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723] 프리미엄 4주 고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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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7-23 00:05 조회59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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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인솔교사 고한식입니다.
필리핀에서의 하루하루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 우리 아이들은 수업에 빠지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답니다.
오늘은 저와 우리아이들이 조금 피곤해 하였습니다. 대부분 아이들이 아침 일찍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첫수업의 고단함도 잊은 채 아이들은 어떤 선생님이 좋고, 어떤 수업이 재밌고, 또 이번주 일요일 날 가게 되는 아일랜드 호핑에 서로 열띤 토론을 하였답니다.^^
7시에 기상을 하니, 세수를 하고 식당으로 달려갔습니다.
오늘 아침도 한국식으로 아주 맛있게 나왔답니다. 아이들 모두 아침식사를 맛있게 하였답니다. 수업을 가기 전 양치질을 모두 시키고, 옷을 갈아입고, 물통에 물을 담고 8시에 교실에 모두 도착하였습니다. 어제 에어컨이 너무 잘 나와서 아이들이 춥다고 해서, 긴 옷을 모두 가져가라고 하였습니다. 감기에 걸리면 수업 및 필리핀에서의 생활이 조금 힘들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모두 감기 유의하라고 하였습니다.^^
이제 아이들은 모두 알아서 척척 수업교실도 찾아가고, 제가 따로 이야기를 해주지 않아도 필리핀 선생님들과 네이티브 선생님들 하고 잘 지내고 있답니다.^^
날이 가면 갈수로 우리 아이들이 필리핀 생활에 잘 적응하는 거 같아서 기분이 아주 좋네요.^^
12시에 오전 수업이 모두 끝나고 점심식사를 먹으러 식당에 달려갔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잘 먹어서 다행입니다. 쉬는 시간에 아이들이 수업 잘 듣나 찾아가면, 배가 고프다고 난리이네요.
아침도 많이 먹었는데, 아이들이 그만큼 수업시간에 집중해서 열심히 듣는 거 같네요.!
우리아이들이 모두 너무 친해져서 서로 장난을 많이 치는데, 다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그래서 교실과 숙소에서 너무 심한 장난은 못 치게 하는데, 아이들은 그게 불만인가 봅니다. 항상 아이들이 선생님 왜 이렇게 하지 말라는 게 많아요. 이러는데 제가 아이들이 다칠까봐 그러는 걸 모르는 거 같아서 서운하네요.ㅠㅠ 그래도 그런 규칙을 정해놔야지 우리 아이들이 모두 안전하게 잘 지낼 거 같습니다.
1시 10분에 오후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아이들 모두 열심히 공부합니다. 걱정하지 말아주세요.^^ 확실히 어제보다도 여유가 넘치고, 필리핀선생님들과 네이티브 선생님들이랑 장난도 하면서 수업에 잘 참여 하고 있답니다.
5시에 모든 영어 수업이 끝나고, 오늘 처음으로 수학수업을 진행 하였습니다. 수학 수업은 약 1시간씩 진행이 되며 5시10분부터 6시까지입니다. 우리 아이들 중에는 2명이 신청해서 수업을 들었답니다.
수학 수업을 듣지 않는 아이들은 따로 모여서 자율학습을 하게 됩니다.
1시간동안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복습하거나, 단어를 외우고, 혹은 한국에서 가져온 문제집도 푸는 친구도 있답니다.^^
6시에 모든 정규 수업이 끝났습니다. 오늘 저녁식사는 치킨하고 나물볶음, 깍두기, 김치, 조개국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오늘 저녁 정말 맛있게 먹었네요. ^^
식사는 너무 맛있고 잘 나와서 아이들이 많이 먹는답니다.^^
먹는 거는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7시까지 휴식을 취하고, 또다시 영어단어외우고 영어 다이어리를 쓰는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우리아이들은 정말 실력이 많이 늘었습니다. 정말 놀라울 뿐입니다. ^^*
더 좋아져서 우리아이들이 만점 맞는 그날을 기다려보겠습니다.
이리하여 오늘 일과를 우리아이들이 알차게 모두 마쳤습니다. 오늘은 일찍 잠을 재우려고 합니다. 아이들이 너무 피곤해하고, 저도 역시 피곤해서 일찍 자야겠습니다.ㅠㅠ
도윤이는 오늘 자기 자신이 집중을 잘해서 정말 잘했다고 하더군요. ^^ 정말 귀엽습니다.
하지만 수업시간 도중에 졸려서 조금 졸았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고 말해서 안심이 되네요. 오늘 도윤이가 저녁을 조금 많이 먹은 거 같네요. 그래서 오늘 도윤이는 편의점에 보내지 않겠습니다.
열심히 하는 모습 보기 좋네요. 항상 한국에서 응원해 주세요.^^
승재는 드디어 오늘 본격적으로 수업을 해서 기분이 좋았다고 합니다.
선생님들과 Speaking수업 듣는 게 너무 좋다고 하더군요. 선생님들이랑 영어로 이야기 하는 게 가장 재미있다고 해서, 앞으로 스피킹 실력이 많이 늘 것으로 보입니다.
