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809] 프리미엄 4주 고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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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8-09 00:01 조회57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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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고한식입니다.~~
한주를 새롭게 시작하는 월요일이 밝아 왔습니다.^^ 이번 주 수업은 우리 영어 캠프의 마지막 수업이랍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도 선생님께 드릴 선물을 준비하고, 나름 편지도 쓰면서 4주 캠프의 마무리를 짓고 있네요.^^ 오늘 우리 아이들은 6시 40분에 일어났답니다. 요새 1주일 째 아이들은 모두 일찍 일어나고 있네요.^^ 제가 밥 먹으러 가라고 하지 않아도, 자기들이 알아서 6시 50분에 모두 아침을 먹으러 간답니다. 어제 피곤한 것도 잊은 채 아이들은 금새 떠들며 수업 갈 준비를 마쳤습니다.~ 8시에 아이들은 모두 교실로 갔답니다.
오늘 오전 수업은 아이들 모두 집중해서 열심히 들었답니다. 저번에 아이들에게 혼낸 효과도 있는 거 같네요. 그것보다도 아이들이 마지막 마무리를 모두 잘하고 갈 생각이나 보네요.^^ 12시에 오전 수업을 마치고, 아이들은 식당으로 뛰어왔습니다.
오늘 점심 메뉴는 김치전, 소고기 볶음, 감자볶음과 쇠고기 무국이 나왔답니다. 모두 맛있게 식판을 다 비웠네요.^^ 오늘은 날씨가 너무 더운지라 아이들이 감히 밖에서 놀 생각을 하지 못했답니다. 숙소로 돌아와 각자 쉬면서 오후 수업 갈 준비를 하였답니다.
1시에 아이들은 숙소로 나와 교실로 돌아갔습니다. 5시까지 모두 오후 수업을 마치고, 현수와 승재는 수학수업을 들으러가 가고, 나머지 친구들은 자율학습을 하였답니다.^^
6시에 자율학습과 수학수업이 모두 마치고, 아이들은 맛있게 저녁식사를 하였답니다.
저녁에는 바람이 불어 선선해졌답니다. 아이들은 이때를 놓치지 않고 배드민턴을 신나게 쳤답니다.^^ 그렇게 모두 휴식시간을 가지고 7시에 다시 자율학습이 시작되었습니다.~
어제 본 weekly test 틀린 문제 정리와, daily test 문제 풀이 및 영어 다이어리 그리고 한국에서 가져온 과제 등을 시작하였답니다.~ 오늘도 9시 반 정도 모든 일정이 다 끝났네요.
준영이와 성모, 도윤이 그리고 영재가 오늘 영어 인터뷰를 했답니다. 에크미 홈페이지에 동영상이 올라갈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열심히 준비해서 영어 인터뷰를 했답니다.^^
성모는 오후 수업 중 머리가 아프다고 숙소로 내려왔답니다. 다행히 상태가 그리 심하지 않아서, 숙소에서 한 시간 정도 쉬게 하였더니, 금방 나아졌습니다. 교실 에어컨 온도가 낮아서 머리가 아팠던 거 같네요. 내일부터는 긴옷을 가져가게 단단히 일러두어야겠습니다.
Barry 선생님 수업시간에 문제를 모두 풀어서 1등을 하였다고 하네요. 오늘 과제도 모두 일찍 끝냈고, 어제 weekly test도 점수가 많이 올랐답니다. 많이 칭찬해주세요.^^
영재는 어제 본 뮬란이 너무 재미있었다고 말하네요.~ 영재가 2000년생이고 뮬란이 1998년에 제작 된 거니까 영재보다 2살이 많네요.^^ 앞으로 영화 많이 보여 달라고 하는데, 토요일날 모든 수업이 끝나고, 디즈니 만화영화를 다시 보여줄 생각이랍니다.~ 요즘 단어시험을 잘 보아서 칭찬해주고 있답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라고 말했답니다. 내일은 영재가 하우스 키퍼에게 전화를 해서 필요한 물건을 말한답니다. 영재는 벌써부터 걱정을 하고 있네요.
