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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12] 프리미엄 4주 김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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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8-12 23:24 조회48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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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혜은입니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보내셨는지요? 저희는 오늘 평소와 같이 스케줄대로 정규 수업과 수학수업, 단어외우기, 영어 일기 등을 끝내며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어제 밤부터 추적추적 내리는 비로 오늘 하루는 별로 뜨겁지 않은 날씨로 아이들 모두 날씨에 힘들어 하지 않으며 활동적인 하루를 보내었는데요, 이렇게 이따금씩 밤마다 내려주는 비가 참으로 고맙기까지 하답니다.
 

어제 쇼핑을 하면서 우리 빌라 아이들은 단체로 파충류 모양의 장난감을 구입하였는데요, 젤리처럼 말랑말랑하고 여기 저기 잘 붙는 장난감이랍니다. 아이들 모두 욕조에 담가두어 목욕을 시키기도 하고, 동그란 모양의 구슬을 담가 부풀어 놓으며 수족관을 만들어 주기도 하였는데요~ 다들 마치 자신의 애완동물처럼 이름을 붙여 주기도 하고, 애완동물의 성격까지 만들어 놓으며 다들 소중히 다루는 모습이었답니다. 이런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동심을 느낄 수 있어 어느새 저도 흐뭇한 표정으로 아이들을 바라보게 되는데요~ 어제는 반식욕, 오늘은 수족관, 내일은 어떤 테마를 가지고 동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지 궁금하네요~ ^ ^



한국으로 돌아갈 날이 머지않은 아이들에게 한국으로 돌아가면 가장 하고 싶은 것과 먹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물어 보았는데요~

그럼 오늘도 우리 아이들의 개별  소식 함께 보시죠. ^ ^


박선영
선영이는 가족들과 TV도 보고 영화도 보고 가족과 함께라면 어디든 놀러가고 싶다고 하네요~ 영화중에서는 고사2를 가장 보고 싶다고 합니다. 먹고 싶은 음식으로는 컵라면과 햄버거, 치킨이랑 피자,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등 어머님께서 해주시는 음식이 가장 먹고 싶고 그립다고 하네요. 하지만, 요새 살이 찐 것 같아 어머님께 꾸중을 들을까 걱정이랍니다. 오늘 저녁에는 빌라를 돌며 동생들과 함께 산책을 즐기기도 했답니다. ^ ^


임시연
시연이는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라면을 먹고 싶고 엄마, 아빠를 가장 먼저 만나서 이것저것 다 먹고 싶고, 집에 있는 음식을 다 먹을거라고 하네요~ 그리고 엄마가 해주신 음식이랑 김치, 된장찌개를 먹고 싶고 TV프로그램인 전우가 가장 보고싶다고 합니다. ^ ^ 오늘 시연이는 Man to Man Class의 Mercy 선생님께서 어머님께 드리라며 귀걸이를 선물로 주셨다고 하네요. ^ ^


이은진
은진이는 한국에 가면 김치전, 치킨, 컵라면을 가장 먹고 싶고, 하고 싶은 것들로는 키자니아에 가는 것과 꼭 핸드폰을 갖고 싶다고 하네요. 은진이에게 물어봤더니 인형은 구입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 ^


박연수
연수는 한국에 가면 가족이 만들어준 요리를 다 먹고, 라면, 피자, 스파게티도 먹고 싶다고 합니다. 하고 싶은 것으로는 놀이동산, 영화, 친구들과 같이 놀고 싶고, 할아버지 집과 동물을 사러 가고 싶다고 하네요. 그리고 살이 찌면 아빠한테 혼난다고 걱정이라며 저녁에 선영이와 친구들과 함께 산책을 하기도 했답니다. ^ ^


한정윤
정윤이는 한국에 돌아가면 뭐든지 다 하고 싶고, 뭐든지 다 먹고 싶다고 합니다. 오늘 저녁에는 어제 쇼핑을 했던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남자 친구들한테는 열쇠고리를, 여자 친구들한테는 반지를 선물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 ^


아이들이 먹고 싶은 음식들을 보면 컵라면이 빠지지 않는데, 내일은 아이들에게 한국라면을 먹이도록 해야겠네요~ 한국라면이 많이 그리운가 봅니다. ^ ^
이제 한국으로 돌아갈 날도 머지않았고, 어제 구입한 선물들로 아이들 모두 캐리어가 꽉 찼다며 유독 가방무게에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는데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샴푸나 린스, 치약 같은 많이 쓴 물건들은 마지막 날까지 다 쓰고 놓고 가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아이들 모두 선물로 꽉 찬 캐리어 가방을 보며 한국으로 돌아갈 날을 기대하기도 하였는데요~ 점점 한국으로 돌아갈 날이 다가올수록 아쉬움 또한 배가 되지만, 가장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이곳 캠프 생활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경험하며, 인생을 살아가면서 중요한 밑거름이 되는 캠프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랍니다. 며칠 남지 않은 아이들과의 소중한 시간, 더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되시고, 더위 조심하세요. ^ ^


 

댓글목록

박연수님의 댓글

회원명: 박연수(ynsoo) 작성일

오늘 한국도 여름들어 처음 선선한 날이 아닌가 싶어요. 이제 아이들이 오면 많이 덥지 않았으면 해요
짐 정리하는 아이들이 어떤 마음일지 잘은 몰라도 선생님과의 생활을 그리워할 것 같군요...
선생님께서 제일루 수고 하셨구요. 우리 아이들도 열공하느라 고생많았다고 칭찬해주고 싶네요.
주말 잘 보내시고 어느곳에 계시든지 항상 건강하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연수어머님. 인솔교사 김혜은입니다.
어머님의 코멘트에 오늘 하루도 많은 힘을 얻는답니다. ^ ^
얼마남지 않은 캠프 생활,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도 많이 만들고 마무리 잘 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모님께서도 주말 잘 보내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