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209] 프리미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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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2-09 12:07 조회88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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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에 계신 어머님, 세부 인솔교사 입니다. 어제 저녁부터 내렸던 비가 오늘오전까지 계속되어 현지 무선인터넷 사정이 원활하지 않았습니다. 어제 소식을 늦게 전해드리게 된 점 양해말씀 부탁드립니다. (_ _)
그럼 캠프 마지막주, 월요일 일지를 시작하겠습니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7시 45분 스쿨밴을 타고 학교에 도착하여 아침식사를 하였습니다. 아이들 모두 컨디션이 상당히 좋았고, 날씨도 많이 덥지 않아 하루를 힘차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아침식사를 한 후, 1:1 / 1:4 수업 교실로 향했습니다. 캠프 후반기에 들어서서 인지 아이들의 speaking과 listening comprehenshion 실력이 월등해 진것을 알 수 있습니다.
캠프 초반에는 원어민 선생님이 문법과 article에 대한 설명을 위주로 수업이 진행되었다면,
이젠 아이들과 선생님이 책에 대한 내용을 토대로
토론을 하는 방식이 주 이고, free talking 에 대한 시간도 많이 늘었답니다.
모두가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한 덕분이지요.^-^ 이후, 점심식사를 하고, 잠시동안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뛰어놀때 그 행동을 관찰해 보면
참으로 문화체험에 있어서 호기심이 많고, open-minded 된 면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젠 필리피노 선생님들에게 영어뿐만 아니라 필리핀어 몇 문장까지 배워서, 생활 곳곳에서 써먹는답니다.^^ 카페테리아에 있는 조그마한 애기도마뱀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그냥 지나치게 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손바닥보다 작은 크기의 도마뱀을 잡아와 손바닥에 올려놓고는 신기한 듯 자꾸 쳐다보기도 하고, 남자아이들은 짖궂게 선생님을 놀래키기도 한답니다.
점심시간에 오후수업에 쓸 에너지를 완전히 충전한 다음, 3,4교시 1:8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아이들이 이제 수업시간에 제법 진지해지고, 은근히 다른 학생들과도 경쟁하려는 공부욕심이 생긴것 같아 무척이나 대견합니다. ^^
수업을 모두 마친 후 저녁식사를 한 뒤 수학수업 / 자습을 하였습니다. 월요일인 오늘 용돈배부 날이었지만, 아이들이 전반적으로 용돈이 아직 부족하지 않다고 하여, 며칠 뒤로 미루었습니다.
저녁 8시 12명의 아이들 모두 안전하게 호텔로 돌아와 취침 전인 10시반까지 각 방에서 게임을 하기도 하고, 대화를 나누기도 하며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그럼,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그럼 캠프 마지막주, 월요일 일지를 시작하겠습니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7시 45분 스쿨밴을 타고 학교에 도착하여 아침식사를 하였습니다. 아이들 모두 컨디션이 상당히 좋았고, 날씨도 많이 덥지 않아 하루를 힘차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아침식사를 한 후, 1:1 / 1:4 수업 교실로 향했습니다. 캠프 후반기에 들어서서 인지 아이들의 speaking과 listening comprehenshion 실력이 월등해 진것을 알 수 있습니다.
캠프 초반에는 원어민 선생님이 문법과 article에 대한 설명을 위주로 수업이 진행되었다면,
이젠 아이들과 선생님이 책에 대한 내용을 토대로
토론을 하는 방식이 주 이고, free talking 에 대한 시간도 많이 늘었답니다.
모두가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한 덕분이지요.^-^ 이후, 점심식사를 하고, 잠시동안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뛰어놀때 그 행동을 관찰해 보면
참으로 문화체험에 있어서 호기심이 많고, open-minded 된 면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젠 필리피노 선생님들에게 영어뿐만 아니라 필리핀어 몇 문장까지 배워서, 생활 곳곳에서 써먹는답니다.^^ 카페테리아에 있는 조그마한 애기도마뱀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그냥 지나치게 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손바닥보다 작은 크기의 도마뱀을 잡아와 손바닥에 올려놓고는 신기한 듯 자꾸 쳐다보기도 하고, 남자아이들은 짖궂게 선생님을 놀래키기도 한답니다.
점심시간에 오후수업에 쓸 에너지를 완전히 충전한 다음, 3,4교시 1:8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아이들이 이제 수업시간에 제법 진지해지고, 은근히 다른 학생들과도 경쟁하려는 공부욕심이 생긴것 같아 무척이나 대견합니다. ^^
수업을 모두 마친 후 저녁식사를 한 뒤 수학수업 / 자습을 하였습니다. 월요일인 오늘 용돈배부 날이었지만, 아이들이 전반적으로 용돈이 아직 부족하지 않다고 하여, 며칠 뒤로 미루었습니다.
저녁 8시 12명의 아이들 모두 안전하게 호텔로 돌아와 취침 전인 10시반까지 각 방에서 게임을 하기도 하고, 대화를 나누기도 하며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그럼,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댓글목록
현dad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이젠 일주일 남았군요.학생들 실력이 상당히 많이 늘었네여.부족한 저희 학생들 사랑으로 메꿔 주시니 다시한번 감 사~일주일 뒤면 학생들 몸도 마음도 튼튼한 모습으로 금의 환양 하는 모습이 선 합니다. 근데 선생님은 고생하셔서 몸도 마음도 시들할텐데~(지송합니다) 한국에 오시면 보충많이 해주세요.남은 7일 건강 유의하시고 활기찬 하루 시작하시길~ (그라고 현수야 R4 최신칩에 4기가 메모리 게임100 준비완료당-선생님 살짝 귀뜸)
진형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진형이와 통화하면 보내기전의 불안함이 아닌 필리핀에서의 안정감이 느껴지는것 같아 너무 마음이 놓입니다. 마지막까지 잘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