도윤이는 자율학습시간에 수학문제를 열심히 풀었답니다.^^ 수학문제 풀 때 식을 꼭 쓰라고 일러두었더니, 식을 써서 문제를 푸는 거 같네요. 현수와 화해를 하고 침대에서 같이 잔답니다. 어제 물놀이를 다녀와서 도윤이 귀에다가 약을 넣어 주었는데, 다행히 오늘은 괜찮은 거 같네요. 저번에 병원에 가서 약을 받아 왔기 때문에, 큰 걱정 안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
오늘 도윤이가 하우스키퍼에게 전화를 해서 정수기 물을 갈라고 말했답니다.^^
승재는 사진 찍을 때 항상 포즈를 취한답니다. 재미있는 포즈도 많이 취하고 항상 웃는 얼굴이라서 보기 좋습니다.^^ 어제 weekly test 점수가 많이 올라서 칭찬을 해주었답니다.
어제 물놀이에서 너무 열정적으로 놀았는지, 오늘은 팔이 조금 아프다고 했습니다.^^ 알이 배긴 거 같아서, 2~3일 후에 괜찮아 질 거라고 말했답니다. 오늘 수학수업도 열심히 잘해서 혼자서 문제를 척척 푼다고 하네요. 이번주 아얄라 몰에서 어떤 선물을 살지 정말 고심하였답니다.
현수는 오늘 필리핀 선생님에게 망고스틱이라는 과일을 받아 왔답니다. 덕분에 도윤이와 형들, 그리고 저는 맛있게 망고스틱을 먹었답니다.^^ 현수도 요즘 나루토 캐릭터 그림 그리기에 푹 빠져 있답니다. 필리핀 선생님들한테 하루에 한 장씩 그려오라고 부탁을 하는 거 같네요.^^ 현수도 어제 뮬란을 너무 재미있게 보았답니다. 어제 물놀이를 열심히 한 거 같네요. 아침에는 다른 아이들 보다 조금 늦게 일어났습니다.^^
준영이는 망고스틱 까는데 일가견이 있네요. 필리핀 선생님한테 망고스틱 까는 법을 배워왔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준영이한테 전문가라고 부르네요.^^ 망고스틱 껍질 때문에 손이 더러워지지만 동생들을 위해서 모두 다 까주었답니다. 오늘은 한국에 있는 강아지가 자꾸 토하고 자기 방에서 잔다고 걱정을 하였답니다.^^ 오늘 도윤이 수학문제를 알려주고 같이 풀어주었답니다.
아이들이 이제 한국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아 너무나 좋은가 봅니다.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아이들의 침대를 모두 이어서 6명 아이 모두 한방에 같이 자게 할 생각입니다. 한국에 돌아가면 언제 또 볼지 모르는 친구들이 많기 때문이죠. 오늘도 이렇게 하루 일과가 다 끝났네요. 앞으로 수업은 4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까지 파이팅 하겠습니다.
저는 내일 다이어리에서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
댓글목록
황도윤님의 댓글
회원명: 황도윤(doyun0917) 작성일
네!! 감사함이 묻어나는 다이어리 잘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모두모두 서로 돕고 협심하는 모습이 담긴 정다운 하루에 일과 였네요!!
시간이 흘러 벌써 캠프에 마지막을 향하고 있으니.....
한달여에 시간이 이리도 빨리 지나갈줄은 미처 생각지 못했습니다.
아이들이 없는 빈자리가 크게도 느껴졌지만 서로에게 얼마나 필요한 존재인가를 깨닫는 중요한 시간이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늘 곁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선생님께 거듭 감사에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남은기간 동안 별탈없이 캠프생활이 마무리 될수 있도록 이곳에서도 기도 많이 하겠습니다.
새로이 시작된 오늘도 행복하게 시작하세요!!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입니다.~
오늘도 하루가 밝았네요.^^ 오늘도 일찍 일어났답니다..
내일은 영화를 보고 쇼핑을 한답니다. 필리핀에서의 마지막 엑티비티 이네요.
마지막까지 조심히 잘 다녀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