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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2] 프리미엄8주 김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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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2-12 23:17 조회62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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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혜은입니다. ^ ^

 

 

오늘은 오전 수업부터 내일 있을 테스트 때문에 아이들의 준비로 바쁜 하루를 보내었는데요~ 몇 번씩 테스트를 치르다 보니 이제는 테스트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보다는 약간은 여유롭고 즐기는 듯한 모습까지 보여주기도 했답니다. 내일 있을 3분 스피치에 대해서도 준비를 하는 모습이었는데요~  ‘My 2010 winter English camp’에 대한 주제로 영작을 하기 시작한 아이들 주로 이곳에 와서 새로 만난 친구들과 선생님, activity를 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등 여러 가지에 대한 내용으로 꽤나 진지하게 영작을 하기도 했는데요~ 어찌나 진지하게 써 내려가던지 맨날 장난치고 떠들고 하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수업시간에는 또 그렇게 진지해진 자세로 임하는 모습이었답니다~

 

 

그렇게 오후수업도 무사히 마친 후 저녁을 먹고 아이들 모두 약속이나 한 듯이 밖으로 나와 팀을 이뤄 배드민턴을 치기도 하고 배구공으로 서로 주고 받으며 재미있게 게임을 하기도 했는데요~

중간에 선생님들과 함께 하니 아이들 더 신나 하더라고요~ 덕분에 선생님들도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 ^

 

 

아이들과 함께 하다 먼저 치쳐 빌라 2층 발코니에서 진아와 영채와 함께 남학생들이 운동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응원도 하고 이래저래 담소를 나누기도 했는데요~ 슬슬 어두워 지는 하늘을 바라보니 파스텔로 하늘을 색칠 해 놓은 마냥 너무나도 고운 빛깔의 노을을 바라볼 수 있었답니다.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투명한 하늘을 발코니에 아이들과 나란히 앉아 바라보니 마치 신선이 된 듯이 편안하고도 아늑한 느낌을 받았는데요~ 필리핀의 하늘은 어디에서 바라봐도 맑고 투명한, 마치 하늘에 별을 뿌려놓은 듯이 너무 예쁜 하늘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 필리핀의 또 하나의 매력이 아닌가 싶네요. ^ ^*

 

 

그렇게 저녁을 마무리 한 후 아이들 각자 주어진 숙제와 수학수업을 받으러 자리를 옮겼는데요~ 따로 이야기 하지 않아도 제 시간에 맞춰 할 일을 다 해내주는 아이들을 항상 바라볼 때면 언제나 흐뭇한 마음이 들기도 하답니다. ^ ^

 

 

오늘 진아와 영채는요~

 

 

진아와 영채 모두 내일 있을 테스트로 열심히들 준비하는 모습들인데요~ 3분 스피치가 처음에는 친구들 앞에서 발표를 해야 되는 게 쑥수럽기도 하고 부담이 되기도 했는데 이제는 익숙해져서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도 문제없다고 하네요~ 이제는 테스트에 대한 걱정보다는 테스트를 마치고 그 다음날 보홀 섬에 간다는 사실에 많이 들떠있답니다. ^ ^ 역시 여자 아이들이라 그런지 보홀 섬에 어떤 옷들과 준비물들을 챙겨가야 되는지 벌써부터 고민하는 모습들이었는데요~ 많이들 기대하는 모습들을 보니 저도 덩달아 기대되는 밤이었답니다~ ^ ^*

 

 

이제 어느덧 마지막 activity만을 남겨두고 있는데요~ 내일 level test 무사히 잘 마치고 아이들과 다음 날 있을 보홀 섬 준비도 잘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좋은 밤 되시구요~ 설 연휴 잘 보내시길 바랄께요 ^ ^*

 

 

댓글목록

영채맘님의 댓글

회원명: 윤영채(ycyun) 작성일

저도 보홀섬이 어떤 섬일까 무척 궁금하네요.
거기서 맞을 영채의 생일도 기대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