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믿을수 있는 고품격 해외캠프 서브에이전트 샘플1

캠프다이어리

캠프다이어리 필리핀 > 캠프다이어리 > 캠프다이어리 필리핀

캠프다이어리 필리핀

[110104] 스파르타8주 김준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1-04 00:08 조회503회

본문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준하입니다.

이틀동안 비가 오더니 오늘은 상쾌한 아침이었습니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씨인데 이 날씨가 계속되면 공부하기 참 좋을텐데 ^-^ 어제 일찍 잠자리에 든 탓인지 오늘은 아이들이 힘들지않게 일어났습니다. 오늘 아침메뉴는 볶음밥과 빵과 쨈, 쥬스였습니다. 아이들이 밥보다는 빵을 더 좋아합니다. 쥬스를 좋아하는 연아는 오전수업에 먹는다며 물통에 쥬스를 가득담아 갔습니다. 아침식사를 한 후 아이들은 잠시 긴줄넘기를 했습니다. 약 10분동안 줄넘기를 한 뒤 오전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좋은 날씨 탓인지 오늘은 아이들이 수업을 열심히 들었습니다. 오전수업은 2교시에 나정이만 빼고 다 일대일 수업입니다. 쉬는 시간에 아이들이 와서 오늘 수업시간에 5점을 받았다고 자랑을 했습니다. 알림장에 매 수업시간마다 학생들의 태도와 수업참여정도를 1점에서 5점으로 나누어 점수를 매기는 것인데 오늘 아이들 모두 좋은 성적을 받았더라구요~ 모두들 열심히 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오전 수업이 끝나고 점심시간! 오늘 점심은 소세지 야채볶음과 파전, 미역국, 망고였습니다. 밥도 많이 먹고 망고도 많이 먹었습니다. 아이들이 특히 망고를 좋아했습니다. 처음에는 숟가락으로 퍼먹더니 나중에는 아이디어를 내어 망고에 칼집을 내어 조금하게 잘라서 먹더라구요~ 역시 똑똑한 우리 아이들 ^^ 점심을 먹고 제 줄넘기를 가지고 아이들 모두 돌아가며 줄넘기를 했습니다. 하루종일 공부하느라 힘들텐데도 시간만 나면 열심히 뛰어노는 아이들. 줄넘기를 한후 양치를 하고 아이들끼리 비타민을 나눠먹었습니다. 그리고 들어간 오후수업! 오후수업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barry 선생님과 Tom 선생님 수업~ 즐기면서 하는 그룹수업이라서 그런지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하고 잘 따릅니다. 원어민 선생님들도 수업시간 외에 아이들과 함께 대화하고 식사도 같이하시면서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시구요~ 오후수업이 끝난후 저녁시간! 오늘 저녁메뉴는 햄과 계란말이, 잡채, 감자국이었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한 반찬은 계란말이였습니다. 어찌나 잘 먹던지 ^^ 저녁을 먹은 후 아이들이 빌라로 돌아왔는데 여느때 같으면 줄넘기를 한다고 난리가 났을텐데 오늘은 왠일인지 다들 단어를 외우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아이들 모두 테이블에 모여서 단어를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영어일기도 쓰고 아이들 별로 부모님들이 써주신 편지도 보여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편지를 볼때 기분이 좋기도 하고 부모님이 보고싶은지 약간은 아쉬운 표정도 지었지만 오늘은 편지를 보여주니 똑같은 내용들 뿐이라는 이야기까지 하더라구요^-^ 벌써 이곳생활에 너무 익숙해 진 것일까요? 아이들이 잘 적응해 주고 있어서 너무 고맙습니다. 편지를 본후 다시 단어공부에 들어간 아이들! 아이들이 정말 공부에 재미를 붙인 것 같습니다. 패턴도 소리내서 읽고 어려운 단어들도 전자사전을 찾아가며 열심히 외웠습니다. 공부를 하는 중간에 간식으로 삶은 감자가 나왔습니다. 감자를 먹으며 단어를 열심히 외웠습니다. 그래서 오늘 단어는 모두들 패스! 내일 액티비티로 SM몰에 가는 아이들을 위해서 용돈을 주었습니다. 1000페소씩 주었는데 용돈을 받고 내일 무슨 물건을 살지 아이들끼리 이야기도 했습니다. 내일 쇼핑몰 액티비티를 위해서 저번 액티비티에서는 용돈을 아껴쓴 아이들~ 내일은 과연 어떤 물건을 살지 궁금합니다. 아마 부모님선물과 선생님들 선물을 사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일 액티비티에 관한 설명을 해준 후 오늘은 아이들 모두 스스로 열심히 공부를 해서 11시까지 놀수있는 자유시간을 주었습니다. 잠깐의 자유시간에도 너무 즐거워하는 아이들 ^^ 그리고 내일 액티비티를 위해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서나정>
나정이는 오늘 오후 수업시간에 조금은 피곤했는지 두 번이나 세수를 했습니다. 그래도 졸지않고 졸음을 쫓으려고 세수까지 한걸 보면 공부에 대한 열의가 대단합니다. 오후수업이 끝나고 쉬는시간에도 잠깐 긴줄넘기를 하더니 바로 단어공부를 했습니다.

<박나은>
오후수업이 끝나고 갑자기 나은이가 연습한 개인기라면서 피카츄 흉내를 냈습니다. 귀여운 목소리를 잘내는 나은이~ 오늘 수업시간에는 비스켓을 선물로 받았다고 합니다.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처음처럼 아픈 곳이 별로 없어서 다행입니다.

