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208] 프리미엄8주 김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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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2-08 23:21 조회68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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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혜은입니다. ^ ^*
오늘 세부는 지금까지 생활하면서 손에 꼽을 정도로 후덥지근한 날씨였는데요~ 항상 에어컨을 끼고 지낼 정도로 여름다운 여름을 보내고 있답니다. 화창한 날씨, 맑게 개인 하늘 때문에 밤에는 반짝반짝 빛나는 수 많은 별들도 볼 수 있는데요~ 항상 밤 하늘을 바라보면 환하게 빛나고 있는 달과 반짝반짝 빛나는 별들이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매우 아름답고도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하늘이랍니다. 매일 바라보고 있는 하늘인데도 매번 감탄이 나오는 것은 마찬가지더라구요~
아이들도 이런 아름다운 하늘을 맘껏 구경하고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 ^
오늘은 하루가 시작되는 월요일! 어제의 적극적인 야외활동으로 인하여 오늘 하루 여러 군데 통증을 호소하는 아이들이 있었는데요~ 어제 activity 내용을 수업시간에 선생님께 말씀 드렸는지 현지 선생님께서 직접 마사지를 해 주시기도 하고 아픈 곳을 확인해 주시기도 해주셨답니다. ^ ^
그래도 이곳 저곳 쑤시는 곳이 있어도 수업에 잘 참여하고 매일의 일과도 잘 마무리 지었는데요~ 어제의 바쁜 하루와 오늘 저녁을 먹고 배드민턴을 치면서 운동을 또 해서 그런지 다들 단어 외우기나 영어 일기를 끝마치고 잠자리에 들었답니다. 예전 같았으면 잠자리에 들기 전 수다를 떨거나 친구들과 모여 장난을 치기도 했는데 바로 잠자리에 드는 걸 보니 아이들 많이 피곤하긴 피곤했나 보네요. ^ ^*
오늘도 별 다른 문제 없이 잘 마무리 해 준 기특한 아이들, 남은 2주도 잘 따라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
오늘 진아와 영채는요~ ^ ^*
진아는 이곳에 처음 왔을 때에 비해 단어 실력이 많이 늘었는데요~ 채점 할 때 보면 많이 늘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답니다. 또한 선생님들과 쉬는 시간이나 짬짬이 대화하는 모습을 보니 영어에 대한 자신감 또한 향상 되었고 많이 친숙해진 보람된 모습이네요. ^ ^*
영채는 항상 조용한 가운데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알아서 척척 잘 해내고 있답니다. 요새 한국에 돌아갈 날을 기대하고 있기도 하고 얼마 남지 않은 캠프에 아쉬움도 내치치고 있는데요, 요즘 특히 수업을 들으면서 남자 친구들과 더욱 친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 ^*
내일 아침 아이들을 깨울려면 저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되겠네요~ 그럼 오늘 하루 마무리 잘 하시구요~ 내일 뵙겠습니다. ^ ^*
댓글목록
영채맘님의 댓글
회원명: 윤영채(ycyun) 작성일
한국은 겨울이 가고 봄이 올 채비를 하고 있어요.
어제 비를 시작으로 오늘도 하늘이 잔뜩 뿌옇게 흐리게 내려와 있네요.
이번 주엔 설연휴도 있고 아이들 졸업식도 있고 봄방학도 있고 분주한 한 주를 지내고 있어요.
필리핀의 우리 아이들도 마음이 뒤숭숭할 것 같아요.
캠프생활을 잘 마무리하는 2주가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 하루도 힘내세요.~~~
영채아빠님의 댓글
회원명: 윤영채(ycyun) 작성일지난번 통화하고나서 느낀거지만 기러기 아빠들의 심정이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보고 싶고 가까이 하고 싶은데 그러기는 어렵고... 한편으론 대화중에 말투부터 시작해서 전과 다른 어떤 미묘한 차이 같은것도 조금씩 느껴지니까요... 이제 겨우 6주 되었는데 하물며 1년,2년씩 남들처럼 유학보내라면 아마 못할 것 같네요... 지금 밖에 차분히 겨울비가 내리고 있어 점심먹고 문득 창밖을 바라보다가 괜히 중얼거려봤습니다. 그럼 또 즐거운 하루되세요~~~
영채아빠님의 댓글
회원명: 윤영채(ycyun) 작성일지난번 통화하고나서 느낀거지만 기러기 아빠들의 심정이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보고 싶고 가까이 하고 싶은데 그러기는 어렵고... 한편으론 대화중에 말투부터 시작해서 전과 다른 어떤 미묘한 차이 같은것도 조금씩 느껴지니까요... 이제 겨우 6주 되었는데 하물며 1년,2년씩 남들처럼 유학보내라면 아마 못할 것 같습니다... 지금 밖에 차분히 겨울비가 내리고 있어 점심먹고 문득 창밖을 바라보는데 괜히 이런생각이 드는군요. 그럼 또 즐거운 하루되세요~~~
영채아빠님의 댓글
회원명: 윤영채(ycyun) 작성일지난번 통화하고나서 느낀거지만 기러기 아빠들의 심정이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보고 싶고 가까이 하고 싶은데 그러기는 어렵고... 한편으론 대화중에 말투부터 시작해서 전과 다른 어떤 미묘한 차이 같은것도 조금씩 느껴지니까요... 이제 겨우 6주 되었는데 하물며 1년,2년씩 남들처럼 유학보내라면 아마 못할 것 같네요... 지금 밖에 차분히 겨울비가 내리고 있어 점심먹고 문득 창밖을 바라보다가 괜히 중얼거려봤습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안녕하세요~ 인솔교사입니다. 생각 해 보니 한국은 한참 바쁠 시즌이네요. 이곳은 빌라안에서 주로 생활을 해서 그런지 매일 반복되는 일상으로 여우롭고도 차분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답니다. 아이들도 이제 얼마남지 않은 시간 매일 집에 갈 날이 며칠이 남았는지 세보기도 하는데요, 한국에 돌아가서 많이 발전하고 성장된 모습으로 가족들을 맞이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바쁘신 와중에도 항상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