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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필리핀

[100802] 프리미엄 4주 이종명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8-02 00:11 조회61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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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종명입니다.

먼저, 현지 휴대전화 번호가 변경되어서 공지드립니다. 다른 선생님들은 모두 번호가 같고, 저(이종명)는 번호가 0917-205-2021로 변경되었습니다. 예전에 걸어주신 방법 대로 국가접속번호 63번을 붙이고 바뀐 번호로 걸어주시면 된답니다. 전화가 되지 않으면, 번호를 확인해주시고 다시 전화를 걸어봐주세요! ^^

오늘은 필리핀에서의 3주째 시작입니다. 어제, 야외 활동으로 가와산 폭포를 갔다왔는데, 먼 길을 이동해서 놀다와서 그런지 다들 몸이  많이 피곤해하고 조금은 아프기도 하였습니다. 몇몇 학생들은 푹 쉬기도 했고, 대부분은 괜찮아 수업을 들었는데, 그래도 다들 공부 보다 건강이 우선인지라 쉬엄쉬엄 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수업 시간에는 다들 가와산 폭포에 대한 이야기로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곳 폭포의 느낌은 어떠했는지, 또 어떻게 놀았는지, 밥은 어떠했는지, 가는 길의 풍경은 어떠했는지 이야기 꽃을 피우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답니다. 오늘 우리 학생들이 필리핀 선생님과 대화하면서 알게 된 내용을 몇 가지 알려주었는데요, 가와산 폭포는 원래 3 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에서 우리는 첫 번째 폭포만 보고 왔는데, 규모 면에서는 제일 위에 있는 세 번째 폭포가 가장 웅장하고 크다고 합니다. 비록 모든 폭포를 다 보고 오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폭포수를 실컷 맞고 폭포수에서 수영도 신나게 하고 왔으니 그 가와산 폭포 전체에서 놀고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 그리고 이곳에 오는 많은 유학생들이나, 팩키지 투어를 통해서 온 여행객들에게도 가와산 폭포는 가기 힘든 곳이랍니다. 거리가 멀어 왕복 경비도 많이 들고, 이렇게 단체로 이동하여 들어갔다 나오는 것 보다 훨씬 번거롭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여 많이 가지는 않지요. 이렇게 영어 캠프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 제 마음이 다 좋답니다.

정규 수업을 잘 듣고, 우리 학생들 모두 단어 시험과 다이어리 쓰기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원래 일요일에 보아야 하는 위클리 테스트를 오늘 보게 되었는데요, 프린터 문제로 인쇄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하루가 늦춰 졌습니다. 다들 어제 피곤하기도 하였을텐데 이렇게 하루 늦게 보아서 오히려 더 잘된 일인지도 모르겠네요.^^ 여유를 가지고 공부해서인지, 다들 더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 긴장을 해서 테스트에 임해서인지, 지난 번 보다 조금씩 성적이 오르고 있답니다. 매일 이루어지는 단어 시험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데, 다들 조금 더 열심히, 조금 더 잘 할 수 있도록 많이 독려하고 응원하고 있으니 점점 더 좋아지는 일만 남았답니다.


영준이는 어제 멀미를 심하게 했습니다. 가와산 폭포에 도착하자 마자부터 속이 울렁거려 구토도 하였는데, 갔다 와서도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어제는 다들 일찍 재웠는데 영준이는 속이 울렁거리고 배가 아파 잠들지 못해, 제가 옆에서 약도 챙겨 먹이고 따뜻한 물도 먹도록 해주었습니다. 이내 괜찮아져서 잠들었는데, 아침에도 배가 아프다 하더라구요. 울렁거림은 괜찮아졌는데, 화장실을 편하게 못가서 배가 아픈 것 같다고 하여 보다 편하게 볼일을 볼 수 있도록 약도 챙겨 먹이고 푹 쉬게 했더니, 오후 부터는 괜찮아졌답니다. 단어도 열심히 외워서 좋은 결과 얻고, 저녁 자율학습 시간에는 친구들과 즐겁게 장난도 치며 노는 모습을 보니 거의 완전히 괜찮아진 것 같답니다.^^ 오늘도 일찍 재우고, 내일도 건강하게 수업에 임할 수 있도록 잘 보살피겠습니다.

창현이도 에어컨을 켜고 자는 것 때문에 기침도 하고 목이 아프다 하였는데, 감기약을 챙겨 먹이고 오후에는 쉬도록 하였습니다. 계속 기침 기운이 있어, 오늘 밤도 에어컨을 끄고 자도록 하고 내일도 많이 아프면 병원을 가고자 합니다. 따뜻한 물을 계속해서 많이 먹도록 하고 목도 따뜻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아픈 것이 제일 걱정이라, 항상 신경쓰고 아픈 곳은 없는지 물어보고 말하도록 한답니다.

민국이 역시 기침에 감기 기운이 조금 있다고 하네요. 그래도 많이 심하지는 않아, 역시 감기약을 먹게 하였습니다. 민국이는 캠프 초반에는 도현이와 장난도 많이 치고 하였는데, 이제는 집중해서 열심히 수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1:4 시간에는 도현이와 종완이 형, 동생 지현이와 수업을 듣고 있는데요, 질문에 대답도 잘 하고 활동적으로 수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1:1 시간 중에는 Luzil 선생님이 제일 좋다고 하네요.^^

도현이는 1:4 수업을 민국이와 함께 듣는데, 지난 번 화해의 시간(^^;) 이후로는 싸우지도 않고, 수업도 열심히 집중해서 잘 듣고 있습니다. 요즘은 저한테도 영어로 말하고 하는데, 수업 시간에도 말을 잘 하여 선생님들 칭찬도 많이 해주신답니다. 또 1:1 시간에는 Vincent 선생님이 좋다고 하는데, 도현이처럼 장난도 잘 치시고 하여 더 가까워지는 것 같습니다.^^

재현이는 요즘 단어 시험도 열심히 보고, 장난도 크게 치지 않고 선생님들 말씀도 잘 들어 참 보기 좋답니다.^^ 선생님과 한 장난치지 않기, 시간 잘 지키기 등의 약속을 잘 따라주어 오늘 칭찬을 크게 해주었답니다. 밤에 잘 때 감기 걸리는 것 때문에 에어컨 사용에 있어서 제약을 두는 것에 많이 더워하지만, 그래도 선생님 말씀을 잘 따라주는 모습이 기특하답니다.

동민이 역시 단어 시험도 갈수록 잘 보고, 장난도 적게 치고 수업도 열심히랍니다. 재현이와 도현이처럼 아픈 곳도 없어, 건강하게 캠프 생활도 하고 있지요. 원래 수업 시간은 대화도 잘 하고 집중도 잘 해주어서 걱정이 없었는데, 이제는 단어 시험도, 다이어리 쓰기도 열심히 잘 해주어서 모든 부분에서 곧 걱정이 없어질 듯 하답니다.^^

우리 학생들, 조금은 아프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할텐데, 힘들어도 꾹 참고 잘 따라와주고 있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더 힘내서, 건강하게 , 즐겁게 캠프에서의 시간 보낼 수 있도록 옆에서 더 격려하고 북돋아주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다시 한 번 바뀐 전화번호, 0917 - 205 - 2021 공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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