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211] 프리미엄8주 이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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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2-11 22:53 조회62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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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종명입니다.
오늘은 우리 학생이 다시 공부하는 날입니다. 조금은 지치고 힘들 수도 있는데요, 그래도 우리 필리핀 선생님들이 즐겁고 신나게, 재미있는 수업을 하고자 늘 노력하셔서 우리 학생들이 지루해하지 않는답니다. 오늘 역시 재미있고 신나는, 그래서 더 가벼운 마음으로 수업에 임했습니다.
1:1 수업 시간에는 늘 그렇듯이 각자의 수업 교재로 선생님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더 많은것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Renan 선생님과의 시간에는 컴퓨터를 이용하여 시청각 수업을 가능하게 하여, 우리 학생들이 더 집중해서, 더 흥미를 가지고 수업에 참여하게 한답니다.^^
Jo-an 선생님과의 수업 시간에는 알파벳 A, B, C, D 등을 손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기도 했답니다. 알파벳을 손으로 표현하는 것은 더 쉽고 재미있게 익히게 하고, 또 급할 때는 손으로 표현하기도 하는 등 흥미있으면서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른 학생들도 궁금해서 Jo-an 선생님께 물어보러 오더라구요.^^
종현이는 1:4 수업 중 한 시간이 끝난 시간, 빌라 밖으로 달려 나와서 배드민턴을 쳤답니다. 우리 종현이가 어찌나 활동적이고 뛰어 노는 것을 좋아하는지, 더 건강해지고 튼튼해지는 것 같아 멋져보였답니다.
윤재는 요즘 조금 피곤해하기도 하여 더 쉬게 해주고 했는데, 어제의 발 마사지가 큰 도움이 되었는지 오늘은 드디어 활력이 넘쳤답니다. 다시 유쾌하고 활기찬 그 모습 그대로, 장난끼 넘치는 얼굴의 윤재를 보게 되어 반가웠답니다.^^
찬호는 모든 일에 진지하고 열심히 였는데, 오늘은 찬호의 다른, 진면목을 다시 보게된 것 같습니다. 작은 일에도 즐겁게 웃고 신나하는, 영락없이 유쾌한 그 모습을 오늘 하루 종일 보았답니다. 좀 더, 계속해서 밝아지고 즐거운 찬호를 보니 제가 더 웃음이 납니다.
민용이는 오늘 더할 나위 없이 착실한, 믿음직한 학생이었습니다. 다른 선생님들이 작은 부탁을 하였는데, 어찌나 열심히, 그리고 정확하게 도와주는지 제가 다 고마웠답니다. 수학 시간에도 척 하면 척, 잘 알아들어주어 제가 더 신났습니다.
재원이는 부쩍 즐겁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어제 마사지와 함께 한 쇼핑도 만족스러웠는지 좋아하더라구요.^^ 수업에는 새로 바뀐 책을 할 때 조금 어려워 힘들어 하긴 했지만, 잘 해내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이 기특하고 대견스러웠답니다.
성민이는 완전히 망고 Tang 마니아가 되었습니다. 계속 타먹던데요, 맛도 좋아 다른 선생님들도 그 맛에 반했답니다. 오늘 수학 시간에는 문제도 잘 풀어서, 제가 이런 저런 얘기를 많이 해주었는데 얼마나 흥미있어하고 좋아하던지요.^^
우리 학생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시간들을 소중하게 여기면서, 즐겁게 잘 해내고 있습니다. 남은 날들도 보다 더 기운내서, 잘 지내도록 항상 격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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