승재가 어제 밤에 모기에 물렸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오늘 밤에 승재랑 준영이방에 자기 전에 모기약을 뿌리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한국에서 응원 해주세요.^^
성모는 오늘 열심히 수업에 임해주었습니다. ^^ 이제는 웃으면서 선생님 질문에 농담도 하는 여유도 생겼네요. 성모는 오늘은 어제보다 수업에 임하는 자세가 더 좋았다고 합니다.
어제 어렵다고 생각했던 Listening 수업이 오늘은 쉽게 느껴져서 리스닝에 대해서 자신감이 생긴 거 같습니다.
앞으로의 수업이 기대된다고 그러네요.^^
성모는 전자 사전을 가져오지 않아서, 앞으로 쭉 성모에게는 제 사전을 빌려 주도록 하겠습니다.
준영이는 Marco선생님과의 수업은 할만 했고, EDMAN 선생님과의 수업은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나머지 수업도 준영이가 느끼기에는 너무 쉽다고 해서, 매니저 선생님과 상의를 해서, 수업을 한 단계 위로 끌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준영이가 동생들이 모르는 영어 단어도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동생들이 좋아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동생들 방에 가서 재미있게 놀고 있답니다.^^
현수는 오전에는 너무 힘들어 했습니다. 자꾸 피곤하다고 하고 졸립다고 해서 걱정입니다.
하지만 오후에는 잠도 깨고 정신을 좀 차렸는지, 수업을 빼먹지 않고 잘 들었답니다.^^
요즘에 현수는 부쩍 식사량이 늘어서 아주 좋습니다.^^
언제나 늘 맛있게 먹었는데, 다른 아이들에 비해서는 조금 먹었거든요.
오늘 샤워를 시키고 아토피 연고를 바르도록 하였습니다.
영재는 오늘 졸지 않고 잘했다고 합니다. ^^ 어제는 처음이라 긴장도 되어서 대답도 잘하지 못했다고 했으나, 오늘은 많은 질문에 답을 했다고 하더군요. ~
하지만 Reading 시간에 모르는 문장이 많이 있어서 내일은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영재는 오늘 친구들이랑 동생, 형하고 MT놀이를 했습니다.
MT놀이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예능 프로그램인 1박 2일에서 나온 거 같습니다.
항상 응원해 주세요.!
오늘도 이렇게 해서 23일의 일정이 모두 끝났네요. 수업 시작한지 이틀밖에 시작이 안됐지만, 모두 적응을 해가고 있습니다.^^
내일 하루도 재미있고 유쾌하게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내일 다이어리에서 뵙겠습니다.^^
댓글목록
황도윤님의 댓글
회원명: 황도윤(doyun0917) 작성일
오늘도 애 많이 쓰셨습니다. 내일은 주말이라 출근을 하지 않아서 조금은 여유있게 잠자리에 들려고 합니다. 아이들과에 생활이 많이 피곤하시고 힘드실텐데.... 늘 감사드립니다.
사실 목적은 "영어"에 두고 보냈지만 그밖에 다양한 상황들~~~ 모든걸 두루두루 경험할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선생님께 부탁드릴 말씀은 도윤이가 살이 많이 쪄서 식사량을 조절해야 하는데 그곳에 가면 한국보다는 먹는게 조금은 부실하겠지 싶어 체중을 줄일수 있으려나 내심 기대를 했는데 식사가 넘 잘나와 기대를 접어야 할듯 합니다. "도윤"이 식사량 조절 좀 부탁드립니다. 너무 많은양에 식사는 공부에 도움도 되지를 않고 뇌 활동에도 큰 도움이 안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적당히 조절 부탁드립니다.
내일도 수고 부탁드리며 편안히 잠자리에 드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고한식입니다.
아이들은 지금 모두 잠에 들었습니다.
저는 이제 사진편집하고 에크미 홈페이지에 업로드하고 잠에 들어야겠습니다.^^
편식을 하지않지만, 도윤이 식사량을 줄이겠습니다.
내일도 수업이 있네요.
업로드 하는대로 자야겠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고한식입니다.
아이들은 지금 모두 잠에 들었습니다.
저는 이제 사진편집하고 에크미 홈페이지에 업로드하고 잠자리에 들어야겠습니다.^^
편식을 하지않지만, 도윤이 식사량을 줄이겠습니다.
내일도 수업이 있네요.
업로드 하는대로 자야겠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한승재 맘님의 댓글
회원명: 한승재(han991016) 작성일
오늘도 애들 관리하느라 애쓰셨네요. 승재가 잠바를 입고 있네요.
세심히 챙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얼굴에 밥알 묻히고 식사하는 모습을 보니 집에서 하던 모습 그대로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네. 교실에 에어컨이 너무 잘나와서, 혹시 감기에 걸릴까 싶어 긴옷을 입게 하였습니다.
식사는 한국식으로 잘나오기 때문에 먹는거에 있어서는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내일은 아일랜드 호핑을 가게되는구요. 승재 역시 너무 기대하고있답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고, 다이어리에서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