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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필리핀

[101228] 스파르타8주 김준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12-28 17:05 조회604회

본문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준하입니다.
오늘 늦게서야 캠프다이어리를 올리게 되었네요~
현지 인터넷 사정이 너무 열악해서 지금 아이들 다 씻고 재운후에야
시간이 되었습니다. 많은 이해 부탁드려요 ^^
어제 새벽에 현지 숙소에 도착하여 짐정리는 미룬채 피곤한 아이들을 위해
양치와 세수만 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아, 나정이와 수현이는 샤워를 하고 잤구요 ^^

오늘은 아침 9시에 아침식사가 있었는데 수현이와 주영이, 나정이와 나은이는
8시에 일어나서 벌써 준비를 하고 있었고, 연아와 신비, 가림이는 8시반에 깨워서
일어나 씻고 다같이 가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아침은 볶음밥, 빵과쨈, 계란후라이, 샐러드, 과일쥬스였는데 신비가 특히 잘먹었습니다.
빵에 쨈을 발라 두개나 먹었습니다. 아침밥이라서 그런지 조금밖에 먹지 않는 아이들이
있었지만 점심은 돈까스 여서 모든 아이들이 밥을 잘먹었습니다.
나정이는 점심으로 나온 망고가 맛있었는지 두개나 먹었구요~
아이들 모두 점심에 감탄하며 계속 이런밥만 나왔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
음식들이 입에 잘 맞아서 너무 다행이였습니다. 캠프의 첫 출발이 맛있는 음식이잖아요 ^^
밥을 잘먹어야 우리 아이들 힘내서 공부하니까요~
샐러드를 잘 안먹으려는 아이들도 많았지만 편식은 금물! 조금이라도 먹도록 했습니다.
(너무 고기만 먹으면 변비에..... ^^)
점심을 먹고 짐정리를 했습니다. 여기에서 다시한번 놀랐죠!
저는 아이들 모두 3~5학년 아이들이라서 짐정리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릴줄 알았지만
아이들 모두 스스로 자기서랍장에 속옷이며 옷들을 따로 구분하여 정리하고는 저에게
정리 잘했다고 보러오라고 자랑을 하더라구요~ 보니까 정말 놀랐어요!
너무 잘해놓은 아이들을 보고 대견스러워서 인증샷(?)도 찍어 놓았습니다.
짐정리를 하고 레벨테스트를 보았습니다. 레벨테스트가 끝난후 휴식시간동안에 아이들 모두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하며 놀더라구요~ 학년이 달라도 모두 잘 어울리는 아이들을 보면서
캠프가 즐겁게 진행될꺼 같은 예감이 팍팍! 들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저녁을 먹고 모두들 샤워를 한후 내일 탑스힐 액티비티를 위해서 오늘은 빨리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신비는 공항에서부터 의젓하게 있더니 비행기에서는 언니오빠들과 금새 친해져서 주영이 무릎앉아
아이들과 재밌게 얘기를 하더라구요~ 적응력 빠른 신비! 필리핀에서 한달은 지낸 것처럼 밥도 잘먹고
너무 잘지내고 있습니다.

연아는 저와 비행기를 다른걸 타서 인천공항에서 보고 세부에 도착해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필리핀에 도착하자마자 저를 보며 선생님~ 하고 와서 손을 잡고 비행기에서의 이야기를 늘어놓더라구요,
새벽에 숙소에 도착한 관계로 오늘 오후에 짐정리를 하였는데 꼼꼼하게 정리하는 연아를 보고 깜짝놀랐습니다
옆에 있던 신비도 연아언니 정리 잘했다고 칭찬할 정도였습니다.

가림이는 처음엔 쑥스러워 하던거 같더니 이제는 방 친구들과 너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어린 동생들이지만
같이 숨바꼭질도 하고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도 하면서 신나게 뛰어노는 가림이~
아까는 내일 쓸 선글라스를 미리 써보면서 놀더라구요 ㅋㅋ 내일 액티비티가 기대되나 봅니다.

주영이는 신비랑 같은 비행기를 타서 그런지 비행기에서 무척이나 친해졌습니다. 나이보다 어른스러운 주영이 :)
매직스트레이트를 해서 이틀동안 머리를 못감는데 어떻게 하냐고 걱정을 하더라구요~
어제는 새벽늦게 도착하여 못씻고 오늘 저녁엔 샤워하면서 머리를 감았습니다.
오늘 스피킹테스트에서 질문이 핸드폰을 갖을 수 있다면 누구에게 전화하고 싶냐는 질문이었는데요~
주영이는 아빠에게 한다고 하더라구요 ^^ 어머니께서 서운하시려나? 주영이도 내일 액티비티를 위해서 일찍 잠에 들었습니다.

수현이는 저희 빌라의 맏언니답게 오늘 저를 깜짝놀라게 해주었습니다. 아침에도 제일먼저 일어나서 준비를 다하고 있었구요,
제가 회의를 하고 오니 수현이의 리드로 저를 깜짝놀라게 해준다고 모두들 스스로 영어일기를 써놨더라구요 ^^
레벨테스트 전에는 speaking test 준비를 한다고 스크립트를 써서 제 앞에서 예행연습도 하였습니다.
열심히하는 수현이 모습에 다른 아이들도 열심히 공부할 것같은 느낌이 듭니다.

