이 시기를 잘 보내고 나면 공부 하는 것에 집중할 수 있을겁니다.^^
유진이의 오늘 일기에는 내일 있을 English festival이 별로 기대가 되지 않는다고 써 있네요ㅠ
아무래도 야외로 나가 활동했던 activity가 재미도 있었고 놀이 같은 느낌의 것들인 반면 내일 activity는 공부의 연장이라는 느낌이 있나봅니다.
유진이 선생님들은 유진이의 수업 태도가 항상 좋다며 공부 가르칠 맛이 난다고 칭찬을 많이 하십니다.
smart하고 수업에 참여하는 태도나 노력이 너무 좋다면서 칭찬 하시는데 기분이 너무나 좋았답니다^^
내일은 activity날로, English festival이 있는데요, 아이들 모두 별로 기대를 하지 않는 것 같네요ㅠ
아침에는 평소보다 조금 늦은 8시 30분에 일어나서 아침식사와 자율학습 시간을 가지고, 점심을 먹은 뒤에 activity를 시작하게 됩니다.
놀이 식으로 게임도 하고 퀴즈도 맞히고 하는 활동을 하게 될 텐데요, 오늘 아이들이 내일의 activity를 많이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막상 내일에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추운 날씨에 언제나 건강 유의하시구요, 내일 또 찾아뵙겠습니다.^^
그럼 좋은꿈, 예쁜 아이들꿈 꾸세요~ :)
댓글목록
김은비님의 댓글
회원명: 김은비(bee1220) 작성일많이 배우고 많이 웃고 재밌게 영어 배우고 돌아와 은비야....친구 유진이가 너랑 내년엔 꼭 미국 가고싶대~ .좀더 유창한 영어가 되어서 오라고 응원한댔어^..^ 화이팅~~~!
김규빈님의 댓글
회원명: 김규빈(rlarbqls1704) 작성일많은 용기를 내서 보낸 캠프니 만큼 규빈이의 영어실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길 기대합니다...그리고 아이들의 공부를 위해서 여러가지로 도움주시는 선생님들께도 감사 인사드리구요,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규빈, 화이팅!!!
허서연님의 댓글
회원명: 허서연(shine10) 작성일좋은 말 들으니 기분이 좋네요. 서연이가 영어를 좋아해 다행이고 남은 시간 즐기면서 많은 추억들 담아 왔으면 좋겠네요. 이제 정말 2주 남았네요 알차고 즐겁게 그리고 아무탈없이 지내길 바랍니다. 선생님도 남은 기간 동안 아이들과 별탈없이 즐겁게 보내시길~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최윤정 입니다.
은비 어머님, 은비가 이곳에 완전 적응했다고 이야기 하네요. ^^
규빈이 어머님, 다른 아이들 까지도 격려해 주셔서 갑사합니다~
서연이 어머님, 남은 캠프 즐겁게 잘 지낼 수 있도록 항상 격려해 주세요 :)
김세연님의 댓글
회원명: 김민진(mjk910) 작성일세연이가 수업시간에 적극적으로 말을 한다니 정말 정말 다행이다...앞으로도 그렇게 열심히 하자~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최윤정 입니다.
세연이 어머님, 세연이가 남은 캠프도 열심히 할 수 있도록 항상 응원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