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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05] 프리미엄8주 김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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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2-05 23:36 조회62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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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혜은입니다. ^ ^


오늘도 보람찬 하루 보내셨나요? 한국에 있었다면 이래저래 정신 없이 바쁜 하루를 보냈을 것 같은데 이곳에서 지내는 생활은 평화롭고도 아늑하기 그지없네요. 어제 부슬부슬 내린 비로 오늘 아침은 어느 때 보다 화창하고 맑게 개인 하늘로 아침을 시작할 수 있었답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activity가 있는 날을 빼고는 매일 똑 같은 일상을 반복하고 있는데요, 늘 그렇듯 아침에 일어나 아침 밥을 먹고 수업 들어갈 채비를 하고, 수업을 듣고 점심을 먹고 오후 수업까지 끝내면 다시 저녁밥을 먹고 수학수업이나, 단어 외우기, 영어 일기쓰기로 하루를 마루리 한답니다. 이렇게 매일 똑 같은 일상에 아이들이 힘들어하거나 지루해 하지 않고 잘 지낼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아이들 스스로가 캠프에 적응해 즐기고 있지 않나 싶네요~


저녁을 먹고 나서나 쉬는 시간에 아이들 스스로 친구들과 장난도 치고, 배드민턴도 치고, 대화도 나누고, 지루할 수 있는 생활을 아이들 스스로 즐기고 매번 다른 취미들로 생활을 이어나가는 것을 쭉 지켜보니 기특하기도 하답니다. ^ ^


지난번에는 scrabble에 푹 빠진 아이들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는데요~ 요새는 이, 삼일 전부터 저녁을 먹고 배드민턴을 복식으로 치며 운동을 즐기는 아이들이 많아졌답니다. 아무래도 단체 생활을 하다 보니 한 친구가 새로운 것을 시작하면 따라서 같이 새로운 것에 동참을 하게 되는 것 같네요~ ^ ^ 그래도 사이 좋게 배드민턴도 돌아가면서 치고 자기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대화도 하면서 즐거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 ^*


오늘 진아와 영채는요~ ^ ^*


진아는 Julie teacher시간에 scrabble을 하면서 단어를 만들면서 게임도 즐길 수 있어서 재미있다고 했고, Abi teacher시간에는 필리핀 문화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 있어서 흥미롭고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 ^*


영채는 Wendy teacher시간에 친구들과 팀을 이뤄 scrabble게임을 했는데 이겨서 기분이 좋았다고 하네요~ Julie teacher시간에는 permission에 대해 배웠고, Jo-an teacher와 Maria teacher께서 영채한테 필리핀 마사지를 해주셨는데 시원했다고 하네요 ^ ^*


모든 선생님들과 친구처럼 지내는 아이들을 보면 저절로 웃음이 난답니다~ 영어로 말장난을 칠칠 때 더더욱 재미있고 귀엽기도 하구요~ 지켜보면서 우리 아이들 처음에 긴장 백배인 모습들로 가득했었는데 이제는 영어로 장난도 치며 선생님들과 친하게 지내는 걸 보니 훈훈하기도 하네요~ 다음에는 말장난을 넘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궁금하기도 하답니다. 나날이 발전하는 우리 아이들 많이 기대해 주세요~ ^ ^*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구요~ 그럼 내일도 활기차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랄께요. ^ ^*


 
 

댓글목록

영채맘님의 댓글

회원명: 윤영채(ycyun) 작성일

제가 피곤하고 온몸이 쑤시고 아플때 자주 안마와 마사지를 해 주었는데
필리핀에서는 마사지를 받고 우리 영채가 호강하네요. ^^
선생님들과도 허물없이 잘 지내고 있어서 정말 보기 좋네요.
내일 물놀이를 거부할까봐 저도 걱정인데 수영바지 입고 위에는 얇은 티셔츠라도 걸치고 진아와 함께 신나는 물놀이를 즐겼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힘찬 하루 되세요. ~~~

영채아빠님의 댓글

회원명: 윤영채(ycyun) 작성일

아이들의 teacher들과 영어로 말장난도 치고 스스럼 없이 어울린다고 하니 그동안
영어가 알게 모르게 많이 는것 같군요... 듣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내일 Activity는 수영이라는데 아마 캠프 마지막이 될 것 같으니 영채가 꼭 재미있게
물놀이를 하다 왔으면 좋겠어요. 접영 시범도 좀 보여주고 하면 좋을 텐데...
너무 부끄러워 하지 말라고 선생님께서 잘 좀 말해 주세요.
그럼 또 즐거운 하루 되세요...

진아 아빠님의 댓글

회원명: 황진아(jina8986) 작성일

이제 잘 적응 하고 있는 것 같이 느껴 지네요..
여자 아이들이 수영장에서 잘 놀지 않는데 .
영채는 접영도 배었고, 진아도 평영까지는 배웟으니
낼 가는 수영장에서는 둘이 수영장에 들어가서 수영 할 수 있도록
선생님이 진아와 영채가 수영을 할 수 있도록 잘 이끌어 주셨으면 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기 바랍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진아아버님, 영채 부모님~ ^ ^
아무래도 여자 아이들이다 보니깐 남자 친구들 앞에서 수영복 입은 모습을 보여주는게 아직은 쑥쑤러운가 보네요~저 역시도 쑥쑤러운데 아이들은 오죽할까요~ ^ ^ 그래도 매번 수영에 자신감 없어하는 아이들을 볼 때면 저 역시도 부모님들과 마찬가지로 아쉬운 마음이 들곤 했는데, 이번 수영장에서는 쑥쑤러움 다 잊고~ 신나게 물장구도 치고 그 동안 숨겨왔던 수영실력도 맘껏 뽑내 주었으면 좋겠네요~ 옆에서 많이 응원도 해주고 격려도 해 줘서 내일 activity도 즐겁게 친구들과 잘 어울리다 올 수있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드려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