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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15] 스파르타8주 최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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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1-15 21:08 조회49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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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이들이 부모님께 보내는 편지를 썼답니다. 아이들의 독창적인 표현에 웃음도 나오고 놀랍기도 하였습니다. 솔직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권혁준: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지내고 있습니다.
공부는 8시에서 12시 그리고 1시에서 6시에요 너무 길어요.
그리고 매일 시험을 쳐요. 제대로 못치면 5번씩 다써야해요.
저는 그럭저럭 치고 있어요. 용돈은 860페소 남았고 이번주에는 용돈을 못받아서
다들 돈이 부족해요. 수,일요일은 어디가는데 첫 번째 주에는 수요일에 탑스힐, 도교사원을 갔고 일요일에는 볼링장에 처음가서 볼링을 쳤는데 69점이 나왔어요. 그리고 현지쇼핑몰에 갔는데 살 게 없어서 아무것도 안샀어요. 그다음주 수요일은 요새, 성당, 마젤란십자가를 보러 갔어요. 보러갔다가 SM몰에 갔어요. 일단 선물을 대충 고르고 문구물건을 좀 샀어요. 일요일은 탐블리 풀장을 가서 수영을 했어요. 이번주 수요일은 아일랜드 호핑 스쿠버다이빙을 했는데 별로 재미가 없었어요. 빨리 집에 가고 싶어요. 가족들은 잘 있죠? 그리고 선물은 정한 다음 알려주세요. 밥은 그럭저럭 맛있어요. 매일 밤은 간식이 나오는데 요새는 필리핀 과자로 나와요. (샘이 내꺼 먹었어~) 그리고 가끔 편의점에 가는데 한국물건도 있어요. 잠은 원래 민호랑 자야 하는데 민호가 코를 골아서 다른 형들이랑 자요. 먼저 안경안쓴 형은 태환이형, 교정기한 형은 동현이형, 안경만 쓴 형은 지훈이형이에요. 민호는 여기 와서 좋아하는 누나가 생겼어요. 근데 이제 중2가 되고 남친도 한 명 있어요. 그리고 오늘 민호가 머리아프다고 타이레놀인 줄 알고 판키아제(소화제)먹고 또 타이레놀 먹었어요. 민호가 민호이모에게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 대요. 이제 그만 쓸게요. 저는 지내고 있어요.

김동현:
여기온지 3주째네요. Activity day는 매우 재미 있지만 평소는 좀 지루하지만 요즘 단어도 많이 통과하고 있어서 잘 지내고 있어요. 그래서 요즘 깜지도 않 쓰고 그래서 11시 ~ 12시 쯤에 자고 잘 적응되고 있어요. 하지만 아침은 진짜 못먹겠어요. 근데 나머지 밥들은 맛있어요.
매일 9교시 수업이란 것 빼고는 평소에도 그럭저럭 괜찮고요, 그리고 약간씩 영어실력이 느는거 같아요. 지금 모하실지 모르지만 오늘도 잘 보내셨을거라 믿내요. 제 걱정은 마시고 잘 지내세요. 내일 전화합니다. 추신:삼겹살, 같은거 먹고파요~!

김민호:
부모님께

필리핀에서 지낸지도 벌써 3주가 다 되었어요. 좋은건지, 슬픈건지... 사실 통화로 말을 안 한거지 도착한 그날 3시까지 기다린 후에 5시에 짐정리 다하고 닭이 꼬끼오 할때 잤어요. 왜나하면 우리 빌라 옆이 바로 농장이거든요, 일단 짐정리는 제대로 했고 갈 때 짐챙길때가 걱정이네요.
일단 첫날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놀았어요. 그리고 그 다음날 탑스힐에 가서 신나게 놀았죠. 그때까진 매우 좋았는데 그 다음날부터 본격적인 공부를 돌입해서 본 수업시간은 8시간이지만 어떻게 16시간이 되었네요. 그 이유는 하루 깜지 1000번신화 때문에 3시와 2시에 자고 이틀동안 2000개, 이때까지 3000개를 쓰는 괴력을 발휘하고 있어요. 그리고 이 때까지 한번도 통과를 못했어요. 그리고 일요일은 볼링해서 스트라이크를 한번 치고 총 69점을 받았어요. SM몰에서는 시계, 아이스크림, 깜지공책을 샀어요. 그리고 탐블리 수영장에서 2M인 곳에 들어가 수영장에서 익사할 뻔 했고, 아일랜드호핑은 재밌었어요. 그리고 긴 청바지 사이즈를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나지훈:
안녕하십니까? 어머니 아버지 전 아들인
Max입니다. 제가 잘 지내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감기 빼고는 지낼 만해요. 우리집은
괜찮을지요? 전 빌라가 편해요
빌라 메이트는 도마뱀을 잡으러 나가고
한 명은 연애예기만 해요. 너무
재밌어요. 또 다른 한명인 아담이란 아이가
맨날 으아~ 라는 말밖에 안해요
인솔 선생님은 매우 재밌는 분이셔요.
제 수학 선생님이시도 하는데
제가 선생님의 가짜 아들입니다.
참 쉽죠잉~~ 여기 밥은 맛있는
것도 있어요. 저는 여기서 좀 싫은점은
단어시험입니다. 그래도 12시
까진 잡니다. 그래서 여기는 살만해요
근데 왜 오리엔테이션에서 왜 우산
가지고 오란 말을 안한거줘?
여기 비가 너무와요. 하하 이상
제 예기였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2월달에 뵈요.
                                       -Max-

