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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06] 프리미엄 4주 김혜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8-06 02:45 조회59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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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혜은입니다.


어제 혹여 비가 거세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와는 달리 아이들이 잠들고 비가 그치고서는 오늘 하루 동안 맑은 날씨가 계속 되었습니다. 한국에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린다고 하는데, 이곳에서 지내는 아이들은 더운 기색 없이 빌라와 호텔 이곳 저곳을 누비며 활기찬 모습으로 캠프생활을 잘 이어나가고 있답니다. ^^ 한국이 굉장히 덥다고 말씀을 많이 해 주셨는데, 이곳에서의 날씨로는 한국의 날씨를 상상이 잘 되질 않네요~ 한국에 계신 부모님들과 가족 분들 모두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


오늘 우리 아이들은 평소와 같이 정해진 스케줄대로 하루를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다만 전과 달라진 모습이 있다면, 저녁에 친구들과 자유시간을 좀 더 갖고 싶어 점심식사를 마치고 빌라에 모여 단어를 미리 외우는 모습들이었는데요, 아이들의 열정이 대단한지 단어 성적도 좋고 평소보다 약간 빨리 저녁 일과를 마칠 수 있었답니다. 아이들 저녁 일과가 끝나자 마자 거실 소파에 둘러 앉아 내일 있을 정윤이 생일 파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정윤이에게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무엇인지 물어보았더니 옆에 있던 친구들이 더 흥분하여 대답을 하는 바람에 더욱 심각하게 고민을 하는 정윤이었답니다~ 친구들의 이야기를 곰곰이 듣던 정윤이, 이것 저것 다양한 음식이 떠올랐는지 한참 고민을 한 후에야 대답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대답을 한 후에도 다양한 음식들이 새롭게 떠올라 결국 내일 아침까지 선생님에게 대답해 달라며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주었는데요~ 마음의 결정을 내린 후의 대답은 어떤 음식일지, 가장 궁금하답니다~ ^ ^

하루하루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에 이렇게나마 하나 하나씩 새로운 흥미거리가 생겨나면 아이들 또한 캠프생활을 지루해 하지 않고 즐겁게 지낼 수 있게 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는데요~ 내일 저녁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사실에 기대에 찬 아이들, 절대 실망시키지 않고 아이들의 캠프 생활 중 즐거웠던 시간이자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어떤 생일 파티를 열어줘야 할지 저도 많이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

오늘은 아이들에게 캠프생활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느낌은 어떠한지, 어떤 생각을 하는지에 대해 물어보았는데요~

그럼 오늘도 저희 빌라 아이들의 개별 소식 함께 보시죠~ ^ ^


박선영
일주일하고 반 밖에 남지 않아 좀 아쉽기도 하지만 부모님과 동생, 할머니, 할아버지 보고 싶어서 더 빨리 가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가면 영어 실력도 많이 늘어있을 것 같아 기쁘고, 예전에 방학 때 집에 있는 것 보다 이곳에서 여러 친구도 사귀고 다양한 Activity도 하고 좋은 추억 쌓은 것 같아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음에 8주 캠프를 참여할 것 같아 기대가 되고 겨울방학 때에도 캠프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하네요. ^ ^ 


임시연
엄마, 아빠를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기대되고 빨리 보고 싶기도 하고 스케줄 표만 보면 하루하루가 생각보다 빨리 지나가는 것 같다고 하네요~ 한국에 돌아가 집에 도착하면 무언가가 바뀌어져만 있을 것 같고, 부모님이 보고 싶지만, 처음으로 필리핀에 와서 친구들도 사귀고 재미있는 Activity도 하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서 한국으로 돌아가면 이곳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많이 그리울 것 같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시연이가 선영언니가 가장 보고 싶을 것 같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공항에서 처음 만나 울먹이는 시연이를 달래주었고, 방도 같이 쓰고 있어 정이 많이 들어서라네요~ ^ ^  


