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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필리핀

[090203] 프리미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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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2-03 11:44 조회87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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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에 계신 어머님 아버님.^^



오늘 4주 과정을 마친 절반이 넘는 아이들이 떠났지만, 6주 과정을 위해 남아있는 아이들을 위해 인솔교사들은 이곳에 남아서, 오늘도 일지로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4주 과정을 마친 아이들의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캠프를 마친 아이들과 현지 선생님들의 소감문 발표 같은 간단한 스피치를 했고, 아이들의 장기자랑, 그리고 신나는 ‘노바디’음악에 맞춰 선생님들의 멋진 춤 실력도 볼 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한편으로는 그동안 정이 들었는지 눈시울을 적시는 아이들도 있었고 현지인 선생님들도 귀여운 아이들을 떠나보내는 아쉬운 마음에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4주 아이들 졸업식이 진행될 때는 6주 아이들도 함께 참석해 먼저 떠나는 아이들과 연락처를 주고받는 등 이별의 아쉬움을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드디어 부모님의 품으로 돌아간다는 행복함이 그 아쉬움을 뛰어넘는 듯 하더군요.^^;



아마 이 시간엔 4주 과정을 마친 아이들은 높은 창공을 날고 있을 테고, 6주 아이들은 먼저 보낸 아이들과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내일부터 시작될 새로운 하루와 남은 2주를 위해 오늘은 오후 수업과 일기쓰기 시간을 갖고 저녁을 먹은 후, 자습이나 수학을 생략하고 특별히 일찍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함께 생활하던 아이들을 보내고 조금은 적적하겠지만 원래부터 같은 방을 쓰던 아이들과 함께 남은 터라 그 적적함에 덜한 듯하고, 한편으로는 소수라서 편해진 점들이 있어 좋아하는 눈치이기도 합니다.^^



한국에서는 이제 몇 시간 후면 재회할 예쁜 아이들과의 만남이 곧 이루어질 생각을 하니 현지에 있는 인솔교사들도 덩달아 감동이 몰려오는 듯합니다.^^ 4주 과정을 마친 아이들은 안전하게 귀국하여 오늘 부모님 곁에서 오랜만에 어리광도 떨고 그동안 먹고 싶고, 하고 싶었던 것들의 목록을 줄줄 늘어놓으며 행복하고 편한 밤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희 인솔교사들은 6주 과정을 위해 남은 아이들이 되도록 적적함을 느끼지 않으며 알찬 남은 시간을 보내고 갈 수 있도록 더욱 세세히 아이들을 돌보겠습니다. 적은 인원이 남은 터라 인솔교사들의 관심을 더 많이 받을 수 있고, 수업에서 얻는 이점도 분명히 있으니 적게 남은 아이들에 대해서는 행여나 걱정하지 마시고 맘 편히 맡겨주세요.^^



그럼 내일 하루 소식 가지고 내일 다시 일지로 찾아뵙겠습니다. ^^

댓글목록

현수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현수엄마입니다. 보낸 아이들 남겨진 아이들 돌보느라 수고 많어셨죠. 매일 올라온 사진이랑 일지를 보면 아이들이 대견해서 종종 맘이 찡~ 할때도 있답니다. 오늘 현수랑 통화하면서 내심 약간 걱정을 했는데 그런 기우가 쓸데없더 라구요. 잘 지내고 약간 공부가 힘들지만 재미있다고 하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어요. 모두 인솔쌤들 덕분입니다 감사해요. 남겨진 우리 아이들과 매일 일지랑 사진을 기다리는 엄마 아빠들 위해 남은 시간 다시 부탁드려요.편안한 밤

희연세자매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선생님 그동안 많은아이들 보살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4주차 아이들을 보내시고 적적하고 서운하시리라 생각됩니다. 2주를 더 알차게 보내야하는 남아있는 아이들이 심란해하는 마음까지 헤아리시느라 수고스러우시리 라봅니다. 선생님 더운날씨에 건강관리 잘하셔서 아이들과 남은기간 좋은추억으로 남을수있도록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