백일웅:
안녕하삼요. 백일웅이라 합니답쇼.
음, 제가 여기 와서 3주가 되고 있는데
꺅! 집합을 못끝냈다는 전설적인 이야기가~
크흠! 어쨌든 잘 지내고 있고요, 정말 재밌게
보내고 있어요.(그래도 힘들다. 꺅!~)
탐블리 해수욕장 (그런데 풀장에 들어갔어요)에서는
죽는 줄 알았고, SM Mall 에서도 많이 샀어요.
엄마가 원하는 기념품 써주시면 사올게요.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사서 먹기도 하는데 필리핀거는 향좋은 소고기랑
돼지 맛이 좋아요. 그리고 건망고도 사오겠습니다.
요즘은 필리핀 쌤들이랑 요리를 하고 있어요.
마늘밥, 참치요리(참치통조림을 후라이팬 위에
기름 붇고 양파와 마늘 썰어서 넣은 다음 참치 통조림
2개 정도 넣고 먹으면 맛이 아주 좋아요. 요리도 하고
선생님들과 친해지고 영어도 계속 느는 것
같아요. 수학은 다 못끝낼것 같아요. 그래도
함수 전까지는 꼭 해오겠습니다. 내일은 cebu에
축제가 있어서 안에서 English Festival을
해요. 다른 선생님들이 다 재밌는 거라고 해서
내일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운동은
배드민턴을 하고 있어요. 농구장이나 배드민턴 코트가
있는데 이용하지 못한데요. 진우 너무 보고싶고
다 보고 싶지만 그래도 전화는 하니까 괜찮을 것
같아요.
ps.진우야 엄마, 아빠 말 잘 듣고
열심히 놀아라. 바이~ 사랑해요~

이태환:
부모님께
어머니 아버지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필리핀입니다!
처음 편지를 쓰는거라 영어로 쓰지는 못하겠군요...
여기 공부와 친구들은 정말 좋습니다.
한국은 어떤지요, 필리핀은 스콜이때때로오고
무진장 더워요. 한국은 춥겠지요,
그리고 혹시 제이름을 까먹으신지요.
편지에 adam이라고 적어놓으시더군요.
그리고 여기에 농구장이 엄청 많아요.
섬에도 농구장이 있습니다.
아일랜드 호핑때 스쿠버다이빙을 했는데
너무 깊어서... 발이 않다았는데
몇 cm만 가니까 발이 닿았습니다.
여기서 수영하는법을 배웠습니다.
여기 수영장은 가슴 깊이까지 오지만 몇몇 착한 아이들이(?)
물을 먹여서 그거 피하려고 수영을 한 것 같습니다.
물론 잘하는게 아니고 200cm가 최고기록입니다.
밥은 맛있습니다. 여기는 주스가 가루주스
입니다. 물이 썩으면 고춧가루맛이 납니다.
그래도 여기는 좋은 곳입니다. 그럼 단어때
문에 줄이겠습니다.
                       2011/1/15
                         15살이 된 태환이가
 

댓글목록

김민호님의 댓글

회원명: 김민호(alsgh0512) 작성일

혁준아!  민호가 코를 그리 심하게 곯아서 어쩐다니?  그럼  민호 혼자 잔다니ㅠ ㅠ
그리고 민호가 왜 그런다니?  공부하러 보냈는데...  이모가 심란하다
머리 아픈 건 괜찮은지 모르겠네

김민호님의 댓글

회원명: 김민호(alsgh0512) 작성일

일웅아! 우리 일웅인 요리도 배우고 영어도 배우네..  민호랑 혁준이도 좀 데리고 가 주라
민호가 궁금한게 너무 많은 모양인데 그게 공부가 아닌가벼
이모가 울어야 되니 웃어야 되니???

이태환님의 댓글

회원명: 이태환(Taewhan) 작성일

편지를 보니 철자의 매력을 알 것 같아  많이 의젓 하구나 무엇보다 생존의 법칙을 배워서 기쁘다 수영처럼 살기위해서 영어도 배운다고 생각하며  오늘도 열심히  너의 영어이름 아담아니니    오늘 영어 페스티발에서 발굴의 실력을 보여주오

백일웅님의 댓글

회원명: 백일웅(aiitun100) 작성일

너무 반갑다.
왠지 살아있는걸 확인한 느낌이다.  승전의 소식과 함께 잘 살아 돌아오길 바라오.

백일웅님의 댓글

회원명: 백일웅(aiitun100) 작성일

너무 반갑다.
왠지 살아있는걸 확인한 느낌이다. 승전의 소식과 함께 모두 잘 살아돌아오길 바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