이은진
어머님의 말씀대로 은진이, 머리띠 착용하고 다니도록 당부하였습니다. 지난번부터 언급은 했었지만, 머리띠를 하는게 귀찮은지 다음에 보면 다시 머리띠를 빼고 다니네요.. 그래도 지속적으로 하고 다니도록 은진이에게 말해주도록 하겠습니다~ 은진이는 11일이 남으니 세월이 너무나 빨리 가는 것 같지만 먼저 부모님과 동생, 그리고 가족들이 먼저 생각나고, 보고 싶다고 하네요~ 그리고 과학자가 꿈이라는 은진이, 한국에 가면 키자니아에 가서 직업체험도 하고 싶고, 엄마가 해주시는 음식을 제일 먼저 먹고 싶다고 합니다~ ^ ^ 


박연수
옛날보다는 좀 익숙해져서 요즘에는 괜찮아졌는데, 1달이 빨리 가는 것 같기도 하지만 아직까지는 엄마, 아빠, 진우가 많이 보고 싶다고 하네요~ 빨리 10여 일이 지나갔으면 좋겠고, 집에 가서 가족과 함께 놀러 가면 더 즐거울 것 같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토마스로 가득한 호텔이 기대가 많이 되나 보네요~ 여기에서도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함께 좋은 추억 만든 것 같지만, 가족과 놀러 가는 것이 더 좋은 추억이라고 생각한다며 부모님과 진우가 많이 보고 싶고 사랑한다고 전해달라고 하네요 ^ ^ 


한정윤
오늘 정윤이와 생일파티에 대해 상의를 한 결과, 정윤이가 빌라 친구들끼리만 오손도손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하여 아마도 빌라 아이들과 오붓한 시간을 가질 것 같네요~ 처음 수업했을 때 보다는 선생님과의 수업 시간이 많이 익숙해지고 편안해졌고, 많이 친해진 것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필리핀에서 영어를 많이 배우고 가서 부모님을 기쁘게 해 드리고 싶다고 하네요~ 이곳에서 친구들과 싸운 적도 있었지만, 선생님, 친구들, 언니들도 너무 좋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는 것 같아 기쁘다고 합니다. ^ ^

오늘로서 금요일이 지나고 내일이면 벌써 주말이 돌아오네요. 캠프가 후반을 향해 달리다 보니 하루 하루가 너무 빨리 가는 것처럼 느껴진답니다. 내일 토요일 정규수업을 마친 후, 빌라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생일 파티를 하며 좋은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금요일 밤,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구요~ 여유로운 주말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내일 또 찾아 뵐께요~ ^ ^
 

댓글목록

이은진님의 댓글

회원명: 이은진(angel12) 작성일

은진이 꿈이 과학자라니 처음 듣는 소리인데,  많은 경험을 해 봐야 꿈도 크게 갖게 되는 것 같네요.
즐거운 주말 아이들과 함께 오붓하게 잘 보내시구요 정윤이에게 생일 축하한다는 말도 꼭! 꼭! 전해주세요. ^^

박연수님의 댓글

회원명: 박연수(ynsoo) 작성일

요즘 우리아이들이 기특한 일만하네요. 다 선생님 덕분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처음에 그렇게 힘들어하던 연수가 이제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즐거워하니 부모로써 너무 행복합니다.그러기까지 선생님께서 많이 힘드셨으리라 생각하니 죄송하네요.그리고 참 감사해요.
오늘은 정윤이 생일이랍니다. 아시겠지만 . 항상 생일을 같이 보냈었는데 이번은 선생님과 아이들과 함께 보내게 되었네요. 기억에 남는 생일이 되길 바래요.
"정윤아! 진심으로 축하하고 한국와서 보자."

임시연님의 댓글

회원명: 임시연(isi417) 작성일

시연이가 이렇게 잘 적응하고 있는게 혜은선생님 덕분인것 같아 정말 감사해요
수업을 잘 따라 가지못해도 용기를 주셔서 시연이가 이렇게라도 하는것 같고
남은 시간도 시연이 노력할수 있게 많이 도와주세요 선생님도 건강하시고 우리 친구들
많은 추억거리 만들어 주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응원의 글들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
어머님들의 응원을 들으니 더 열심히 해야되겠단 마음이 드네요~
오늘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생일파티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