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813] 프리미엄 4주 고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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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8-13 22:44 조회53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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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고한식입니다.~
새로운 하루가 밝아왔습니다. 오늘은 금요일! 한국에서는 편히 쉬는 주말이지만, 우리 아이들에게는 오늘도 공부하는 날이랍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열흘 만에 늦잠을 잤네요.^^
어제 저녁에 조금 늦게 잤는지, 아이들은 7시 반에 일어났답니다. 아이들이 서둘러 옷을 갈아입고, 아침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달려갔습니다. 아침을 먹고, 아이들은 준비물을 챙기며 수업 준비하는데 부산을 떨었답니다. 오랜만에 아침을 정신없이 보냈답니다.
역시나 아이들이 아침에 스스로 일찍 일어나는 게 정말 좋은 거 같네요.^^ 아슬아슬하게 8시에 모든 준비를 마치고, 아이들은 교실로 뛰어갔답니다. 8시 10분에 금요일의 첫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아침부터 아이들은 필리핀 선생님과 원어민 선생님에게 줄 선물을 준비하였습니다. 필리핀 선생님들과 원어민 선생님들도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었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 카드와 세부 기념품 등을 많이 받았답니다. 몇몇 아이들은 선물을 조금밖에 준비하지 못해서 제가 편지를 써서 드리라고 말했습니다.
12시에 오전수업이 모두 끝났습니다. 아이들은 점심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달려왔습니다.^^
오늘 점심메뉴는 무나물볶음, 쇠고기 장조림, 고구마 샐러드, 후식으로 오렌지가 나왔네요. 아이들은 배가 고픈지 많이 먹었답니다. 아이들은 여기 필리핀에서의 식사가 무척이나 마음에 드는 가 봅니다. 저도 한국가면 생각 날거 같습니다.^^ 오늘 날씨는 햇볕이 내려쬐는 아주 더운 날씨였습니다. 한국도 무척 덥다는데 필리핀도 지금 무척 덥답니다.^^
그래서 오늘 점심에도 아이들은 밖에서 놀지 않고, 숙소에서 필리핀 선생님들에게 받은 선물을 자랑하면서, 휴식시간을 보냈습니다. 1시에 아이들은 준비물을 챙겨서 오후수업을 듣기위해 교실로 이동하였습니다. 1시 10분에 오후 수업이 시작되었고, 아이들 모두 열심히 수업을 들었답니다.^^ 5시에 수업이 끝나고, 성모와 승재는 수학수업을 들으러 가고, 수학수업을 듣지 않는 친구들은 다른 교실로 이동해 자율학습을 시작하였답니다.~ 각자 하고 싶은 공부를 마치고 6시에 저녁식사를 하였답니다. 오늘 저녁은 삼겹살이 나왔네요.^^ 아이들과 저는 삼겹살을 무척이나 좋아한답니다. 아이들 모두 맛있는 저녁식사를 했네요.~~
7시까지 휴식시간을 가지고, 어제와 같이 자율학습을 시작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복습과 숙제를 하면서 자율학습시간을 알차게 보냈답니다.~ 이제 3일이면 한국으로 돌아간답니다.
아이들이 한 달 동안 열심히 한만큼, 영어 실력이 향상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지녀온 나쁜 습관도 이번기회에 고쳐졌으면 하네요.
이제 오늘 아이들이 부모님께 쓰는 필리핀에서의 마지막 편지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준영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 준영이에요. 이제 내일이 마지막 수업일이고 4일 후 화요일에는 한국으로 돌아가네요. 하루하루는 무척 긴 거 같았는데 처음 필리핀에 온 순간을 뒤돌아보니 1달이라는 시간이 짧지는 않네요. 엄마 물어볼게 있는데, 휴대폰 고쳐졌어요? 안 고쳐졌으면 바로 고쳐서 공항으로 가지고 와주세요. 안녕히계세요.
2010. 8. 13 이준영
장영재
안녕하세요. 부모님 저 이제 4일만 있으면 집으로 돌아가요. 필리핀 선생님들한테 선물을 드렸고, 필리핀 선생님들께 선물도 받았어요. 가족들 선물도 샀어요. 하지만 친구들 선물을 안 샀어요. 그리고 한화로 39300원 정도 남았어요. 페소로 1133페소 남았어요. 그리고 여기 친구들도 좋아요. 영어 위클리 테스트 너무 어려워요. 아얄라몰에 가서 많이 샀는데 29000원밖에 안 썼어요. 4일만 더있으니 돌아가니깐 공항에서 좋은 모습으로 봐요. 그럼 잘 계세요. 8월 17일날 봐요.
2010. 8. 3 영재올림
한승재
안녕하세요? 부모님 저 승재에요. 벌써 이제(오늘까지 해서) 5일 밖에 남지 않았네요. 이제는 그냥 여기서 사는 게 습관이 되었어요. 잘하면 6시에서 7시 사이에 일어날지도 몰라요.자세한 것은 일요일날 전화로 하고, 일단 말한 건 아얄라 몰밖에 없네요. 선물도 다 준비했는데, 특히 승주한테 많이 기대해도 좋다고 해주세요. 하지만 목걸이가 아니고요. 이제 하루만 공부하고, 나머지는 다 쉬는 거네요. 이제 짐도 싸야하고, 처음만큼이나 바쁘겠네요.
