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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9] 프리미엄8주 박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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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2-19 22:22 조회67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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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박사현입니다.
오늘 역시 활기차고 신나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앞으로 집에 갈 날이 3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막바지가 되니까 시간이 더욱 빨리 가는 것 같네요. 아이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 그래서 그런지 평소보다 더욱 열심히 뛰어 놀고,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더욱 길어졌답니다. 서로 이메일과 핸드폰 번호를 주고 받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밥도 평소보다 더 많이 먹는 것 같네요.

일과 시간에는 선생님들과 열심히 수업을 하였습니다. 책 진도를 나가기도 하고 한국에 돌아가서 무엇을 할 것인지 같이 계획을 짜거나 그 동안 선생님들에게 하지 못했던 말들을 하곤 하였답니다. 저는 아이들만큼 현지 선생님들과 친해지지는 못하였지만 그래도 한국에 돌아가면 이곳 선생님들이 굉장히 그리울 것 같습니다. 하루의 절반 이상을 영어선생님들과 함께한 아이들은 더더욱 그러할 겁니다.

단어시험도 오늘로써 끝이 났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것 중에 하나가 단어시험 보는 것이었는데, 모두 끝마치고 나니까 굉장히 좋아하네요. 그리고 이제야 집에 간다는 것이 실감난다고 신나 하였습니다. 그 동안 외운 단어들이 아이들이 앞으로 영어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그리고 오늘 저녁에는 아이들과 함께 수영장을 다녀왔습니다. 어제부터 수영장을 가자고 노래를 불렀었는데 오늘에서야 가게 되었네요. 어쩌면 오늘 한 수영이 이곳에서의 마지막 수영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신나게 물장구를 치고 있는데, 현지 선생님들이 와서 함께 놀았답니다. 이곳에 와서 선생님들과 수영을 하는 건 처음이네요. 선생님들도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싶었나 봅니다. 같이 물싸움도 하고 수영 시합도 하면서 아주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수영장에서 놀고 들어와 샤워를 마치고는 빌라 밖에 영어선생님들과 둘러앉아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선생님들 여자친구, 남자친구 이야기도 하고, 영어선생님들에게 한국 자랑도 많이 하였답니다. 다음에 선생님들 한국에 오게 되면 투어가이드를 해 주겠다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꼭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내일은 마지막 수업을 하는 날이네요. 끝까지 열심히, 안전하게 캠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이곳 선생님들, 학생들, 그리고 저희 인솔교사 모두 노력하고 있답니다. 무사히 한국 땅 밟는 그날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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