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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26] 프리미엄 4주 이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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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7-26 22:55 조회60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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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종훈입니다.

 오늘의 아침은 여느 때와 달리 힘겨웠답니다. 어제는 Activity와 Weekly test가 있었기 때문이지요. 더군다나 어제의 Activity가 물놀이였던 만큼 교사도 학생도 아침에 일어나기가 참 힘들었답니다. ^^;;
 힘겨운 기상을 마치고 아침 식사 이후 수업 갈 준비를 했답니다. 이제는 교재를 챙기는 것도 척척!! 교실을 찾아가는 것도 척척!! 모두들 많이 적응이 되었답니다.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아이들에게 피곤한 기색은 역력했습니다. 그래도 졸지도 않고 잘 듣더군요. ^^
 오늘의 맛있는 저녁 시간~~!! 아이들이 좋아하는 닭도리탕이 나왔습니다. 닭고기 살을 발라먹고, 국물에 밥을 비벼먹고… ^^ 행복한 식사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운동기구가 준비되었답니다. 공놀이를 할 수 있는 공들과 그리고 재미있는 배드민턴이 그것이지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답니다. 오늘은 아쉽지만 운동을 하지 못하고 빌라에 도착!!!
 영어 단어 공부와 영어 일기가 이제는 제법 익숙해져 보입니다. 아이들이 잘 집중을 못하는 것 같아, 암기 시간을 1시간에서 40분으로 단축하였답니다. 시간이 20분이 줄었는데도 성적은 비슷하더군요. 오히려 시간이 없기에 더 집중해서 공부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또 하루가 이렇게 바쁘게 지나갔답니다.

 우리 준규는 Kelly 선생님께서 수업태도가 좋다고 하셨습니다. 집중을 하는 부분에 있어서 아직은 더 보완해야 할 점이 있지만, 처음에 비해 훨씬 좋아졌다고 하셨답니다. Marco 선생님과는 오늘의 수업 중 마지막 수업을 했습니다. 현지 도착 후 공부한 내용에 대해 목요일에 test를 본다고 하셨답니다. 하루 하루 주어진 과제에도 벅찬 것이 사실이지만, 시험 공부를 열심히 해서 꼭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랍니다. ^^

 우리 진혁이는 아침 6시부터 샤워를 하고, 본인에게 필요한 공부 또는 독서를 한답니다. 성인이 된 지금도 아침 7시에 힘겹게 일어나는 제가 부끄러울 정도랍니다. 진혁이는 정말 열심히 랍니다. 이것은 진혁이의 글씨만 봐도 알 수 있지요. 본인이 하고자 하는 것을 할 때의 진혁이의 노트는 참으로 가지런히 정돈된 느낌이랍니다. 음식이 맞지 않아 속이 안 좋은지 물어보고 점심식사 이후 지사제를 먹였답니다. 진혁이가 빨리 음식에 적응해서 맛있게 밥을 먹었으면 좋겠네요. ^^

 우리 정완이는 hopping tour 이후, 발이 아팠다고 했답니다. 발바닥에 큰 가시가 박혀 있더군요. 아마 해변에서 놀 때 박혔던 것 같습니다. 조금 깁게 박혀 있어서 손톱깎기를 사용해서 제거했답니다. 조심히 빼내고 소독하고 나니 통증이 없어졌다고 했답니다. 식사 시간 이후에 잠시 운동을 할까 하는데, 알고 봤더니 정완이가 배드민턴 선수였다고 하더군요. 대회에서 아깝게 떨어졌다고 하던데, 얼마나 잘 칠지 정말로 기대가 됩니다. ^^

 우리 재명이는 오늘도 좋아하는 고기 반찬이 나와서 행복했다고 합니다. 간장 소스로 만들어진 제육볶음이 나왔답니다. 재명이가 편식을 하는 편이여서 야채도 같이 먹도록 신경쓰고 있답니다. 다음부터는 재명이의 식판에 파란 야채들이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 그리고 재명이가 혹시 비염이 있는지요?! 코가 항상 막혀 있는데, 공부에 지장을 주지 않을까 걱정이 된답니다.

 우리 경민이는 백팩의 가방 줄이 끊어져서 책을 손에 들고 다녀서 불편해 보입니다. 다른 빌라의 아이들도 이러한 이유들도 가방을 사달라는 요청이 들어와 오늘 선생님들이 가방을 사러 나갔다 왔답니다. 학생이 나갈 수 없어 저희가 직접 골라야 하긴 하지만 그래도 손에 들고 다니는 것보다는 좋지 않을까 합니다. 경민이에게는 어머니께 여쭤보고 결정하자고 하였으니, 어머니께서 이 글을 보신다면 꼭 답글을 남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우리 경호는 Marco 선생님 수업에서 목요일에 test를 보기로 결정됐다고 합니다. 이제 3일 남았는데, 공부할 것이 많아 걱정이라고 합니다. ^^ 경호는 게임하는 것을 좋아해서 Marco 선생님에게 내일은 게임을 하자고 했답니다. 그래서 영어 문장 만들기 게임을 할 것이라고 하네요. ^^ 수업 중간중간 지루함도 달래고, 게임을 하면서 영어 실력도 향상되고!!! ^^ 무엇이 되었든 항상 열심히 할 수 있는 경호가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댓글목록

이경호님의 댓글

회원명: 이경호(paul2384) 작성일

경민엄마입니다 우리아들 멋있는 가방으로 부탁합니다 우리아들 경민 경호야 거기서는 선생님과 의논해서 결정하세요 너희들을 믿으니 현명한판단으로 모든일을 처리해도 됩니다 엄마의 의견이 필요하면 항상 선생님과 잘 의논하세요 알았죠? 엄마

양준규님의 댓글

회원명: 양준규(mk2616) 작성일

선생님 안녕하세요~ 캠프다이어리 코너가 있는걸 어제 알아서 이제야 글을 씁니다. 준규가 날마다 수업태도가 좋아진다고 하니 기분이 너무너무 좋습니다. 준규가 공부하는 자세가 영 안잡혀서 걱정이었는데... 친구들과 열심히 경쟁하고, 매일 규칙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글 사이사이 아이들에 대한 선생님의 사랑과 관심이 느껴져 참 든든합니다. 준규는 칭찬 한마디에 힘이 불끈 솟는 아이니, 조금 못해도 칭찬 많이 많이 해주세요~~~엄마가 사진 날마다 보고 있고, 댓글도 달았다고 전해주세요~~(^^)(__)~~~~~

최재명님의 댓글

회원명: 최재명(chlwoaud98) 작성일

선생님. 재명이 아빠입니다. 개구쟁이들 관리하느라 힘들텐데 잘 어울려 주시는 모습들을 보니 너무
감사합니다. 재명이가 출발 이틀전에 약간 감기기운이 있었는데 아직 낫지 않았나 보네요. 평상시 비염은 없었는데 아마 에어컨 때문에 코감기 상태인 것 같네요. 종합감기약을 학원측에서 가져 간다고 하던데......먹었는데도 계속 코가 막히는 건지 궁금하네요. 
캠프사진 보니까 잘 지내고 있는것 같았는데..........., 쬠 지나면 괜챦아 지겠지요.
형님같은 마음으로 재명이를 포함하여 큰 놈들이 스스로 영어공부 하는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잘 지도 부탁합니다.  모두 건강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