<신비>
오늘 점심시간에 망고를 무척이나 좋아했던 신비~ 망고 먹은것을 영어일기에 까지 썼다고 합니다. 망고도 어찌나 알뜰하게 먹던지 껍데기만 남기고 알맹이는 쏙~ 밥도 잘먹고 놀기도 열심히 하는 신비! 오늘은 단어와 영어일기도 열심히 했습니다. 내일 액티비티가 너무 기대된다고 합니다,

<이주영>
오늘 주영이는 빈센트 선생님 생신이라고 아침부터 생신선물을 챙겨서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선물이 망가졌다며 오후수업이 끝난 후 다른 선물을 챙겨 선생님께 드렸습니다. 그리고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주영이를 그려주었다며 저에게 보여주었습니다. 마음에 쏙 드는지 네임택에 넣고 다니더라구요~ 선생님들을 좋아해서 다행입니다. 오늘 단어시험에 제가 놀랄정도로 열심히 했습니다. 열심히 한 결과 어려운 단어들도 많이 맞춰서 칭찬을 많이 해줬습니다. 주영이도 뿌듯했는지 너무 좋아했습니다.

<유연아>
연아는 오늘 8시간의 수업시간 중 한 시간만 빼고 다 5점을 받았습니다. 연아 자신도 너무 좋았는지 계속 자랑을 했습니다. 공부에 흥미가 더 생긴 것 같습니다. 오늘은 연아가 처음으로 머리를 양쪽으로 묶었습니다. 저한테 이상하지 않냐고 물어봐서 너무 예쁘다고 하니 좋아하더라구요~ 이제 자주 머리를 묶겠죠?
 
<정수현>
수현이는 처음에 단어시험을 볼때 외우는 것을 너무 어려워했습니다. 사실 제가 보기에도 아이들에게 조금은 어려울 수 있는 단어들이 있었는데, 오늘은 수업이 끝나고 1시간동안의 쉬는 시간동안 단어와 패턴을 외우더라구요~ 스스로 시키지도 않았는데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김가림>
요즘 가림이가 공부를 더 열심히 합니다. 영어일기는 물론이고 단어도 너무 열심히 외워서 오늘 단어시험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점심시간이 너무 기다려진다고 합니다. 아침에는 밥맛이 없는지 많이 먹지 않는데 점심은 너무 맛있다며 너무 잘먹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오늘 점심에는 배가 너무 부르다며 체한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소화제를 한알 먹었습니다. 그래도 밥을 잘먹는게 너무 보기 좋습니다 ^^

오늘은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를 해서 너무 대견했습니다! 한명이 공부를 하기 시작하니 아이들이 다들 공부를 하더라구요~ 단체생활을 너무나 잘하는 우리아이들 ^-^ 내일은 아이들이 액티비티를 하는 날입니다. 액티비티로 시티투어를 하고 SM몰을 갑니다. 오늘 용돈을 나눠주었는데 벌써부터 내일 무엇을 살지 고민하더라구요~ 내일도 즐거운 액티비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내일도 아이들의 즐거운 생활을 다이어리로 생생히 전해드릴께요 ^^

댓글목록

서나정님의 댓글

회원명: 서나정(kei08064) 작성일

몸이 좀 약한 나정이라 슬슬 걱정이 됩니다. 혹시 지치지는 않았는지..
부대끼지는 않는지 말입니다.원래 열의는 있으나 체력이 안되어 끝에서는
늘 힘들어 하니 한번 살펴 봐 주세요. 안그래도 어제, 오늘 사진속 나정이는
초반의 활기찬 모습보다는 좀 지쳐보여 걱정이 됩니다.
내일 쇼핑하고 오면 더 신이 날거지만  어떤 공부가 어려운지,특별히 힘들어
하는 파트가 있으면 너무 애쓰지 (?)말라고 해주세요. 너무 잘하려다 병 날까 겁납니다.ㅠㅠ

박나은님의 댓글

회원명: 박나은(kei08339) 작성일

나은이가  요즘은 안 아프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이제 몸과 마음이 적응이 되었나보네요.
애들다 너무 열심히라는 모습.... 정말 대견해요..

신비님의 댓글

회원명: 신비(shinbeelove33) 작성일

신비가 원래 가장 싫어하던 과일이 망고였는데 그곳에서 잘 먹는다니 기뻐요. 역시 애들끼리 모아놓으면 습관이 더 좋아지나봐요.

유연아님의 댓글

회원명: 유연아(rya0701) 작성일

드디어 패셔니스타 연아가 머리를 묶었네요...
더위도 어쩔수 없었나봅니다.^^
좋은 성적을 낸 울딸 칭찬해줄께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연아어머니) 네~ 드디어 연아가 머리를 묶었습니다. 머리를 묶어서 칭찬을 해주니 이제 머리를 잘 묶습니다 ^^

신비어머니) 너무 잘 먹어서 망고를 무척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한국에서는 아니었나봐요~ 신비는 뭐든 잘먹어서 너무 예쁩니다.

나은어머니) 네! 저도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아프다고 할때마다 마음이 철렁~ ^^ 열심히 하고 있어서 너무 예쁩니다.

나정어머니) 단어시험보는 것을 좀 어려워하는데~ 그래도 친구들과 함께하니 잘 따라주고 있습니다. 칭찬많이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