나정이는 나은이와 함께와서 그런지 똑부러지는 성격에 서로 의지하며 너무 잘지내고 있습니다. 세부공항에서 땀을 많이 흘려서
걱정이 많이 되더라구요~ 어제 새벽에 늦게 도착했는데도 샤워를 하고 자겠다고 하더라구요~ 아침에는 밥보다는 빵을 많이 먹더니
점심에는 망고를 두개나 먹었습니다.

나은이는 오늘 레벨테스트 할때 reading이나 writing 보다는 speaking에 더 강한듯 보였습니다. speaking테스트에서 떨지도 않고
대답도 잘해서 너무 대견했습니다. 어제밤에는 잠시 배가 아프다고 하여 배를 문질러 주며 걱정을 많이 했는데 아침에는 괜찮다고 해서
다행이었습니다. 다리가 아파서 파스를 뿌리더라구요~ 나은이 말로는 의사선생님께서 물놀이도 하지 말라고 하셨다던데 ㅠ
그래서 내일 오전에 수영장가는 거는 저와 함께 있기로 했습니다. 얼른 나아서 아이들과 뛰어놀았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아이들 모두 만난지 하루된 아이들이 맞는지 싶을 정도로 학년 구분없이 모두 잘지내고 있어서 너무 마음이 놓입니다.
오늘은 숨바꼭질과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너무 재밌게 하더라구요~
제 마음을 아는지 모두들 스스로 정리정돈도 잘하고 샤워도 다같이 하는 우리 귀염둥이 들을 보며 캠프가 즐거울것 같은 기분입니다.
내일은 탑스힐 액티비티를 갑니다. 좋은사진 많이 올려드리고 내일 또 캠프다이어리에서 뵐께요  ^-^
 

댓글목록

서나정님의 댓글

회원명: 서나정(kei08064) 작성일

선생님 수고하셨어요.아이들 이야기를 들으니 안심이 많이 되네요.
가기전 갑자기 레벨 테스트 걱정을 많이하던 나정이를 보고 좀 안스럽기도 하고
미리 이야기를 안해줬던게 미안하더군요.하지만 잘 했을거라고 믿고요~~
과일을 좋아해서 다행이지만 과일로 배를 채우지 않도록 주의 부탁드려요.
어제 공항에서 왜 땀을 많이 흘렸는지 아시죠?!ㅋㅋ
큰 가방땜에 고생했을 나정이에게 칭찬도 해주시고...
울 아이들이 모두 열심히 할것 같은 예감이 저희도 팍팍 듭니다.
감사합니다.

정수현님의 댓글

회원명: 정수현(jsh735) 작성일

하하하 선생님,말씀하신 수현이가 우리 정수현 맞는지요? 꽤나 긴장했든지 정말 즐거운건지..
부엉이과라 아침에 일어나는 걸 무척 힘들어하는데 대견하네요. 모두들 영어로 스트레스 받지 않고 즐겁고 안전한 8주가 되었으면 합니다. 주디쌤 파이팅!!!

박나은님의 댓글

회원명: 박나은(kei08339) 작성일

안녕하세요? 선생님  애들이 다 적응잘했다니 너무 좋네요. 근데 밥이 너무 맛있다니 걱정이네요. 우리 나은이는 너무 먹으면 안되는데  어쩌죠?  나은이 너무 과식않게 부탁드리구요. 다리는 인데가 좀부어서 뛰는건 안되지만 수영은 해도 되는데 우리나은이가 꾀를 좀 부렸네요. ㅋ 그리고 비타민 약을 좀 챙겨 먹으라고 전해주세요.. 수고 하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나정어머니> 나정이는 오늘 오징어볶음을 너무 좋아해서 밥도 많이 먹었습니다. ㅋㅋ
                    오늘도 너무 즐겁게 잘 놀았으니 걱정 안하셔도 될꺼같아요~
<수현어머니> 네~ 정수현 맞습니다 ㅋㅋ 수현이 처음엔 말수도 적고 해서 걱정을 좀 했는데
                    이틀만에 너무나도 잘 적응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수현이 너무 부지런하게 잘 일어
                    나는데 필리핀이라서 그런건가요? 여기서 버릇이 한국에서도 이어지길 ^^
<나은어머니> 나은이가 꾀를 좀 부린거군요! 이런~ 의사선생님께서 물에 들어가면 안된다고 했다는
                    데 ㅋㅋ 다음에는 꼭 다 같이 수영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비타민은 너무너무 잘 챙겨먹고 있습니다~ 비타민 뿐만 아니라 하얀 알약 두개 들어
                    있는 약도 챙겨 먹던데~ 걱정안하셔도 될꺼같아요 ^^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나정어머니> 나정이는 오늘 오징어볶음을 너무 좋아해서 밥도 많이 먹었습니다. ㅋㅋ 오늘도 너무 즐겁게 잘 놀았으니 걱정 안하셔도 될꺼같아요~
<수현어머니> 네~ 정수현 맞습니다 ㅋㅋ 수현이 처음엔 말수도 적고 해서 걱정을 좀 했는데 이틀만에 너무나도 잘 적응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수현이 너무 부지런하게 잘 일어나는데 필리핀이라서 그런건가요? 여기서 버릇이 한국에서도 이어지길 ^^
<나은어머니> 나은이가 꾀를 좀 부린거군요! 이런~ 의사선생님께서 물에 들어가면 안된다고 했다는데 ㅋㅋ 다음에는 꼭 다 같이 수영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비타민은 너무너무 잘 챙겨먹고 있습니다~ 비타민 뿐만 아니라 하얀 알약 두개 들어있는 약도 챙겨 먹던데~ 걱정안하셔도 될꺼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