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207] 프리미엄8주 이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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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2-07 23:20 조회60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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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종명입니다.
오늘은 우리 학생들이 야외 활동을 하러 가는 날입니다. 바로 탐블리 리조트 인데요, 우리가 머물고 있는 크라운 리젠시 호텔이 막탄 섬에 위치하고 있는데, 같은 막탄 섬에 세부 비치 클럽이 있고, 그곳이 바로 탐블리 리조트가 있는 곳입니다. 이곳 리조트는 바다가 바로 눈앞에 펼쳐져 있고, 그리고 그 바닷가 근처에 여러 수영장이 있습니다. 수영장은 총 세 개가 있는데요, 큰 미끄럼틀이 있고 깊이가 조금 되어서 우리 학생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수영장이 있고, 그리고 그 옆쪽으로는 또 다른 수영장이 있는데, 그곳에는 이곳의 자랑이라 할 수 있는 돌고래 분수가 있는, (진짜 돌고래는 당연히 아니랍니다.^^;) 흰 타일이 깔려 있어 더 밝아보이는 수영장이 있습니다. 우리는 바로 이 두 곳에서 수영을 하였습니다.
열시에 출발해서 이십 분 정도 걸려 이곳 탐블리 리조트에 도착하니, 우리 학생들 모두 들떠서 최고의 시간들을 보내려 단단히 준비하였습니다.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간단한 준비 운동을 마치고, 드디어! 수영장으로 입수하였습니다.^^ 점심 시간 전까지 우리가 놀기로 한 장소는 바로 큰 미끄럼틀이 있는, 깊이가 있는 곳이었는데요, 모든 학생들이 이곳 필리핀에서 수영을 많이 했지만 오늘 만큼 신난 장소는 없었다고 할 만큼 즐겁게 놀았습니다. 저도 함께 놀았는데요, 선생님들을 자빠트리며(^^;) 복수 아닌 복수를 하면서 더 신나 하기도 했답니다. 그렇게 다들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면서 점심 시간 전까지 정신없이 놀았습니다.
점심으로는 리조트에서 특식으로 준비한 식사를 먹었습니다. 각종 해산물을 이곳 방식으로 만든 여러 가지 음식이 우리 학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답니다. 오징어를 숯불에 구운 것과, 생선을 스테이크처럼 만든 것, 우리 학생들이 좋아해 마지않은 새우, 그 밖에 게를 오븐에 구운 것들과 신선한 과일 등을 자유롭게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다들 신기하면서도 맛있는 점심을 마치 새로운 접시를 내놓은 것마냥 깨끗하게 배웠습니다.^^
다들 밥을 든든하게 먹어서 에너지가 가득 찼는지 곧바로 수영장으로 달려갔는데요, 점심 식사 후 우리가 수영한 곳은 돌고래 분수가 있는 건너편 수영장이었습니다. 이곳은 앞서 말씀드린대로 수심이 많이 깊지 않고 맑고 환하여, 더 밝은 분위기에서 점심 이후 수영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곳에서도 즐겁게 수영을 했는데요, 오전에 놀았던 그 장소가 더 놀기에 좋다며 이내 다시 옮겼답니다. 어디서든 우리 학생들이 즐겁게 놀수만 있다면야 상관없지요.^^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고, 우리 학생들 모두 몸은 조금 피곤하지만 즐겁고 신나는 마음으로 우리의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우리 학생들의 즐거움을 더하는 것이 또 준비되어있었습니다. 저녁 식사가 스파게티였는데요, 조리장님이 어떻게 이렇게 학생들 마음을 잘 알아주시는지 모두들 먹고 싶어하던 스파게티를 마음껏 먹었습니다. 몇 번이고 한가득 담아와서 먹는 우리 학생들을 보니 제가 더 배가 불렀답니다.^^
그 후, 다이어리 쓰기며 단어 외우기, 그리고 일요일마다 진행되는 위클리 테스트까지 모두 다 끝낸 우리 빌라의 학생들은 모두 승리의 만찬을 즐겼습니다. 어제의 빌라 대항 게임에서 승리를 쟁취한 우리 학생들은 옆 빌라 학생들이 패배로 사준 바비큐 치킨을 먹었습니다. 필리핀 전통 방식으로 숯불에 구운 닭인데요, 맛있었는지 손가락까지 쪽쪽 빨아가며 싹싹 먹었습니다.^^
오늘은 우리 학생들이 최고로 좋아하는 수영도 실컷 했고, 해산물이며 스파게티며 바비큐 치킨이며 먹을 것도 실컷 먹었습니다. 최고의 하루를 선사할 수 있어 정말 기쁘고 저가 더 행복하네요.^^ 내일도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항상 옆에서 함께 기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김준영님의 댓글
회원명: 김준영(kjy0224) 작성일
김준영 오늘도 즐거운하루가되었니?할아버지가 준영이 캠프생활을
날마다 지켜보고있단다 오늘도 수영장에서 즐겁게 친구들과노는것을
지켜보고 우리준영이 잘 지내고있구나 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단다 앞으로 남은기간도 몸건강하게 열심히노력해주기바란다 준영아 안녕...할아버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