그럼 이만 안녕히 계세요.
2010. 8. 13 한승재 올림
오현수
저 현수에요. 이제 4일 정도 남았네요. 4일 지나면 만나고 싶네요. 필리핀의 날씨는 여전히 덥네요. 빨리 한시라도 가고 싶어요. 저 필리핀에서 잘 생활 하고 있으니깐 걱정하지 마시세요. 형아도 저 걱정할까요? 형아가 저 걱정하면 좋겠네요. 잠잘 때 안좋은 꿈을 꾸지만 그것은 엄마 있는 품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저의 친구들은 여전히 싸우고 화해하고 친하고 그것이 반복되면서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 남은 일요일이 빨리 안 지나면 좋겠어요. 아직 못 사귄 형들이 있지만, 연락처를 적어놓고 통화를 하고 싶네요. 휴대폰이 없지만...
형아 컴퓨터 해도 되지만 너무 시키지는 마세요. 저도 돌아가서 해야 되요.
4일 후에 멋지게 와서 환호해 주세요. 원래 3학년이 가는 건 무리잖아요.^^ 저도 형아, 아빠, 엄마, 할머니, 할아버지 모두 보고 싶네요. 저 돌아올 때 기대하시고 이 편지를 보낼게요. 다음주 화요일날 뵈요.
2010년 8월 13일 햇살이 따스하게 비쳐주는 현수가 부모님께
황도윤
<부모님께>
부모님, 안녕하세요? 저 도윤이에요. 저 여기서 잘 지내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부모님 걱정하세요. 한국도 정말 덥나요? 여기는 너무 더워서 에어컨 빵빵 틀어도 덥답니다.
하지만 엑티비티 날에는 선크림을 덕지덕지 발라 살은 타지 않으니까 살은 걱정 안해도 됩니다. 시간은 참 빠른 거 같아요. 벌써 한국으로 돌아가려면 5일밖에 남지 않았네요. 남은 생활 적극적으로 잘 할 테니까 신경은 안 써도 되요. 아이들과 즐거울 때도 있고 싸울 때도 있지만 싸우지 않으려고 노력할게요. voca와 영어일기 쓰는 것이 늘었으니까 한국에 돌아가면 영어는 조금이라도 늘거 같으니깐 걱정하지는 마세요. 저 공항에서 기다려야 돼요.
저도 부모님 기다리고 있으니까, 5일만 있다 만나요. 동생 지유와 부모님 정말 보고싶어요.
그럼 남은 기간 몸조심하시고 안녕히 계세요.
2010년 8월 13일 금요일 -도윤 올림-
최성모
엄마, 아빠, 성모야 지금 필리핀에서 잘 지내고 있어. 성호 공대신 큐브를 사고 엄마 것은 샴푸를 사고 아빠 것으로는 옷을 샀어. 그리고 말린 망고나 열대과일도 많이 샀어. 집에 돌아가면 맛있게 과일을 먹게 될거야. 그리고 이제 4박 5일 밖에 남지 않았어. 시간이 참 빨리 가는 거 같아. 그리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어. 그리고 영어 실력도 많이 향상 되는 거 같아.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갈게. 보람차게 캠프 마치고 8월 17일에 인천 국제 공항에서 건강하게 다시 볼꺼야. 엄마, 아빠, 성호 건강하게 기다리고 만나고 싶어. 모두 안녕!!
2010년 8월 13일 성모 올림
필리핀에서 부모님께 보내는 편지는 오늘로써 마지막입니다.~ 내일을 마지막 수업이고, 일요일에는 레벨테스트를 보고 월요일에는 Slep test를 보면 필리핀 4주 캠프는 마치게 됩니다. 우리 아이들이 정말 자랑스럽네요. 큰 사고 없이 건강하게 캠프의 막바지로 향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부모님의 사랑을 느끼고 그리워하고 있답니다. 저는 아이들과 헤어지는 게 아쉽고 슬프지만, 아이들에게 삼촌 같은 선생님으로 기억이 한다면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마지막까지 응원주세요.^^ 저는 내일 다이어리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댓글목록
황도윤님의 댓글
회원명: 황도윤(doyun0917) 작성일
네!! 만나면 이별은 불가분에 수순이 아닐까 합니다.
서로 "안면식"도 없이 만나서 한달여 동안 "동고동락"하며 많이들 친해졌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거리가 가까이에 사는 친구와 형들과는 한국에 돌아와서도 서로 연락을 주고 받으며 생활했으면 좋겠습니다. 남은기간 끝까지 별탈없이 캠프생활 마무리 할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오늘도 애들 많이 쓰셨습니다. 편안한 잠자리에 드시고 밝아오는 내일은 좀더 상쾌하고 행복한 기분으로 하루를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입니다.
오늘로써 필리핀 4주 수업이 모두 끝났네요. 아이들이 시원섭섭한거 같네요.~
아이들이 한달동안 열심히 영어 공부를 하였답니다.! 내일 전화 통화 할때 꼭 칭찬해주세요.
이제 다음주 화요일이면 한국으로 돌아가네요.! 마지막까지 응원해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