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731] 프리미엄 4주 배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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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7-31 21:33 조회64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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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배서희입니다. ^^
오늘 새로운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침엔 가랑비가 내리더니 금새 개어서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햇빛이 내리쬐는 하루였습니다. 아이들이 어제 군것질을 하고 자서 아침을 제대로 먹지 못할 까봐 걱정했던 것과 달리 평소 때처럼 골고루 많이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고는 남는 시간에 운동을 하려고 했지만 밖이 너무 더워서 안에서 유연성 대결을 하며 조금 놀다가 늦지 않게 수업에 갔습니다.
정하빈
하빈이가 전자사전을 따로 준비하지 않아서 공부할 때 어려움이 많네요. 닌텐도를 전자사전으로 이용하고 있지만 불편해서 다른 아이들 것을 빌려 쓰네요. 또 발튼샘 한테 don’t smoke라고 했다고 합니다. 당당히 영어를 쓰는 모습이 대견하시죠? ^^
나예린
오늘 예린이 생일 이브날이라 선생님들이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고 선물도 주겠다고 약속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예린이가 오늘 하루 종일 기분이 들떠서 농담도 하고 방방 뛰어다니네요. 내일 생일 파티를 실망시키지 않도록 잘 준비해서 해줘야겠네요 ^^
한아람
아람이가 수업시간에 Have를 발음 하는데 선생님이 자꾸 하빈(친구)를 왜 찾냐고 했답니다. 앞으로 발음 공부를 더 열심히 하겠다고 분해 하는데 어찌나 귀엽던지.. 저녁으로 나온 죽이 아주 맛있었는지 두 그릇을 먹었습니다. 또 마르코 선생님 시간에 게임에서는 꼴찌를 해서 슬펐다고 합니다. ^^
한정수
오늘은 정수가 방을 치웠습니다 더러운 것은 아니었지만 방안 곳곳에 과자봉지가 있었는데 시간 날 때 치우라고 말했더니 점심을 일찍 먹고 와서 치웠네요. 요즘 정수가 지시 사항을 어기는 일도 별로 없고 말도 잘 듣네요. 자습시간에도 주의를 주는 횟수가 많이 줄었습니다. 정수의 달라진 모습을 보면 참 뿌듯하네요.
박혜원
오늘 혜원이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성실히 지냈습니다. 오늘 아침에 혜원이가 머리끈을 잃어버려서 찾고 있었는데 마침 외국인 샘들이 가위를 찾고 있어서 같이 찾아 주었다고 합니다. 참 정 많고 사려 깊은 행동이 아닐 수 없네요 ^^
내일은 Activity 에다가 반 아이 중 한 명이 생일을 맞아 하루 종일 즐겁게 놀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아이들 모두 기뻐하는 얼굴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저도 오늘은 너무 피곤해서 다이어리가 조금 짧네요. ^^; 이해해 주시고요 내일 신나게 놀고 와서 일지 올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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